지난 14일 결승전으로 마무리된 LCK 스프링에서 단연 돋보인 선수는 젠지의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입니다. 이번 시즌에 쵸비는 본래도 강했던 라인전 능력에, '캐니언' 김건부와 호흡을 맞춰 적극적으로 승리를 만들어내는 주도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에서 모두 맹활약했습니다. 실제로 쵸비는 정규 시즌 MVP,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올 LCK 퍼스트에 선정되며 3관왕에 올랐고, 선수 최초로 LCK 4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쵸비의 소속팀 젠지는 T1과 함께 5월에 열리는 MSI에 출전하는데요, MSI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