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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루션 제쳤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구글 매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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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플레이 3월 2일 게임 매출 TOP10 (자료출처: 구글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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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이 모바일 시장을 강타했다. 지난 28일 국내에 출시된 ‘검은사막 모바일’이 출시 이틀 만에 ‘리니지2 레볼루션’을 제치고 구글 플레이 매출 2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제 ‘검은사막 모바일’ 앞에는 작년부터 무너지지 않은 철옹성을 구축 중인 ‘리니지M’ 외에는 없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3월 2일,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2위를 기록 중이다. 종전까지 매출 2위를 지키고 있던 ‘리니지2 레볼루션’을 밀어내고 단번에 매출 최상위권에 돌입한 것이다. 여기에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리니지M’마저 누르고 게임 매출 1위에 올라 있다. 즉, 주요 오픈마켓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의 흥행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기운은 출시 직전부터 솔솔 풍겼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사전예약자 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출시 전날과 당일에도 ‘검은사막 M’ 등 주요 키워드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비록 출시 직후 서버 불안으로 장시간 점검을 이어가며 다소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으나 빠르게 분위기를 수습해 5시간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여기에 출시 다음날인 3월 1일에는 구글과 애플 인기 1위,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에 오르며 주요 순위 최상위권에 오르며 흥행세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국내 모바일 시장 주요 무대라 할 수 있는 구글 플레이에서도 매출 2위에 오르는데 성공하며 완전한 ‘흥행 게임’ 반열에 올랐다.

원작 개발사 펄어비스가 직접 개발한 ‘검은사막 모바일’은 자유도 높은 커스터마이징과 속도감을 강조한 콤보 등 원작 고유의 요소에 경영 요소를 접목한 ‘영지’ 시스템을 도입하며 기존 모바일 RPG과 차별화된 재미를 앞세웠다. 여기에 출시 직후 양대 오픈마켓 매출 최상위권에 오르며 수치적으로도 괄목할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리고 현재 ‘검은사막 모바일’ 앞에 남은 게임은 출시 이후부터 매출 1위를 독식 중인 ‘리니지M’ 외에는 없다. 과연 ‘검은사막 모바일’이 지금 기세를 이어가며 ‘리니지M’마저 넘을지, 아니면 ‘리니지M’이 강력한 경쟁자를 누르며 1위를 수성하는데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검은사막 모바일’이 구글 게임 매출 2위에 오른 3월 2일, 펄어비스의 주가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3월 2일 오후 2시 16분 기준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15.72% 오른 280,500에 거래 중이다. 게임 흥행세가 매출 순위로 드러나며 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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