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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판 출시 전인데, '몬헌 월드' 3일 만에 500만 장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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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터 헌터 월드'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거대 몬스터를 사냥하는 묘미를 살린 캡콤의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아시아권 유명세에 비해 서양권에서는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최신작 ‘몬스터 헌터 월드’를 통해 이러한 인식을 바꿨다. 출시 3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500만 장을 돌파하며 기세를 높인 것이다.

캡콤은 1월 29일, 자사의 최신작 ‘몬스터 헌터 월드’가 출시 3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500만 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몬스터 헌터 월드’는 지난 1월 26일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PS4로 출시됐으며 북미와 유럽에서는 Xbox One으로도 발매됐다. 이번 판매량에는 패키지와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이 모두 포함된 수치다.

발매 3일 만에 500만 장 판매는 기록적인 수치가 아닐 수 없다. 2016년에 글로벌 돌풍을 일으킨 블리자드의 ‘오버워치’는 출시 열흘 만에 700만 장이 팔렸으며, 작년 11월에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 15’가 출시 후 약 한 달 보름 만에 글로벌 판매량 600만 장을 달성했다. CD 프로젝트 레드의 대표작 ‘위쳐 3’는 출시 후 2주 간 400만 장 판매됐으며, 작년 7월에 출시된 ‘드래곤 퀘스트 11’이 일본 현지에서 약 열흘 만에 판매량 300만 장을 기록한 바 있다.

즉, ‘몬스터 헌터 월드’는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된 기존 기대작에 뒤지지 않는 판매 성과를 기록한 셈이다. 특히 아시아를 넘어 서양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선 것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을 보인다. 서양 시장에 한정해 Xbox One 버전을 출시하고, 기존 플레이어들이 지적하던 불편한 점을 개선하여 초보 유저들도 상대적으로 쉽게 게임을 접할 수 있게 했다.

실제로 해외 게임 전문지에서도 ‘몬스터 헌터 월드’에 대한 팁을 전하는 다양한 기사가 올라오고 있으며, 게임 평점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도 91점을 기록하며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해외 게임 전문지 Game Informer는 ‘몬스터 헌터 월드는 시리즈 중 가장 좋은 게임이며 초보 유저들이 꼬리 자르기, 로데오, 거대 몬스터 사냥에 입문할 수 있는 좋은 관문이다’라고 평했다. Gamespot 역시 '몬스터 헌터 기법이 발톱을 갈고 닦았다. 그리고 이 모든 요인이 ‘몬스터 헌터 월드’를 시리즈 사상 가장 의미 있는 혁신을 이루는데 일조했다’라고 평했다. 즉, 서양 시장을 주 무대로 한 외신들도 ‘몬스터 헌터 월드’를 긍정적으로 평한 것이다.

여기에 ‘몬스터 헌터 월드’는 많은 잠재 유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PC 버전이 아직 출시가 되지 않았다. 현재 콘솔 판매 추세에 PC가 더해진다면 판매량 1,000만 달성도 아예 허황된 이야기는 아니다. 과연 ‘몬스터 헌터 월드’가 더 큰 흥행 성과를 이뤄낼지 관심 있게 지켜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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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캡콤
게임소개
‘몬스터 헌터 월드’는 캡콤의 간판 헌팅 액션 타이틀 ‘몬스터 헌터’의 PS4 타이틀이다. 현세대 콘솔로 나오는 만큼 그래픽에서 일신하는 한편, 시리즈의 강점인 액션을 한층 강화한 게 특징이다. 아울러, 몬스터와...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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