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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랭킹] 피파온라인3 4월 3주차, 공격수 2위로 부상한 UT '조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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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셋째 주 피파온라인3 메카 랭킹에 얼티밋 타이거(이하 UT) 선수 세 명이 이름을 올렸다. 만우절 이벤트로 출시한 UT 시즌은 오는 27일까지만 사용 가능한 '한정 선수'지만, 높은 성능 덕분에 랭커 다수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조영욱'은 굳어진 공격수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최근 몇 주간 순위경기 랭커 1,000명은 월드베스트 '호날두'와 월드레전드 '반 바스텐', '클라위베르트'를 중용했다. 이런 상황에서 조영욱은 부동의 1위 호날두와 약 스무 표 차이밖에 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랭커들은 조영욱의 선택 이유로 능력치와 '매일 무료 제공'을 꼽았다.

Eunice오점장 - 2017년 정규시즌 15차 21위
- 개인적으로 월드레전드 ‘G. 웨아’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라 생각한다. 1강화 카드는 하위 호환이지만, 강화할수록 비슷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벤트로 카드를 구할 수 있어 강화도 쉽다.
AeGis키보드유저 - 2017년 정규시즌 15차 18위
- 스트라이커나 센터포워드로 쓰면 좋다. 속력, 가속력이 높고 헤딩 역시 부족함이 없다. 지금 게임에 구현된 대한민국 공격수 중 가장 좋은 듯하다.
Lizzy박신용신v - 2017년 정규시즌 15차 30위
- 이벤트로 출시된 선수인데, 체감 면에서 웨아와 비슷하다고 본다. 3강화 이상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으며, 곧 사라진다는 게 너무 아쉽다.

▲ 피파온라인3 4월 3주차, 랭커들이 선호하는 미드필더 월드레전드 ‘R. 굴리트'

UT 시즌은 공격수뿐 아니라 다른 부문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미드필더의 한찬희, 수비수의 장결희가 그 예다. 둘의 영향으로 인해 기존 선수들이 TOP3에서 밀렸지만, 이번 주 월드레전드 '굴리트'가 다시 순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4월 3주차 메카 랭킹에서 굴리트는 한찬희에 이어 미드필더 부분에서 2위를 차지했다. 242명의 랭커가 사용 중이며, 이 가운데 201명은 CM으로 기용했다. CDM도 소화할 수 있지만, 랭커들은 이보다 CAM 배치를 선택했으니 참고하자.

Eunice오점장 - 2017년 정규시즌 15차 21위
- 누구나 알듯이 좋은 피지컬과 능력치를 가졌고, 체감 또한 큰 키에 어울리지 않게 부드럽다. '피파온라인3 최고 선수'란 표현이 아깝지 않은 수준이다.
AeGis키보드유저 - 2017년 정규시즌 15차 18위
- 이전 엔진에서는 골키퍼 빼고 모든 포지션이 가능하다는 말이 있었는데, 현 엔진은 참여도를 생각하면 CAM이나 CM이 가장 적합한 것 같다. 내 경우 가끔 스트라이커로도 사용한다.
Lizzy박신용신v - 2017년 정규시즌 15차 30위
- 공격과 중앙 어디에 배치해도 무방하다. 개인적으론 현존하는 피파온라인3 선수 중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사기적이다. 체감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고, 탱커 같은 몸싸움까지 갖춰 정말 마음에 든다.


이번 주 랭커들이 추천한 포메이션은 4-1-3-2다. 지난 3월에도 한 차례 추천한 바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포메이션이다.

기본 포지션은 ST, CF의 공격진과 LM, CM, CDM, RM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중원, 그리고 포백이다. 중원에서의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전개해 나가는 것이 핵심인데, 역습에도 좋다. 기회가 보이지 않을 경우엔 패스로 공을 돌리며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 4-1-3-2 포메이션에서 LM과 RM에 어울리는 선수로 평가된 '이승우’와 '백승호’

다수의 랭커는 4-1-3-2가 대부분의 포메이션을 상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4-3-3, 4-1-1-4를 상대하기 편한 형태로 꼽았는데, 이유는 중원 장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같은 맥락으로 공략하기 어려운 포메이션으로는 정재영 선수의 4-1-4-1을 필두로 4-5-1, 4-2-3-1을 뽑았다.

득점 루트는 다양하다. 중원을 장악할 수 있어 언제나 기회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상대방에 비해 본인의 선수들이 빠르다면, 공간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중원을 구축하는 선수들은 필히 높은 속력과 가속력을 요구한다. 잦은 패스 연계를 하기 때문에 관련 능력치도 중요하다. 여기에 개인기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니 알아두자.

