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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오버워치'가 빗발친다, 2016 GOTY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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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워치'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블리자드)


서양의 경우, 그간 출시됐던 모든 게임 중 '올해'를 대표하는 게임을 뽑는 'GOTY(Game of the Year)'가 있다. 특히 올해에는 장르를 불문하고 대작 출격이 이어지며 그 어느 때보다 'GOTY' 대결이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수많은 게임이 각축전을 벌인 끝에 올해의 승자는 블리자드의 '오버워치'로 기록됐다.

12월 1일(북미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게임 어워드 2016'에서 '오버워치'가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후보작은 매우 쟁쟁했다. '오버워치'를 비롯해, 너티독의 야심작 '언차티드 4'에 '림보'를 통해 인디 게임계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플레이데드의 신작 '인사이드', 탄탄한 멀티플레이에 싱글 플레이 강화로 제 2의 도약을 노렸던 '타이탄폴 2', 고전 FPS의 귀환으로 눈길을 끌었던 '둠'이 '올해의 게임' 후보로 올랐다.

그리고 이러한 경쟁을 뚫고 올해 승자는 '오버워치'로 기록됐다. 지난 5월에 출시된 '오버워치'의 경우 6인 대전에 초점을 맞춘 직관적이고, 속도감 있는 전투에, 다양한 출시 전부터 다양한 2차 창작물이 쏟아질 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 FPS와 AOS를 결합한 독특한 게임성을 앞세웠다.

'오버워치'는 '게임 어워드 2016'의 대상이라 할 수 있는 '올해의 게임'과 함께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상을 받았다. 여기에 개발사 블리자드 역시 최고의 게임 스튜디오(Best Studio/Game Direction)를 거머쥐었다. 다시 말해 '오버워치'를 토대로 블리자드는 올해 '게임 어위드' 3관왕에 올랐다.


▲ '2016 게임 어위드' 올해의 게임 수상 현장 (영상출처: 게임 어위드 공식 유튜브 채널)

'GOTY' 유력 후보로 지목됐던 '언차티드 4'는 '최고의 스토리(Best Narrative)'와 게임에 참여한 성우 중 가장 열연한 사람을 뽑는 '최고의 연기'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 플레이데드의 '인사이드'는 '최고의 아트'와 '최고의 인디 게임'에, '둠'은 '최고의 음악'과 '최고의 액션'을 거머쥐며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여기에 지난 7월에 출시되어 전세계적인 인기를 끈 '포켓몬 GO'는 '최고의 모바일/휴대용 게임'과 '최고의 가족용 게임'에 선정됐다. 반면 '타이탄폴 2'나 '배틀필드 1'의 경우 최고의 액션,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부문에 각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의 기쁨은 누리지 못했다.

'게임 어워드'는 과거 스파이크TV에서 주최하던 게임 시상식 '비디오 게임 어워드(VGA)'를 이끌어온 제프 케일리가 기획한 게임 시상식으로, 2013년을 끝으로 막을 내린 'VGA'의 뒤를 이어 2014년부터 개최됐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는 대형 퍼블리셔와 주요 게임 전문지가 참가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지난 2015년에는 CD프로젝트레드의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가 '올해의 게임'을 수상한 바 있다.

여기에 '게임 어위드'의 경우 전통적으로 시상식 외에도 기대작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되며 게이머들의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올해에는 '최고의 기대작'에 선정된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신규 영상과 '인더스트리 아이콘' 상을 수상한 코지마 히데오 감독의 신작 '데스 스트랜딩' 새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올해 '게임 어위드'에서 분야별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된 타이틀은 다음과 같다.


▲ 2016 게임 어위드 수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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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016. 05. 24
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오버워치'는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FPS 게임이다. 6 VS 6, 12명이 치고 박는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오버워치'는 블리자드 특유의 무거운 이미지가 아닌 '가벼움'을 전면에 내세웠다. 공격과 수비,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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