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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시 다시 수술대에, ‘오버워치’ 밸런스 패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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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워치' 개발자 업데이트 영상 (영상출처: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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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오버워치’ 속 영웅 메르시에 다시 한 번 조정을 진행한다. 몇 번의 밸런스 패치 후에도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한 번 더 하향하겠다는 것이다.

블리자드는 지난 26일,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를 통해 개발자 업데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오버워치’ 제프 카플란 디렉터가 직접 커뮤니티에서 자주 언급되는 점들에 대해 설명했다.

영상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향후 적용될 영웅 밸런스 패치다. 특히 2017년 9월 리메이크된 메르시가 다시금 조정된다. 핵심은 죽은 아군을 살려내는 ‘부활’ 스킬이다. 부활의 영향력을 낮추고, 이동기 ‘수호천사’를 사용한 메르시를 상대팀이 좀 더 쉽게 대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패치 목표다.

제프 카플란 디렉터는 “‘부활’을 보조 능력으로 옮기려고 해봤는데 지금 ‘오버워치’에서 이 능력은 또 다른 궁극기처럼 활용된다”며, “메르시는 좀 더 힘을 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커뮤니티에서는 ‘부활’ 능력을 없애고 다른 스킬을 부여하라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밸런스를 잘 조절해보려고 한다.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메르시
▲ 메르시는 부활 스킬의 영향력을 줄이는 것이 목표 (사진출처: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

또 다른 하향 대상은 폭탄마 정크랫이다. 현재 정크랫의 주요 공격기술로 꼽히는 ‘충격지뢰’에 거리에 따른 피해량 감소를 부여하는 것이다. 지뢰에서 멀리 떨어진 적은 피해를 적게 받게 되므로, 지뢰를 사용할 때 좀 더 정교한 조준이 요구된다.

아울러 한조 역시 조정이 검토 중이다. 벽으로 둘러싸인 장소에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갈래화살’ 스킬이 너무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프 카플란 디렉터에 따르면 현재 ‘갈래화살’을 어떻게 바꿀지 2가지 방안이 있으며, 개발팀에서 어떤 방향을 정할지 내부 테스트 중이다. 이외에도 상황에 크게 좌우되는 캐릭터인 메이와 시메트라도 패치가 진행될 수 있다.

현재 메르시와 정크랫은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테스트 중이다. 또한, 블리자드는 테스트 과정 및 본 서버에서 캐릭터가 너무 약화되었을 경우에는 원래대로 돌리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정크랫
▲ 총격지뢰가 하향되는 정크랫 (사진출처: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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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016. 05. 24
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오버워치'는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FPS 게임이다. 6 VS 6, 12명이 치고 박는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오버워치'는 블리자드 특유의 무거운 이미지가 아닌 '가벼움'을 전면에 내세웠다. 공격과 수비,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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