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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2017년 기대작③ 시장정복! 강한 IP로 무장한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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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모바일 시장을 잡기 위한 게임사들의 투지가 활활 불타오르고 있다. 강력한 IP로 무장한 대형 게임사부터 작년보다 나은 올해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중견 업체도 시장에 두각을 드러낼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여기에 전보다 더 나은 완성도를 보여주기 위해 절치부심 중인 후속작도 눈길을 끈다.

모바일게임의 경우 개발 지연 및 시장 상황에 따라 출시 일정이 연기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온라인게임보다 라인업이 변동될 가능성도 높다. 쉽게 말해 게임사 스스로도 올해 라인업을 명확하게 잡기 어려워할 정도로 변동폭이 큰 편이다. 따라서 게임메카는 작년과 1월에 발표된 모바일 신작 중 윤곽이 드러난 게임 중 주목할만한 타이틀 22종을 꼽았다.

규모의 대결, 대형 게임사와 인기 IP의 만남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모바일 시장의 주요 키워드는 IP다. 인기 IP를 잡는 것은 흥행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다. 단순히 IP를 잡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원작이 지닌 매력을 풀어내야 한다는 숙제도 남아 있다. IP 경쟁 선두에 선 것은 대형 게임사다. 기존 강자 넷마블게임즈, 넥슨에 이어 작년 연말부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엔씨소프트도 인기 있는 원작을 앞세운 신작을 준비 중이다.

우선 넥슨은 올해 출시를 예고한 모바일 신작만 23종이다. 이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유명 IP를 앞세운 신작이다. 이 중 빠른 출시가 예상되는 작품은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던전앤파이터: 혼’과 ‘진 삼국무쌍: 언리쉬드’다. 지난 12월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한 ‘던전앤파이터: 혼’은 원작 개발사 네오플이 직접 만든 모바일 RPG다. 특히 2D였던 원작과 달리 3D 그래픽을 채택해 시각적으로 다른 느낌을 준다. 이어서 ‘진 삼국무쌍: 언리쉬드’는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진 삼국무쌍 7’을 소재로 한 모바일 액션 RPG로 원작 특유의 일기당천 액션을 살렸다.

게이머들이 오매불망 기다리는 기대작도 있다. 2014년에 첫 공개되어 지금도 완성도를 가다듬고 있는 이은석 디렉터의 ‘야생의 땅: 듀랑고’가 그 주인공이다. 오픈월드를 기반으로 한 자유로운 야생 생활과 이를 통해 다른 유저들과 가상 사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것이 ‘듀랑고’의 특징이다. 이 외에도 아직 출시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지난 지스타 2016을 통해 PC를 뛰어넘는 재미를 보여준 ‘트리 오브 세이비어 모바일’이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 '던전앤파이터: 혼'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진 삼국무쌍: 언리쉬드' 플레이 영상 (영상제공: 넥슨)

올해 상장을 준비 중인 넷마블게임즈도 강력한 IP로 무장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거대한 팬덤을 구축한 영화 ‘스타워즈’가 그 주인공이다. ‘몬스터 길들이기’, ‘마블 퓨쳐파이트’를 만든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한 ‘스타워즈: 포스 아레나’는 영화 ‘스타워즈’ 세계관과 캐릭터를 앞세운 실시간 대전 게임이다. 리더 하나에 부대원 7종을 합쳐 캐릭터 8종으로 팀을 꾸려 다른 사람과 대전을 벌일 수 있다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이다. 또한 글로벌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스타워즈’ IP의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154개국 동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작년 연말을 휩쓸었던 ‘리니지 2: 레볼루션’의 특징은 넷마블게임즈가 타사 IP로 빚어낸 흥행작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제 2의 ‘레볼루션’을 기대해볼 만한 MMORPG 신작이 최근 베일을 벗었다. 넷마블게임즈가 지난 4일 발표한 ‘이카루스 M’이 그 주인공이다. ‘이카루스 M’은 위메이드의 온라인 RPG ‘이카루스’를 원작으로 하며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한 완성도 높은 그래픽과 실시간 전투 콘텐츠를 특징으로 앞세웠다. 마지막으로 아직 출시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지난 2016년 라인업 발표 당시 공개된 ‘테라: 다크 스콜’이 눈길을 끈다. 블루홀이 개발 중인 ‘테라: 다크 스콜’은 ‘테라’를 기반으로 한 신작으로 원작 콘텐츠를 충실하게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스타워즈: 포스 아레나' 영상 (영상제공: 넷마블게임즈)


▲ '이카루스 M'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넷마블게임즈)

작년 12월에 출시한 ‘리니지 레드나이츠’로 모바일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출발선을 끊은 엔씨소프트도 올해 기세를 올릴 예정이다. 우선 올해 1분기에는 자사의 대표 IP에 바탕을 둔 신작 2종을 출격시킨다. ‘아이온: 레기온즈’와 ‘리니지 M’이 그 주인공이다. 우선 ‘아이온: 레기온즈’는 원작의 핵심 콘텐츠인 ‘어비스(진영 대결)’와 보스 레이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어서 ‘리니지 M’은 캐주얼 RPG를 지향한 ‘레드나이츠’와 달리 원작 ‘리니지 1’을 계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이 아닌 중국에 먼저 출시되든 기대작도 있다. ‘골프는 귀족 스포츠’라는 편견을 깨는데 일조한 ‘팡야’가 모바일게임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2017년에 중국에 출시될 예정인 ‘팡야 모바일’은 원작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며 기본적인 골프 플레이 외에도 퍼팅으로 블록을 파괴하는 것과 같은 색다른 미션이 추가된다.


