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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리안과 네크로맨서의 뜻밖의 부활, 블리즈컨에서 베일 벗었다
  • 블리즈컨 특별 취재팀 입력 2016-11-05 06:33:08

  • ▲ 블리즈컨 2016 개막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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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정보 공개를 예고했던 블리즈컨 2016이 드디어 막을 올렸다. 특히 이번 블리즈컨의 경우 '디아블로', '오버워치', '하스스톤' 등 각 게임에 대한 새 정보 공개가 예고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그리고 그 정보는 대부분 적중했다. 특히 '디아블로 2'에 등장했던 '네크로맨서'의 부활이 확정됐다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최후를 맞이했던 '바리안 린' 역시 뜻밖의 장소에서 되살아났다.

    블리자드는 11월 4일(북미 기준),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블리즈컨 2016 개막식을 진행했다. 매년 그랬다시피 블리자드는 개막과 동시에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이후 이틀 동안 팬들이 새로 공개된 콘텐츠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는 진행을 유지해왔다. 그리고 이것은 올해도 유지됐다. 시작을 장식한 '오버워치'부터 '스타크래프트 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하스스톤', '디아블로 3'까지 각 게임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됐다.


    ▲ 블리즈컨 시작을 알리는 마이크 모하임 대표

    그리고 블리즈컨을 앞두고 나왔던 예상이 들어맞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것은 '오버워치'의 신규 영웅 '솜브라'다. '해커'라는 콘셉에 맞게 '리퍼', '위도우메이커'와 잠입 미션을 진행하는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솜브라'는 해킹 외에도 순간이동, 은신과 같이 기기 장치를 활용한 독특한 전술 활용이 돋보였다. 이 외에도 새로운 전장 '오아시스'와 '탐사 기지: 북극', 1:1이나 3:3 승부, 영웅 변경 불가와 같은 규칙이 적용된 새로운 모드 '아케이드' 등이 공개됐다.


    ▲ 마이크 모하임 대표가 직접 '솜브라' 소개를 맡았다


    ▲ 블리즈컨 개막식에 참석한 관중들

    이 외에도 유저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새로운 정보가 줄을 이었다. 블리즈컨을 앞두고 가장 큰 관심대상으로 떠올랐던 '디아블로 3'의 경우 행사를 며칠 앞두고 '네크로맨서'를 연상시키는 이미지가 유출되며 이를 둘러싼 다양한 내용이 공개됐다. 그리고 그 정체가 이번에 공개됐다. '디아블로 2'에 등장했던 '네크로맨서'가 '디아블로 3'의 '강령술사'로 돌아오는 것이다. 2017년에 '성역'에 당도할 새로운 영웅 '강령술사'는 피와 뼈의 힘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다. 특히 시체를 폭발시켜 큰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 특징이다.


    ▲ 출시 20주년을 맞이한 '디아블로' 시리즈


    ▲ 블리자드 프랭크 피어스가 발표할 비밀은?


    ▲ '디아블로 3'에 '네크로맨서'가 2017년에 추가될 예정이다

    '하스스톤'의 네 번째 확장팩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도 블리즈컨 현장에서 베일을 벗었다. 블리즈컨 전부터 공식 페이스북과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가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던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은 '아제로스'의 무역 도시 '가젯잔'을 배경으로 하며 132장에 달하는 새로운 카드가 추가된다. 이번 확장팩의 가장 큰 특징은 각 카드에 직업이 부여된다는 것이다. '가젯잔'을 장악한 세 가지 조직을 상징하는 직업이 등장하며, 카드에 직업이 붙는다. 직업에 따라 각기 다른 능력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카드가 어느 조직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블리자드 해밀턴 추가 '하스스톤' 발표를 맡았다


    ▲ 카드 직업을 고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확장팩의 특징 중 하나

    '스타 2'의 경우 새로운 시즌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소개된 '워 체스트'는 '스타 2' 래더 경기나 협동전 임무를 통해 받는 경험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스토리와 유닛 스킨, 초상화, 문양과 같은 전용 콘텐츠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스타 2' 모드 중 하나인 '협동전'에 감염된 테란이 출전한다. 새로운 사령관 '스투코프'를 바탕으로 '감염된 테란' 전용 건물과 신규 임무 2개가 추가될 예정이다.

    여기에 '워크래프트'의 강력한 영웅 2종이 '시공의 폭풍'에 등장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바리안 린'과 '라그나로스'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새로운 영웅으로 등장하는 것이다. 우선 '바리안'은 게임 사상 처음으로 등장하는 멀티클래스 캐릭터로 탱커와 암살자 둘 중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이어서 '라그나로스'는 아군 또는 적군의 요새를 점령할 수 있는 고유 능력을 가졌다.


    ▲ 블리자드 케이오 밀커의 소개와 함께





    ▲ '바리안'과 '라그나로스'가 베일을 벗었다

    오버워치, 하스스톤, 히어로즈까지, e스포츠에 팔 걷어 부친다

    올해 블리즈컨에서 블리자드는 자사의 e스포츠 계획 소개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4일과 5일 이틀 동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버워치', '하스스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스타 2' 등 5개 종목 경기가 열린다. 여기에 블리자드는 게임과 연계된 새로운 리그 계획 발표에 힘을 실으며 e스포츠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 블리자드 게임 e스포츠 정규 리그가 어느덧 5개로 늘어났다

    우선 '오버워치'의 경우 전통 스포츠와 e스포츠가 결합된 새로운 방식을 선보인다. 현장에서 공개된 '오버워치' 리그는 프로야구처럼 '지역 연고제'로 진행된다. 미국, 유럽, 중국, 한국 등 각국의 주요 도시를 대표팀을 뽑고, 블리자드는 팀에 소속된 모든 선수와 모든 선수는 계약서를 작성해 보상과 혜택을 보장한다. 다시 말해 e스포츠 선수가 보다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하스스톤'에도 세 가지 리그가 진행된다. 우선 게임 속 모드 '정규전'과 연계된 정규 시즌 '하스스톤 챔피언십 투어'는 내년부터 미국, 아시아태평양, 유럽, 중국 4개 지역 리그로 통합되어 진행된다. 기존에는 나라별로 리그가 열렸다면 이번에는 주요 지역 중심으로 선수를 통합하는 것이다. 이어서 주간 단위로 진행되는 '하스스톤 글로벌 게임즈'와 선수를 비롯해 전문 스트리머, 유명인이 함께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 '하스스톤 인비테이셔널'이 개최된다.

    '스타크래프트 2'에 대해서도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알파고'로 유명한 구글 딥마인드가 '바둑' 다음에 도전할 과제로 '스타크래프트'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블리자드는 연구에 사용될 '스타 2' API를 구글 딥마인드에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언제, 누가, 어떤 종목으로 알파고와 게임 대결을 벌일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스타크래프트'로 인간과 AI가 맞붙을 장면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 블리즈컨 특별 게스트로 초대된 구글 딥마인드 오리온 비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