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승리 추가된다! ‘문명 온라인‘ 2차 테스트 25일 시작
  • 게임메카 허새롬 기자 입력 2014-11-10 17:43:41

  • ▲ (좌로부터) 엑스엘게임즈 김지량 기획팀장과 박완상 프로듀서, 조기철 아트디렉터

    ‘문명 온라인’ 두 번째 테스트가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테스트에는 ‘문화 승리’와 신규 문명 ‘아즈텍’이 추가되어 지난 1차 테스트보다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엑스엘게임즈는 10일(월), 판교 본사에서 ‘문명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명 온라인’ 신규 콘텐츠 방향과 2차 테스트 일정을 공개하는 자리다. 현장에는 엑스엘게임즈 박완상 프로듀서와 김지량 기획팀장, 조기철 아트디렉터가 참석해 게임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지난 5월에 진행된 ‘문명 온라인’ 첫 테스트는 ‘세션제’를 도입한 온라인게임의 재미를 검증하는 과정이었다면, 오는 11월 25일에 5만 명 규모로 운영될 2차 테스트에서는 보다 다양한 전략과 콘텐츠를 제공해 유저들이 1회 이상의 세션 시스템에 보이는 반응을 점검하는 것이 목표다.

    엑스엘게임즈 김지량 기획팀장은 "‘문명 온라인’ 첫 테스트에서는 ‘세션제’라는 생소한 시스템에 대한 검증과, 문명에 따라 유저들의 플레이스타일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그래서 2차 테스트에서는 좀 더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 중이고, 튜토리얼도 보강했다”고 말했다.


    ▲ '문명 온라인' 2차 테스트 프로모션 영상 (영상제공: 엑스엘게임즈)

    ‘문명 온라인’의 2차 테스트는 ‘지스타 2014’이 끝난 후인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된다. 2차 테스트에는 첫 번째 테스트에서 제공됐던 로마와 중국, 이집트와 함께 신규 문명 ‘아즈텍’이 새롭게 지원된다. 더불어 모든 문명이 불을 다루고 동물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던 고대 시기부터 시작되고, 르네상스 시대까지 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유저가 직접 철기를 제작해 테크를 열고 문명을 진화시킬 수 있다. 단순히 시간이 흘러가면 기술이 자동으로 열려 모든 문명이 동일한 상황에서 힘을 겨루는 게 아니라, 남들보다 빨리 숨겨진 기술을 발견하면 문명의 발전을 앞당기고 좀 더 유리한 상황을 점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2차 테스트에서는 군사도시와 문화도시 중 한 가지 방향을 선택해, 각각 점령 방식을 달리할 수 있다. 군사도시는 유닛의 전투력과 기동력을 높여 다른 문명을 힘으로 정복하고, 문화도시는 연주 버프로 채집과 건설이 빨라지는 등 무력보다는 도시를 수월하게 발전시켜 승리를 거두게 된다.

    이 외에 중국 문명에 무투가, 이집트에는 강력한 전투코끼리, 로마에는 2인용 전차 등 게임 흐름에 영향을 줄 문명만의 고유 유닛들이 추가된다. 

    엑스엘게임즈 박완상 프로듀서는 “콘텐츠의 깊이를 더했을 때 유저들이 어떤 플레이 양상을 보이는지 깊게 관찰하려 한다”며 “향후 산업혁명 시대까지 세션이 늘어나면 ‘기술 승리’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 게임의 깊이를 계속해서 확장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아즈텍 문명 '미아' 공주 (사진제공: 엑스엘게임즈)












    ▲ '문명 온라인' 2차 테스트 스크린샷 (사진제공: 엑스엘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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