▲ '리니지 M'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 '팡야 모바일' 스크린샷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작년보다 나은 올해를 기대한다, 반격 준비 중인 게임사

작년에 침묵을 지키고 있던 게임사도 올해에 마음을 다잡고 반격에 나선다. 가장 선두에 선 것은 네시삼십삼분이다. 오는 1월 13일에 출시되는 ‘삼국블레이드’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반드시 하나를 터트린다는 각오다. ‘블레이드’로 모바일 시장 트랜드를 액션 RPG로 바꿔놓은 액션스퀘어의 노하우가 깃든 ‘삼국블레이드’는 삼국지 장수들의 무쌍 액션과 성을 관리하며 무장을 육성하는 내정 모드를 결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배트맨’, ‘슈퍼맨’, ‘할리퀸’ 등 DC 코믹스 대표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썸에이지의 신작 ‘DC 프로젝트’와 FPS에 잔뼈가 굵은 드래곤플라이의 노하우가 깃든 FPS 신작 ‘스페셜포스 모바일’도 대기 중이다.


▲ '삼국블레이드' 소개 영상 (영상제공: 네시삼십삼분)


▲ DC 코믹스 로고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게임빌도 제 2의 ‘별이 되어라’를 찾고 있다. 그 선봉에는 엑스엘게임즈와 손을 잡은 모바일 RPG ‘아키에이지 비긴즈’가 자리했다. 2017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한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원작의 과거를 무대로 색다른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원작의 핵심으로 떠올랐던 길드간 영토 대결 ‘영지전’과 채집, 생산, 무역으로 이어지는 생활 콘텐츠도 빠짐 없이 들어갈 예정이다.


▲ '아키에이지 비긴즈' 소개 영상 (영상제공: 게임빌)

엑스엘게임즈 역시 색다른 모바일게임을 준비 중이다. 송재경 대표가 총괄하고 있는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가 올해 출격을 예고했다. ‘달빛조각사’는 동명의 판타지소설을 기반으로 하며 PC MMORPG처럼 많은 유저가 함께 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달빛조각사’는 작년 12월에 라인과 한국을 비롯한 14개국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엑스엘게임즈는 올해까지 게임 개발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이며 계약에 따라 출시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 덧붙였다.


▲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좌)와 달빛조각사 대표 이미지(우)
(사진제공: 엑스엘게임즈)

앞서 넷마블게임즈와 ‘이카루스 M’ 계약을 맺은 위메이드도 올해부터 다시 고삐를 죈다. 2016년부터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IP 사업과 모바일게임 개발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 결실 중 하나가 올해 등장한다. 위메이드가 직접 개발 중인 ‘미르의 전설’ 모바일 신작이 올해 출시를 예고한 것이다.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한 이 게임은 캐릭터 성장과 전투 외에도 낚시, 채광과 같은 생활 콘텐츠와 다양한 퀘스트가 곳곳에 숨어 있는 거대한 월드를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미르의 전설 2'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고기도 먹어본 자가 맛을 안다, 올해가 더 기대되는 후속작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출격하는 후속작도 눈길을 끈다. ‘뮤 오리진’ 흥행 후 잠잠히 힘을 비축 중이던 웹젠도 제 2의 전성기를 일으키기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뮤 오리진’의 후속작이 버티고 있다. 2017년에 중국에 먼저 출격하는 ‘뮤 오리진’ 차기작은 전작에서도 힘을 합쳐 중국과 한국을 동시에 흔들었던 천마시공과 웹젠의 합작이다. 이 외에도 웹젠은 지난 지스타 2016을 통해 선보였던 모바일 RPG ‘아제라: 아이언하트’를 1분기 내에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 '뮤 오리진'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웹젠)

게임빌에서 넥슨으로 적을 옮긴 불리언게임즈의 차기작 ‘다크어벤저 3’는 남다른 액션으로 지스타 현장에서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다크어벤저' 시리즈는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3,000만 건을 기록한 바 있다. 즉, 한국은 물론 글로벌에도 잘 알려진 작품이라는 것이다. 특히 ‘다크어벤저 3’의 경우 ‘갓 오브 워’와 같은 콘솔 게임에서 맛볼 수 있었던 피니쉬 액션의 맛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얻었다.


▲ '다크어벤저 3' 지스타 2016 소개 영상 (영상제공: 넥슨)

1월 초에 ‘삼국블레이드’로 새해 첫 출발을 알리는 액션스퀘어는 자사의 대표작 ‘블레이드’의 뒤를 잇는 ‘블레이드 2’를 2017년 내 선보일 예정이다. 네시삼십삼분을 비롯한 여러 퍼블리셔의 눈길을 사로잡은 ‘블레이드 2’는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한 질 높은 그래픽에 모바일 액션 RPG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된 전작보다 한 단계 발전된 액션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 '블레이드 2' 플레이 영상 (영상제공: 액션스퀘어)

초창기 모바일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들도 후속작으로 돌아온다. 우선 2013년에 출시되어 누적 다운로드 600만을 기록한 바 있는 ‘활’의 뒤를 잇는 ‘활 2’가 4년 만에 출격을 알렸다. 활을 쏘는 손맛을 강조한 고유한 게임성에 실시간 PvP 대전을 붙인 것이 특징이다.


▲ '활 2' 플레이 영상 (영상제공: 네시삼십삼분)

이 외에도 글로벌 인지도를 갖춘 스타트업 게임사로 알려진 핀콘 역시 자사의 대표작 ‘헬로히어로’의 후속작 ‘헬로히어로 2: 에픽배틀’을 올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게임 초창기에 두각을 드러냈던 네오위즈게임즈의 리듬 게임 ‘탭소닉’의 차기작 ‘탭소닉 2’를 올해 만나볼 수 있다.
김미희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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