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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시국에서 빠졌네, 해외 게임사에게 한국은 몇 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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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던 첫 VR 기기 '오큘러스 리프트'를 해외에서 주문할 수 밖에 없었을 때, 젤다 최신작을 즐길 수 있는 '닌텐도 스위치'를 용산에서 정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구매했을 때... 왜 한국이 첫 출시국에서 자꾸 제외되는지 아쉬움을 토로했었다. 이때 한 게임사 관계자는 “한국이 ‘1 티어’가 아니라서”라고 말했다. 티어(Tier)란 ‘단계’를 뜻하는 단어로, 실력이나 성능, 중요도 등을 나타내는 척도로 자주 사용된다.

즉, 한국이 1 티어가 아니란 말은 최초 출시국에 포함되기엔 다소 중요도가 떨어진다는 의미다. 아쉽긴 해도 다른 국가에 비교해 게임 시장이 작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럴 법하다. 그렇다면 과연 해외 게임사들은 한국을 몇 티어로 생각하고 있을까? 게임메카는 주요 해외 업체들의 행보를 감안해서 3단계로 나누어 보았다.

1 티어는 게임이나 콘솔 등 자사 상품을 적극적으로 한국어화하고, 시간적으로도 늦지 않게 동시 발매하며, 국내 게이머를 위한 서비스 및 행사 개최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업체다. 이어 2 티어는 앞서 말한 1 티어와 비교했을 때 한 두 가지 아쉬운 점이 보이는 업체이며, 마지막으로 3 티어는 비 한국어화, 미 발매 등 한국 게이머를 고려하지 않는 업체다.

디바와 함께 한국인 마음 챙겼다, 블리자드에게 한국은 ▶ 1 티어

▲ 블리자드 CI (사진제공: 블리자드)

한국은 명실상부 e스포츠 최강으로 꼽힌다. 이러한 기반을 닦은 게임이 바로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다. ‘스타크래프트’는 1998년 발매 후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e스포츠의 태동, PC방 확산 등을 불러왔다. 이후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다른 게임도 국내 게이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블리자드 역시 한국을 중요하게 여겼다.

▲ '오버워치' 한국인 캐릭터 '디바' (사진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는 자사의 게임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특히 한국에서 늦는 경우는 거의 없다. 여기에 게임 내 텍스트는 물론, 캐릭터들의 음성까지 하나하나 빼놓지 않고 한국어로 더빙한다. 텍스트뿐만 아니라 음성, 콘텐츠까지 국내 게이머에 맞추는 현지화는 블리자드 게임에 더욱 몰입하도록 만든다. 

지난 3월 26일에는 국내에서 열린 ‘아이 러브 스타크래프트’ 행사에 마이크 모하임 대표가 직접 방문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로 미루어 보아 블리자드 역시 한국을 중요한 ‘1티어’로 생각한다고 볼 수 있겠다.


‘이진여생’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베데스다에게 한국은 ▶ 3 티어


▲ 베데스다 CI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엘더스크롤’, ‘폴아웃’, ‘디스아너드’… 베데스다를 대표하는 게임들은 국내에서도 탄탄한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런데 이 게임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유저들이 직접 ‘한국어화 모드’를 제작했다는 것이다. 베데스다가 ‘디 이블 위딘’을 제외한 모든 타이틀에 한국어화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웃나라 일본이 음성까지 현지화되는 것에 비하면 차이가 크다.


정식 한국어화 타이틀이 거의 없다는 점을 제외하더라도, 베데스다는 한국 시장에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2015년 발매된 초 기대작 ‘폴아웃 4’는 에이치투 인터렉티브와의 협력으로 국내 정식 발매됐다. 그런데 패키지에 중국어 ‘이진여생 4’라는 문구가 동시에 인쇄됐다. 베데스다가 일본을 제외한 지역에는 중문 표기가 더해진 ‘아시아판’ 패키지를 판매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게임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나 불만을 품은 게이머가 많았다. 여기에 2016년 ‘둠’까지 ‘훼멸전사’라는 중문 표기가 더해졌으니 최소한의 배려도 없다고 느낄 수 밖에.


▲ '폴아웃 4' 패키지에 적힌 '이진여생' (사진출처: 루리웹 PC 유저 정보 게시판)

그래도 최근작인 ‘디스아너드 2’에 들어서는 국내 유통사인 에이치투 인터렉티브가 한국어 패치를 내놓는 등, 베데스다 게임이 달라질 기미가 보이고 있긴 하다. 아직까지 베데스다는 국내 시장을 별로 중요치 않은 ‘3티어’로 보는 것 같지만 앞으로는 다르지 않을까.


마리오 사장에서 루이지 사장으로, 소니에게 한국은 ▶ 1 티어


콘솔 게임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소니는 사실상 국내 콘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그만큼 적극적인 현지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발점은 ‘마리오 사장’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카와우치 시로 전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 대표다. 그는 콘솔 불모지로 통하던 한국에서 적극적인 타이틀 한국어화를 추진했고, PS4를 일본보다 2개월 빨리 한국에 발매하도록 했다. 이러한 업적에 힘입어 카와우치 시로 전 대표는 국내 게이머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 콘솔 불모지 한국을 개척한 카와우치 시로 전 대표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2016년 안도 테츠야 대표가 새로 취임한 이후에도 SIEK는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갔다. 특히 2016년의 신형 기기들이 눈에 띈다. PS4 Pro, PS VR은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 동시 발매되었고, ‘슬림 버전’으로 알려진 신형 PS4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판매가 시작됐다. 소니가 준비한 새로운 기기가 늦는 일 없이 국내 발매된 것이다.

