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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루션'에 강력 버프 불어넣을 신 종족 '오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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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지2 레볼루션'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모바일 MMORPG 경쟁에 조금 지친 '리니지2 레볼루션'에 강력한 버프를 불어넣을 주역이 등장했다. 4일 진행된 3.0 업데이트를 통해 등장한 신규 종족 '오크'가 그 주역이다. 출시 후 처음으로 추가되는 신 종족 '오크'는 강력한 근접 공격과 여러 버프스킬을 동시에 가지고 있고, 다른 종족보다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오크' 외에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여러 콘텐츠가 추가된다. 신규 필드 보스 '코마보르'와 레어 스킬 '임팩트 배리어'가 대표적이다. '오크'를 앞세운 '대규모 업데이트 3.0'을 통해 '리니지2 레볼루션'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살펴보자. 


▲ '리니지2 레볼루션'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강력한 버프스킬을 지닌 근접 딜러 '오크'

이번 3.0 업데이트 중심은 새로운 종족 '오크'다. 원작 '리니지 2'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캐릭터인만큼 '리니지2 레볼루션'에서도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크'는 기존 종족과 달리 180레벨부터 시작할 수 있어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클래스는 양손 무기를 사용하는 '레이더', 쌍수 둔기를 사용하는 근접 딜러 '몽크', 힐러와 딜러가 섞인 '샤먼'이다. 유저는 '오크' 캐릭터를 고르면 세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오크' 캐릭터를 고르면 180레벨부터 시작할 수 있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 '오크' 캐릭터를 고르면 180레벨부터 시작할 수 있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각 직업은 271레벨이 되면 2차 전직이 가능하다. 레이더는 공격력과 공격 속도를 증가시키는 버프를 가진 전사 '디스트로이어'로 전직이 가능하다. 평소에는 양손검을 다루며 느리지만 강력한 한 방을 보여주지만, 버프 스킬 '퓨리어스 슬래셔'를 사용하면 공격력과 공격속도가 비약적으로 증가해 빠른 공격이 가능하다.

'몽크' 2차 전직은 '타이런트'다. 자신의 공격력과 사거리, 이동속도는 증가시키는 동시에 적의 이동속도를 감소시키는 '페어리 서클'을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샤먼이 전직하는 '워크라이어'는 파티원이 받은 대미지 일부를 적에게 돌려주는 '챈트 오브 리벤지'를 쓴다. 다만, 원작에 있었던 '오크'의 또 다른 전직인 '오버로드'는 '레볼루션'에는 없다.

왼쪽부터 '타이런트', '디스트로이어', '워크라이어' (사진출처: '리니지 2' 파워북)
▲ 왼쪽부터 '타이런트', '디스트로이어', '워크라이어' (사진출처: '리니지 2' 파워북)

'오크' 등장과 함께 전용 무기 양손검과 클로, 완드 등도 같이 추가됐으며, 오크 시작 마을 '불멸의 고원' 남부와 북부 지역도 열렸다. '오크' 선택 시 시작 마을에서 튜토리얼과 메인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주간 퀘스트, 퀘스트 스크롤도 여기서 주어진다. 여기에 새 종족 추가와 함께 캐릭터 슬롯도 한칸 더 확장됐기 때문에 캐릭터 보유 수에 따라 주어지는 '보유 캐릭터 효과'도 기존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새로운 레어 스킬 품은 신규 보스 '지룡 코마보르' 출격

'오크 외에도 굵직한 신규 콘텐츠가 있다. 우선 '마락스' 후 새로운 필드 보스 '지룡 코마보르'가 출격한다. '약속의 땅 '필드에 출연하는 용족 몬스터 '코마보르'는 다른 보스와 마찬가지로 4시간마다 리젠되며 기존보다 훨씬 더 강력한 스킬을 사용한다. 이러한 '코마보르'를 잡으면 확률에 따라 신규 레어 스킬 '임팩트 배리어' 페이지를 획득할 수 있다. '임팩트 배리어'는 일정 시간 동안 보호막을 생성되며 보호막이 유지되는 동안 공격력이 증가한다.
새롭게 추가된 필드보스 '지룡 코마보르'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 새롭게 추가된 필드보스 '지룡 코마보르'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또한 보다 편리한 플레이를 위해 '오만의 탑'과 메인 퀘스트 자동 진행 기능이 추가됐다. 우선 '오만의 탑' 특정 층을 클리어하면 자동으로 다음 층으로 이동한다. 여기에 미니맵 하단에 있는 자동진행 버튼을 누르면 '오만의 탑'에서도 자동 전투를 쓸 수 있다. 이어서 메인 퀘스트도 버틀을 통해 자동 진행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설정을 통해 NPC 대사를 건너뛰거나 자동 부활, 순간 이동 거리 등을 조정할 수 있다.



'오만의 탑'과 메인 퀘스트 자동 진행 기능이 생겼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 '오만의 탑'과 메인 퀘스트 자동 진행 기능이 생겼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여기에 장비 강화시 장비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 강화'도 도입됐다. 앞으로 강화 진행 시 일반 강화와 '안전 강화'를 선택해 진행할 수 있으며, 안전 강화를 고르면 강화에 실패해도 강화도가 떨어지지 않지만, 일반 강화보다 더 많은 '아데나(게임머니)'를 필요로 한다. 여기에 21강부터는 안전 강화를 사용할 수 없다.

'안전 강화'를 이용하면 강화에 실패해도 강화도가 떨어지지 않는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 '안전 강화'를 이용하면 강화에 실패해도 강화도가 떨어지지 않는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최상위 등급 장비 UR 장비 제작도 수월해졌다. 기존에는 투구나 글러브, 부츠 등 각 부위 별로 레시피를 모아야만 했지만, 이젠 여러 부위가 방어구와 장신구로 통합되어 장비에 필요한 재료를 모으기가 훨씬 편해졌다. 또한 무기와 방어구 분해 시 획득할 수 있는 '찢어진 레시피' 조각 수량도 늘어났다.

서버 통합을 통한 유저간 밸런스 조절

마지막으로 서버 통합도 예고돼 있다. 서버 통합은 7월 둘째주에 진행하며, 각 서버 이용자 수, 전투력을 고려해 진행한다. 물론 유저 캐릭터나 혈맹 정보, 아이템 등 게임 정보는 보존된다.

아울러 신규 서버 '아인하사드'와 '발라카스'가 열렸다. '아인하사드'는 180레벨로 시작할 수 있는 '오크' 종족을 제외하고 모든 종족이 1레벨부터 시작하는 서버다. 이어서 '발라카스'는 기존 서버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을 했던 이용자들만 입장할 수 있다. 서버 통합과 함께 신규 유저와 기존 유저를 위한 전용 서버를 각각 마련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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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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