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모바일

'서머너즈 워' 한국 대표 2인 출국... ˝1등 무조건 쟁취˝

/ 1
'서머너즈워'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스킷(왼쪽)과 지돌(오른쪽) (사진제공: 컴투스)
▲ '서머너즈워'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스킷(왼쪽)과 지돌(오른쪽) (사진제공: 컴투스)

컴투스의 글로벌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세계대회인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 결승전이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세계 9개 주요 도시 대표들과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6인의 선수가 출전해 세계 최고 소환사를 겨룬다. 특히, 한국 대표로는 치열한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를 뚫고 'SWC 월드 파이널'에 진출한 스킷(이장호), 지돌(김진태) 선수가 출전한다.

컴투스는 23일, 한국 대표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두 선수의 미니 인터뷰를 공개했다.

한국 대표로 SWC 월드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 소감은?

스킷: 한국 대표라니 너무나도 영광스럽고 무엇보다 재밌을거같아서 정말 기분이 좋아요

지돌: 단순히 재미있을 것 같아 참여하게 되었는데, 운 좋게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습니다.

‘서머너즈 워’를 언제부터 시작했는가? 자신이 생각하는 ‘서머너즈 워’ 장점과 가장 좋아하는 몬스터는?

스킷: 서머너즈 워‘를 2015년 8월초에 시작한 걸로 기억하니, 대략 2년 3~4개월이 지났네요. 서머너즈 워의 장점은 채팅시스템, 그리고 같은 몬스터지만 차별화된 룬착용으로 다른 사람들과 다른 자신만의 몬스터를 사용하는 느낌을 들게 하는 시스템이 좋은 거 같습니다. 제가 가장 아끼는 몬스터는 빛마검(빛 속성 마법검사)인데요, 예쁘고 일반공격이 너무 좋아요.

지돌: 2014년에 친구의 권유로 시작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장점은 게임 속 여러 가지 콘텐츠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고 만족할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꽤나 머리를 써야 하는 게임인 것도 그렇고요. 좋아하는 몬스터는 ‘빛팬더(빛 속성 웅묘무사)!

준수한 경기력으로 이변을 일으키며 준우승을 기록한 '지돌' 선수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2위를 기록하며 세계대회에 진출한 '지돌' 선수 (사진: 게임메카 촬영)

월드 파이널 대회에 앞서 자신만의 특별한 전략이 있다면?

스킷: 다른 분들이 안 쓰는 저만 쓰는 몬스터를 준비하였습니다. 그 상황이 대회 때 나오게 될진 모르겠습니다. 나와서 활약해줬음 좋겠네요.

지돌: 사실 전략이라고 할만큼 몬스터 폭이 넓지 않아서… 상대를 제가 유리한쪽으로 픽 하게끔 만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 월드 파이널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스킷: 하루에 월드아레나를 30번 할 수 있는데, 매일 플레이 했습니다. 상대 선수 대부분들이 게임에서 많이 만나본 분들이라 그 분들만의 주력 몬스터를 파악하고 있기에 카운터칠 만한 몬스터들을 생각해 두었습니다.

지돌: 상대 선수들의 결승전 영상과 리플레이를 틈틈이 챙겨보았고, 월드아레나에서 몇 번 만난 선수들은 리플레이를 남겨놓고 기억하고 있어요.

명실상부한 '서머너즈 워' 대한민국 최강자가 된 '스킷' 선수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명실상부한 '서머너즈 워' 대한민국 최강자 '스킷' 선수 (사진: 게임메카 촬영)

다양한 지역에서 본선이 진행됐는데, 어떤 선수들의 경기를 가장 인상 깊게 봤나요?

스킷: 미국 LA 본선 중 싸이(Psy) 선수랑 바리온(Barion) 선수의 경기에서 싸이 선수의 전략이 돋보였습니다. 빛 주사위 몬스터의 3번 스킬을 최대한 활용한 몬스터 조합을 썼는데 웬만해선 막을 수 없다라는 생각이 들게 끔 경기를 했어요.

지돌: 중국 본선 경기를 가장 인상 깊게 봤는데, 빛팬더 유저가 있기도 하고 최상위 랭크에 있는 선수라 관심 있게 봤습니다.
 
만약 이번 월드 파이널을 통해 세계 1위가 된다면 어떨 것 같은가?

스킷: 한국 대표로 나가는 만큼 1위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고 한국 1등이 세계 1등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e스포츠에 강한 우리나라 위상을 더 높이는 거 같아 자랑스러울 거 같아요. 특별한 계획은 없지만, 끝나고 저희 길드 정모에 나갈 계획입니다.

지돌: 아직 특별한 계획은 없지만, 게임을 더 재미있게 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린다

스킷: 한국대표로서 여기까지 왔으니 1등은 무조건 쟁취할거고 서로가 즐겁게 하는 승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돌: 많이 부족하지만 보시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WC' 결승전이 열리는 미국 LA MS씨어터 (사진제공: 컴투스)
▲ 'SWC' 결승전이 열리는 미국 LA MS씨어터 (사진제공: 컴투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만평동산
2018~2020
2015~2017
2011~2014
2006~2010
게임일정
2024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