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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2 레볼루션'의 꽃 대규모 공성전, 4월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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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지 2 레볼루션' 유저 간담회 현장 (사진제공: 넷마블)

넷마블게임즈는 18일(토),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리니지 2 레볼루션’ 유저 간담회를 열고 향후 업데이트를 소개했다.

‘리니지 2 레볼루션’ 론칭 100일을 맞아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넷마블게임즈 권영식 대표, 조신화 사업본부장, 넷마블네오 박범진 개발총괄 등 주요 사업 및 개발진과 유저 120여명과 함께 했다.

넷마블은 이날 레볼루션 개발 방향성에 대해 공개하고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그동안 이용자들이 궁금해했던 부분들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개된 신규 콘텐츠는 △탑승펫△공성전△실시간 3:3 PvP△장비제작시스템△낚시△레어스킬 등이다.

가장 먼저 탑승펫은 문자 그대로 말, 곰 등 다양한 펫을 타고 다니며 빠르게 이동하는 콘텐츠다. 탑승펫은 단순히 이동에만 이용하는 것은 아니고,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려주고 전투의 전략요소로도 활용된다.

‘리니지 2 레볼루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공성전은 4월 업데이트된다. 1개의 수성혈맹과 3개의 공성혈맹으로 진행되며, 전투의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방어탑, 함정 등 성의 방비를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됐다.

승리 보상은 점령한 성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달라지며, 성을 차지한 혈맹에게는 특별한 상점 '점령상점'이 오픈된다. 또한 영주 혈맹은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다이아를 일정 비율로 세금으로 징수하고, 이를 혈맹원들에게 나눠줄 수 있다. 

5월에는 3:3 PvP '명예의 전장'이 들어간다. 이 콘텐츠는 콘트롤의 재미를 선사하고, 오브젝트를 활용하는 전략성과 강력한 보상을 제공한다. 상위 랭커는 별도 칭호나 특수한 외형 이펙트가 제공되며, 명예주화로 희귀한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이밖에 장비 제작 시스템도 더해진다. 장비 제작 시스템은 '마제스틱 장비', '푸른늑대 장비' 등 기존 장비를 재료로 이용해 더욱 강력한 장비를 제작하는 방식이다. 현재 장비의 최고 등급은 SR로, 해당 시스템이 들어가면 UR이 최고등급이 될 예정.

앞으로는 게임 내에서 낚시도 가능해진다. 이용자들은 연못, 호수 등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고, 물고기의 크기나 종류에 따라 랭킹을 겨룰 수 있다. NPC들은 특정 기간에 보상을 걸고 낚시 대회도 개최한다.

끝으로 모든 클래스가 함께 사용하는 레어스킬은 다양한 성능을 갖춰 여러 패턴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각 스킬은 충분한 밸런스 검증을 거쳐, 서로 물고 물리는 상성 관계를 갖출 예정이다. 

권영식 대표는 "레볼루션 이용자 수가 700만 명이 넘었다. 이용자분들의 성원이 없었더라면 이렇게 큰 사랑을 못 받았을 것"이라며 "100일 동안 크고 작은 다양한 일이 많이 있었고, 부족했던 운영에 대해 반성과 개선의 의지를 진정성 있게 말씀 드리고 싶다. 앞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겠다"고 전했다.

‘리니지 2 레볼루션’에 대항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카페(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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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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