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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취업의 장이 된, 스퀘어 에닉스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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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킹당한 스퀘어 에닉스 공식 트위터 (사진출처: @TiLMEN 트위터 갈무리)

스퀘어 에닉스가 해킹에 골머리를 앓았다. 유럽 지사에서 운영하는 공식 트위터 계정이 해킹 당해, 사람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팔로워를 차단하는 해프닝이 발생한 것이다.

사건은 지난 6일(현지 기준) 발생했다. 스퀘어 에닉스 유럽의 공식 트위터 계정이 ‘우리는 백인을 혐오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것이다. 이후 자신을 ‘사이버울프갱(Cyberwolfgang)’이라 밝힌 이 해커는 EA를 호출하며 ‘피파’ 시리즈를 폄훼하거나, 해외 매체 ‘테크크런치’ 등에 욕설을 퍼부었다. 이외에도 “나는 살아있는 가장 위대한 해커”라며 “누군가 나를 고용하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여기에 스퀘어 에닉스가 퍼블리싱한 액션게임 ‘저스트 코즈’ 공식 트위터를 해킹해, 여기에서도 욕설을 남겼다.

이후 스퀘어 에닉스는 트위터 계정을 잠그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애썼다. 계정을 되찾은 스퀘어 에닉스는 해커가 남긴 트윗을 전부 삭제했다. 그리고 “벌어져선 안될 일이 발생해 죄송하다”며, “지난 몇 시간에 대해 이해해주고 도움을 줘서 감사한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여기에 다른 게임사 트위터들의 격려가 이어졌다. 스퀘어 에닉스 몬트리올은 “돌아오길 기다렸다”고 반응했고, 실제로 욕을 먹었던 EA는 “정상으로 돌아온 모습을 봐서 반갑다”고 전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트위터는 검을 꺼내는 ‘바리안 린’의 사진을 보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코나미 유럽, 캡콤 영국지사 등이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11일 현재, 스퀘어 에닉스 유럽 공식 트위터는 ‘파이널 판타지 15’ 등 자사 게임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정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스퀘어 에닉스의 사과문 (사진출처: 스퀘어에닉스 공식 트위터 갈무리)

▲ EA의 답신 (사진출처: 스퀘어 에닉스 공식 트위터 갈무리)
김헌상
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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