Eunice오점장 - 2017년 정규시즌 15차 21위
- 상대하기 어려운 포메이션은 정재영 선수의 4-1-4-1이다. 쉬운 포메이션은 딱히 없지만 몇 개 뽑으라면 프로게이머들이 가끔 쓰는 3백이 편하다.
AeGis키보드유저 - 2017년 정규시즌 15차 18위
- 공수 밸런스가 가장 좋은 포메이션이라 생각한다. 양쪽 윙이 LW, RW가 아니라 LM, RM이기 때문에 직접 침투시켜야 하는데 이 점이 초보자에겐 조금 어렵다.

상대하기 어려운 포메이션은 4-5-1, 4-2-3-1 정도가 있다. 이유는 미드필더 숫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중원 싸움에서 지기 때문이다. 쉬운 포메이션은 잘 모르겠다. 굳이 뽑자면 4-3-3이나 4-1-1-4 정도가 그나마 쉬운 것 같다. 요즘 미드필더에 비중을 두는 추세라 중원 싸움에서 게임 운영이 달라지는 거 같다.

대표적인 득점 루트는 미드필더가 중앙으로 공을 건네주면 2명의 공격수가 연계플레이로 마무리하거나, Q부스터 혹은 개인기로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
Lizzy박신용신v - 2017년 정규시즌 15차 30위
- 개인적으로 지공에 정말 좋은 포메이션이라고 본다. 미드필더가 많아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으며, 크로스와 중앙 공격도 좋다. 단점이라면 지공에 능하다 보니 풀백들이 다 올라가는 상황이 발생한다. 역습 한 방에 무너질 수 있다. 이 외에는 장점이 더 많은 것 같다.

상대하기 어려운 포메이션은 정재영 선수의 4-1-4-1이다. 물론 4-1-4-1은 모든 포메이션이 상대하기 어렵다. 쉬운 형태는 4-3-3, 4-1-1-4인데 절대적으로 강한 건 아니다.

▲ 4-1-3-2 포메이션을 활용한 순위경기 30위 'Lizzy박신용신v'의 플레이 영상




▲ EC시즌 ‘페페'의 CB 포지션 주요 능력치와 4월 18일 기준 경매장 시세

이번 주 가성비가 좋은 선수에는 EC 시즌이 다수 집계됐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선수는 ‘페페’다. 가로채기와 태클의 능력치가 무려 94, 93(라이브 부스트 +3 적용 기준)이나 된다.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굉장히 높은 수치다. 

EC 시즌 ‘D. 알라바’ 역시 랭커 다수의 선택을 받았다. 그리고 16시즌 ‘P. 포그바’와 ‘T. 쿠르투아’ 또한 마찬가지다. 세 선수는 '가성비 선수계의 스테디셀러'란 표현이 어울린다. 이 외에는 14WC ‘M. 로호’와 14 TOT’S ‘아스필리쿠에타’가 많은 표를 받았다. 

Eunice오점장 - 2017년 정규시즌 15차 21위
- 저렴한 스페셜 선수는 월드베스트 ‘A. 로번’, 월드레전드 ‘루이스 피구’, ‘B. 라우드루프’, ‘부트라게뇨’, ‘G. 하지’가 있다. 시즌 선수 중 골키퍼는 06유로 ‘E. 반 데 사르’가 좋다. 수비수엔 LP시즌의 ‘K. 워커’, ‘페페’, 미드필더는 ‘데 로시’, 16시즌의 ‘P. 오바메양’, 공격수는 EC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추천한다.
AeGis키보드유저 - 2017년 정규시즌 15차 18위
- 공격수는 16시즌의 ‘R. 루카쿠’와 P. 오바메양이 좋다. 그리고 수비수는 AI 차이가 좀 있어 어느 정도 비싼 선수를 추천한다. LP시즌 ‘N. 수보티치’ 정도는 사용해야 순위 경기에서 선수 탓을 안 할 수 있을 것 같다.
Lizzy박신용신v - 2017년 정규시즌 15차 30위
- 포지션 별로 한 명씩 추천하자면 골키퍼 LP 시즌 ‘T. 쿠르투아’를 강력 추천한다. 1강화 카드만 써도 정말 잘 막는다. 

수비수는 EC의 ‘C. 스몰링’이 좋다. 시즌 중에서는 LP의 N. 수보티치가 제일 좋은데 아직 많이 비싸다. 미드필더는 14 TOT’S ‘P. 포그바’ 정도가 적당하다. 

공격수는 16시즌 P. 오바메양이나 R. 루카쿠를 권한다. 오바메양은 침투와 속도 면에서 강점이 있고, 루카쿠는 제공권에 장점을 둔 선수라 플레이에 맞는 선수를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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