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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작위 효과로 돌발 상황 의도! 하스스톤 확장팩 '고블린 대 노움'
  • 블리즈컨 특별취재팀 입력 2014-11-10 09:07:26

  • ▲ 신규 확장팩에서 기계공학의 대가들이 만났다 (사진제공: 블리자드)

    블리즈컨 2014에서 ‘하스스톤’ 확장팩 ‘고블린 대 노움’이 공개됐다. 이 확장팩은 이름과 마찬가지로 ‘고블린’과 ‘노움’을 모티브로 한 것이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기계공학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고블린’과 ‘노움’을 토대로 한 만큼, 두 종족의 기상천외한 발명품이 ‘하스스톤’의 신규 카드로 등장한다. 

    확장팩 ‘고블린 대 노움’에는 총 120장에 카드가 추가된다. 또 기계공학이라는 콘셉에 맞춰 ‘기계’ 유형도 새롭게 등장한다. 블리즈컨 2014에서 만난 제이슨 체이스 PD와 마이크 도네이스 선임 게임 디자이너에게 ‘고블린 대 노움’ 출시 일정과 자세한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 좌측부터 제이슨 체이스 PD, 마이크 도네이스 선임 게임 디자이너

    신규 확장팩 테마로 ‘노움’과 ‘고블린’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 또 직업 전용과 공용 카드 비율도 궁금하다.

    제이슨 체이스 PD: ‘고블린’과 ‘노움’이 개발한 엉뚱한 발명품들이 게임의 재미를 더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스스톤’을 너무 심각한 게임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한다. 직업 전용과 공용 카드의 비율은 5대 5정도다.

    확장팩에 새롭게 추가되는 영웅은 없는가?

    마이크 도네이스 선임 게임 디자이너: 9개로도 할 수 있는 것이 무궁무진한 만큼, 새로운 직업을 가진 신규 영웅 추가 계획은 없다. 하지만 유저 사이에서 성기사나 마법사 직업의 다른 영웅 캐릭터로 플레이하고 싶다는 의견이 있어, 이 부분은 구체적으로 생각 중이다. 새로운 소식을 기다려 달라.

    ‘고블린 대 노움’에서 추가 예정인 카드를 보면 발동 대상이나 효과가 랜덤인 것이 많다. 이런 운에 대한 불만을 가지는 유저도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제이슨 체이스 PD: 포커 게임과 마찬가지로 ‘하스스톤’도 운이라는 요소가 작용한다. 운이라는 랜덤 요소로 인해 유저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 발생되고, 이로 인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가장 많이 이기는 유저를 보면 운 보다는 실력이 우선이다. 이는 ‘하스스톤’ 대회만 봐도 알 수 있다.

    ▲ 이번 확장팩에는 무작위로 발동하는 카드가 많이 포함됐다 (사진제공: 블리자드)

    ‘고블린 대 노움’에서 관전모드가 추가됐다. 하지만 관전 모드로는 친구로 등록된 유저의 플레이만 볼 수 있다. 유저들이 게임을 관전하려는 이유 중에는 고수의 플레이를 직접 보려는 의도도 있는데.

    마이크 도네이스 선임 게임 디자이너: 관전 모드를 추가는 소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 때문에 친구로 등록한 사람의 플레이만 보게 했다. 수준 높은 게이머의 플레이는 관전모드가 아니라도 트위치 등 다양한 경로로 볼 수 있다. e스포츠에서도 심판이 선수 두 명과 친구를 맺고 관전하는 형태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계’ 유형이 새롭게 추가됐다. 기계 유형에서 새롭게 추가된 점은 무엇인가?

    제이슨 체이스 PD: 기계 유형 하수인은 파괴되었을 때 공용 주문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예비부품' 마법카드를 얻을 수 있다. 예비 부품은 사용 시 마나 1이 소모된다.

    이번 확장팩이 추가되면 ‘고블린’과 ‘노움’에 관련된 기존 카드들도 변경되나?

    제이슨 체이스 PD: ‘고블린’과 ‘노움’이 확장팩의 이름이지만 새롭게 추가된 유형은 ‘기계’다. 이 때문에 ‘기계’ 유형해 해당되는 카드만 변경된다. 예를 들어 기존 카드 중 허수아비 골렘과 노움자동경보기, 소형기계용, 꼬꼬댁 변신장치 등이 기계 유형으로 분류된다. 


    ▲ 용우 선임 게임 프로듀서(좌)와 레이첼 데이비스 소트프웨어 엔지니어(우)에게 보다 자세한 내용을 들었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고블린’과 ‘노움’은 기계공학의 맞수다. ‘고블린’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발명품을, ‘노움’은 변이나 장난감을 제작하는 것이 특기다. 이런 특징이 확장팩에서 어떤식으로 구현됐나?

    레이첼 데이비스 소트프웨어 엔지니어: 이번 확장팩의 콘셉도 그것이다. ‘고블린’은 폭발물을 좋아해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마구 던진다. ‘노움’은 땜질이나 변이를 좋아한다. 이런 모습은 확장팩에서도 볼 수 있다.

    두 종족의 공통점은 ‘기계공학’인 만큼, 기계 유형의 하수인이 추가됐다. 기계 유형 하수인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모든 기계 하수인의 마나 소비를 1씩 줄여주거나, 처치 시 랜덤으로 하수인을 소환하는 카드도 있다. ‘스니드의 낡은 벌목기’가 사망하면 전설 하수인 중 하나가 랜덤하게 소환된다. 하수인이 죽으면 그 안의 조종사 낙하산을 타고 내려와 전장에 참여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기존 ‘하스스톤’은 소환 시 소모되는 마나가 많을수록 발휘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카드들을 보면 랜덤 요소가 강한데.

    레이첼 데이비스 소트프웨어 엔지니어: ‘무작위’라는 랜덤 요소를 도입한 카드를 추가한 것에는 두 가지 의도가 있다. 첫 번째는 놀라운 드라마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불리한 상황에서 ‘스니드의 낡은 벌목기’가 사망하고 ‘라그나로스’가 소환되어 승리하는 것과 같은 극적인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마법 카드와 같이 특별한 능력을 가진 하수인 카드가 많다. 하수인 싸움을 강화하려는 의도인가?

    용우 선임 게임 프로듀서: ‘하스스톤’의 재미는 많은 하수인이 전투에 참여해서 서로 간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망 시 랜덤으로 다른 하수인이 소환되는 카드도 그래서 추가한 것이다. 그렇다고 주문 카드의 효용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마법 카드인 ‘날뛰는 칼날’의 효과는 매우 강력하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유저라면 익숙한 이름 (사진제공: 블리자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