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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로 날선 블리자드, 악성 유튜버 직접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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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성 유저 처벌 내용은 시작부터 3분까지다 (영상출처: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 채널)

'오버워치' 리그를 시작하며 악성유저 단속에 나선 블리자드가 더욱 능동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유저에게 받는 신고 외에도 직접 유튜브를 비롯한 미디어 사이트를 감시, 악성 스트리머를 찾아내 처벌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25일 '오버워치' 디렉터 제프 카플란은 최근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주제들에 대한 블리자드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이 중에는 캐릭터 밸런스에 대한 문제나 리그 등에 대한 언급도 있었지만, 주요한 부분은 악성 유저 처벌에 대한 것이었다.


▲ 악성 유저를 잡기 위해 유튜브를 지켜보겠다는 제프 카플란 (사진: 영상 갈무리)

제프 카플란은 최근 신고를 통해 악성 유저를 처벌하는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신고 시스템이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카플란은 신고만으로는 허점이 있으므로, 직접 블리자드가 나서서 본보기가 될 만한 악성 유저를 잡아들이겠다고 했다. 자신들도 악성 유저 처벌을 위해 능동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이어서 그는 앞으로 '오버워치' 팀이 유튜브를 비롯한 미디어 사이트를 능동적으로 확인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게임 내에서 욕설이나 의도적으로 플레이를 방해하는 행위를 일삼는 방송을 찾으면, 해당 유튜브 계정을 조회해 증거를 찾고 처벌하겠다는 것이다. 유튜브 스트리머 조회는 기획 중 하나일 뿐이며, 그 외에도 직접 악성 유저를 찾아낼 방법은 많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처럼 '오버워치'가 악성유저 단속에 나선 이유는 프로리그에 있다고 풀이된다. 대규모 이벤트에 앞서 내부단속을 통해서 분위기를 띄우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오버워치'의 단속 및 처벌 강화가 프로리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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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016. 05. 24
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오버워치'는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FPS 게임이다. 6 VS 6, 12명이 치고 박는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오버워치'는 블리자드 특유의 무거운 이미지가 아닌 '가벼움'을 전면에 내세웠다. 공격과 수비,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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