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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랭킹] 디아블로3 4월 1주차, 시즌10 초반 대세 세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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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아블로3의 시즌 대균열 기록에서 직업별 상위 100인은 어떤 아이템을 사용했는지 알아보는 '주간 랭커 세팅 순위'입니다.

4월과 함께 시즌10이 시작했습니다. 콘솔 유저들 또한 시즌 여정을 즐길 수 있다는 소식과 유저들의 마음을 들뜨게 할 '정벌' 콘텐츠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죠. 물론 직업별 랭커들의 세팅도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눈에 확 들어오는 지표가 하나 있는데요. 이번 시즌 ‘악마사냥꾼’을 인기 직업으로 만든 ‘어둠투검’입니다. 랭커 100명 중 99명이나 이 세팅을 사용하고 있죠.

'어둠투검'은 '어둠의 어깨걸이' 6세트를 사용하는 세팅입니다. 모든 아이템을 착용했을 때 처음 투검에 적중한 적에게 무기 공격력의 40,000%만큼 추가 피해를 주는데요. 기존의 투검 효과인 무기 공격력의 750%만큼 피해와 합치면 단일 대상을 순식간에 쓰러트릴 수 있습니다. 


▲ 악마사냥꾼 대균열 기록 4월 6일 기준 1위 '푸헿헿이'의 아이템
(출처 : 디아블로3 대균열 순위표 영웅정보)

게다가 시즌이 새로 시작하기 전 2.5.0 패치가 있었죠. 이 패치에서 '어둠투검'의 부족한 광역 공격마저 보완됐습니다. 상향된 고대 전설 아이템 '성스러운 살상' 덕분인데요. 투검 사용 시 칼 두 개를 추가로 던지며, 투사체가 광역 피해를 입힙니다. '어둠투검' 악마사냥꾼에겐 핫 아이템이라 할 수 있죠. 

하지만, 약점도 있습니다. 악마사냥꾼 세팅 중 강인함이 유독 낮지요. 다른 아이템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으며, '종잡을 수 없는 반지'의 피해 감소 효과를 확보하면 좋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악마사냥꾼 랭커의 '어둠투검' 세팅 분석

현재 악마사냥꾼으로 대균열 시즌10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랭커는 '푸헿헿이'입니다. 기본 세팅인 어둠의 어깨걸이 여섯 부위와 '카를레이의 주장'을 무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를레이의 주장은 투검 적중 대상을 다시 맞추면 증오가 일정량 반환되는데요. 증오 수급에 큰 도움이 됩니다. 투검 사용 후 2초 동안 '도약'의 소모값을 없애주는 '어둠의 굴레'도 특징입니다.

'카나이의 함'은 어떤 아이템으로 구성했는지 볼까요?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독수리 흉갑'입니다. 주요 자원이 일정 수치를 넘었을 때 모든 피해 감소 효과를 제공하죠. 강인함이 부족한 '어둠투검' 세팅에 좋은 아이템입니다. 여기에 '새벽'이 지닌 ‘복수’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는 악마사냥꾼의 모든 세팅을 막론하고 좋은 효과입니다.


▲ 악마사냥꾼 '푸헿헿이'의 카나이의 함 (출처 : 디아블로3 대균열 순위표 영웅정보)

핵심 스킬 '투검'의 룬은 '튕기기'로 선택했습니다. 던진 칼이 20미터 내에 있는 적 2마리 사이를 오가게 하는데요. 대미지도 번개 속성으로 변경됩니다. '원소의 회동' 효과 '단일 원소로 주는 피해 증가'와 잘 어울리네요.

금주의 이슈 세 가지

악마사냥꾼의 '어둠투검' 못지 않게 인기를 끄는 세팅이 있는데요. 바로 마법사의 '탈 비르'입니다. 이 세팅은 마법사의 시즌9 대세였죠. '탈 라샤의 덕목' 다섯 아이템과 '비르의 환상적인 비밀' 세 개를 장비하는 조합입니다. 이때 탈 라샤는 목걸이와 마력원이 필수이며, 비르는 어깨와 신발이 꼭 있어야 합니다.

'탈 비르' 세팅은 '마날드의 치유 반지'가 2.4.3 패치에서 '마비로 기절한 적이 추가로 무기 공격력의 13,000~14,000%만큼 번개 피해를 받음' 효과를 얻으면서 가능해졌죠. 마비에 걸린 적에게 순간적으로 큰 대미지를 넣을 수 있어 대균열의 높은 단계에서 효과적입니다. 시즌9 마지막까지 마법사하면 '탈 비르'를 떠올렸는데요. 이번 시즌에서도 위세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 마법사 대균열 기록 랭커 '***에한발'의 아이템
(출처 : 디아블로3 대균열 순위표 영웅정보)

새 시즌 시작과 함께 '정벌' 추가도 이슈입니다. '스피드레이서', '우두머리 사냥', '좋은 날에', '멈출 수가 없어' 등 많은 업적들이 있지만 가장 눈길이 가는건 ‘조급증’입니다. 

최고 레벨로 1시간 안에 1에서 5막까지 완료하는 게 조급증의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이동 속도 위주 세팅을 한 유저끼리 파티를 맺어야 하는데요. 얼마나 빠른 세팅을 한 것인지 몰라도 시즌10이 시작된 지 약 8시간만에 '조급증'을 정벌한 유저들이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수도사 'Shun', 마법사 'Yipeng' 그리고 부두술사 'RattleLamia'입니다. 수도사는 '인나의 진언' 세트를 장착한 '인나폭장', 마법사는 '비르의 환상적인 비밀' 3세트에 '왕실 권위의 반지'를 카나이의 함으로 활용하고 '파줄라의 불가능한 사슬', '스와미'를 사용해 '마인' 스킬의 효율을 극대화 했습니다. 부두술사는 '주니마사의 망령' 세트를 사용했군요.

▲ '조급증'을 최단시간 정벌한 수도사 Shun (출처 : 디아블로3 정벌 순위표)
 

▲ '조급증'을 최단시간 정벌한 마법사 Yipeng (출처 : 디아블로3 정벌 순위표)
 

▲ '조급증'을 최단시간 정벌한 부두술사 RattleLamia (출처 : 디아블로3 정벌 순위표)

금주의 마지막 이슈는 '강령술사' 소식입니다.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에 강령술사 비공개 베타 테스트 공지가 게시되었는데요. '강령술사'뿐만 아니라 2.6 패치의 내용도 먼저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테스터 신청 방법은 배틀넷 공식 홈페이지 접속 후 '계정 관리-베타 테스트 신청/관리 페이지'에 들어가야 합니다. 이후 '관심 있는 제품군' 하위 항목의 디아블로 제품군을 체크하면 완료되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강령술사 비공개 베타 테스트 참여 방법 (출처 : 디아블로3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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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혁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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