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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스스톤 신규 모험 '검은바위 산', 첫 번째 미션 핵심은 난전
  • 게임메카 PAX 특별취재팀 입력 2015-03-09 13:02:01

  • ▲ 블리자드 용우 선임 게임 프로듀서

    블리자드가 PAX EAST 2015를 통해 '하스스톤'의 새로운 모험 모드 '검은바위 산'을 공개했다. '검은바위 산'은 총 5개 지구, 17종의 보스가 자리한다. 그 중 첫 번째 보스 '코렌 다이어브루'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개발진의 말에 따르면 '검은바위 산' 첫 번째 미션의 핵심은 '난전'이다.

    블리자드의 용우 선임 게임 프로듀셔는 3월 6일(북미 현지 기준), 저녁에 보스턴에 있는 Space 57에서 열린 '히어로즈 & 하스스톤 미디어 이벤트'에서 한국 기자단과 진행한 짧은 인터뷰에 참석했다. 재미교포인 그는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기자들과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으며 '검은바위 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려줬다.

    '검은바위 산'의 관문을 지키는 보스 '코렌 다이어브루'의 영웅 능력은 본인과 상대의 덱에서 하수인을 랜덤으로 하나씩 뽑아 필드에 놓는 '한판 붙자!'다. 다시 말해 턴이 보스로 넘어갈 때마다 새로운 하수인이 나와 상대에게 하나씩 생기는 것이다.

    용우 프로듀서는 "생각한 순서대로 덱을 뽑는다는 기존의 사고방식을 완전히 바꾸는 미션을 넣고 싶었다"라며 "첫 미션은 주점에서 상대와 시비가 붙었을 때를 가정한 것이다. 보통 사람이 술을 마시다가 다른 일행과 싸울 경우 정신 없이 주위의 것을 던지곤 한다"라고 말했다. 턴이 넘어갈 때마다 필드에 하수인이 하나씩 생기는 능력으로 다양한 유닛들이 치고 박는 난전을 만든 셈이다.


    ▲ '검은바위 산' 첫 보스 '코렌 다이어브루' (사진제공: 블리자드)


    ▲ '코렌'과의 한판이 벌어지기 일보직전! (사진제공: 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의 연결점도 찾아볼 수 있다. '코렌 다이어브루'는 '검은바위 나락'의 '험상궂은 주정뱅이 선술집'에 가을 축제 때마다 등장하던 이벤트 보스다. 이 외에도 선술집에서 광역기를 잘못 사용하면 순식간에 몰려드는 몬스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콘셉이 '하스스톤'의 '코렌 다이어브루'에도 그대로 적용된 것이다.

    용우 프로듀서는 "낙스라마스의 저주 이후 검은바위 산을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다가 '베스트 컬렉션'과 같은 느낌으로 유저들의 추억을 자극할 수 있는 17개 미션을 뽑았다"라며 "코렌 다음에 등장하는 '더 아레나'나 '검은 무쇠 황제(dark iron emperor)'에도 '와우'를 재해석한 요소가 들어간다. 그 중 '더 아레나'는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전설적인 인물들이 등장하는 미션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낙스라마스의 저주'는 '죽음의 메아리'라는 특수한 효과가 붙은 카드가 등장했다. 지난 12월에 출시된 '고블린 대 노움'에도 '조합'의 묘를 살린 '예비 부품'이라는 독특한 주문 카드가 추가됐다. 

    '검은바위 산'에도 이러한 요소가 있다. 바로 '용족'이다. 예를 들어, '용족' 카드를 손에 들고 있으면 필드에 나갔을 때 체력과 공격력이 1씩 오르는 하수인이 등장하는 식이다. 다시 말해 '용족' 카드를 쥐고 있으면 이득을 볼 수 있는 카드가 등장한다는 것이다.


    ▲ '용족'을 손에 쥐고 있을 경우 옵션이 발동되는 '렌드 블랙핸드' (사진제공: 블리자드)

    용우 프로듀서는 "새로 추가되는 카드 외에도 '하스스톤'에는 다양한 '용족' 카드가 있다. '이세라'나 '알렉스트라자'처럼 자주 사용되는 종류도 있지만 '데스윙', '요정용'처럼 잘 쓰이지 않는 카드도 많다"라며 "강력한 힘을 지닌 '용' 카드의 단점은 소환할 때 마나가 너무 많이 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용' 카드를 손에 들고 있는 것만으로 효과를 발휘하는 카드를 넣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효과는 전술에 변화를 불러온다. 우선 '용족' 카드를 쥐고 있는 입장에서는 추가 효과를 줄 수 있다. 반대로 당하는 유저는 상대가 '용족' 카드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용우 프로듀서는 "검은바위 산의 신규 카드 중 하나인 '렌드 블랙핸드'는 내 손에 '용족' 카드가 있으면 전설 하수인 하나를 처치할 수 있다. 그리고 '용족' 카드 중에는 전설급이 상당히 많다"라며 '용족' 카드 효과를 당한 유저가 이를 되갚아주는 매커니즘을 간략히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