타이틀 면에서도 한국어화 라인업이 탄탄하다. ‘언차티드 4’, ‘용과 같이 극’, ‘라스트 가디언’ 등 기대를 많이 받았던 독점작이 모두 한국어화 발매됐고, 2017년에도 ‘니오’, ‘호라이즌 제로 던’, ‘니어: 오토마타’ 같은 게임들을 빠짐없이 한국어로 만나볼 수 있다. 물론 ‘용과 같이 6’ 발매 취소 사건이나 PS4 Pro 물량 부족 등 게이머로부터 지탄을 받은 일도 있었지만, 소니가 한국을 ‘1티어’로 생각한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다.

▲ 게이머 사이에서 물의를 빚은 '용과 같이 6' (사진제공: 세가)


타이틀은 만점인데 콘솔이 늦네, MS에게 한국은 ▶ 2 티어


Xbox를 앞세운 MS 역시 국내 콘솔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기어즈 오브 워’, ‘포르자 호라이즌 3’, ‘헤일로 워즈 2’까지. 다양한 독점작을 한국어화하여 동시 발매하고 있다. 특히 MS는 Xbox를 대표하는 ‘헤일로’의 경우, 캐릭터 음성까지 한국어로 더빙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 알찬 독점작 가득했던 MS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하지만 MS에게 한국은 다소 미묘한 위치다. 타이틀은 더할 나위 없는 완성도로 출시되지만, 신형 콘솔의 발매는 한 발짝씩 느리기 때문이다. Xbox One은 북미와 유럽에서 2013년 11월 출시됐지만,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은 약 10개월 가량 늦은 2014년 9월에 만나볼 수 있었다. 이어서 Xbox One S도 국내에서는 서구권보다 약 3개월 늦게 출시됐다.


아울러 정보 공개도 늦다. Xbox 북미 홈페이지에는 2017년 봄에 시작될 ‘Xbox 게임패스’, 연말에 발매될 차세대 콘솔 ‘프로젝트 스콜피오’ 관련 항목을 찾아볼 수 있다. 허나 4월 19일 기준, 아직까지 국내 홈페이지에는 두 가지 모두 소개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MS가 한국을 ‘2티어’ 정도로 생각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 '프로젝트 스콜피오'... 한국은 1차 출시국이 될 수 있을까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Wii U부터 이어지는 짙은 먹구름, 닌텐도에게 한국은 ▶ 3 티어

▲ 닌텐도 CI (사진제공: 한국닌텐도)

2000년대 닌텐도는 연예인을 앞세운 파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어느 정도냐면 닌텐도DS 광고에는 장동건, 송혜교가 나왔고, Wii 홍보 모델은 원빈이었다. 게임의 흥행이 연예인 몇 명에게 좌우되지는 않겠지만, 닌텐도가 한국에 거는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닌텐도의 기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야심차게 내놓은 WIi U가 해외 시장에서 사실상 실패작으로 돌아간 것이다. 그 결과 한국에서는 아예 Wii U가 발매조차 되지 않았다. 그 결과, ‘베요네타 2’, ‘스플래툰’과 같은 Wii U 독점작은 꿈도 꿀 수 없게 되었다.

▲ 결국 해외 '직구'로만 즐길 수 있던 '스플래툰'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이러한 미 출시가 Wii U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갖춘 ‘몬스터 헌터’는 2015년 ‘몬스터 헌터 4G’ 이후 맥이 끊겼다. 마니아층의 호응을 얻는 ‘진 여신전생 4’도 후속작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북미나 일본에 비하면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상당히 적은 셈이다.

마지막으로 장안의 화제였던 신형 콘솔 ‘닌텐도 스위치’가 있다. 거치기와 휴대기를 오가는 독특한 콘셉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론칭 타이틀이던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완성도까지 닌텐도 스위치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하지만 한국에는 출시되지 않았고, 결국 게이머들은 해외 ‘직구’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닌텐도에게 한국 시장은 ‘3티어’ 정도의 중요도를 가진 것이다.

한글화 대폭발 시즌 2를 기대해!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 1 티어

▲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CI (사진제공: BNEK)

2016년 콘솔 게이머들을 불타오르게 만든 이벤트가 있었으니,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한글화 대폭발 페스티벌’이다. ‘아이돌 마스터’, ‘슈퍼로봇대전’ 등 국내에도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대작 타이틀의 한국어화가 깜짝 공개된 것이다. 이외에도 반다이남코는 ‘나루티밋 스톰’이나 ‘다크 소울 3’, ‘원피스 버닝 블러드’ 같은 퍼블리싱작도 한국어화 발매했다. ‘대한국어화시대’ 선봉장으로 나선 것이다.

▲ 2016년 '한글화 대폭발 페스티벌' 현장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반다이남코의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스타 2016’에는 사상 최초로 참여해 ‘건담 얼티밋 컴뱃’, ‘철권 7’, ‘소드 아트 온라인: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 등 모바일과 콘솔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타이틀을 선보였다. 또한 12월에는 유저 감사 페스티벌을 개최해 유명 개발자들과 게이머들이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반다이남코는 2017년에도 그 기세를 이어 갈 전망이다. 당장 오는 5월 20일에 ‘한글화 대폭발 페스티벌 시즌 2’가 계획되어 있다. 2017년에도 다양한 한국어화 타이틀을 선보일 준비를 하는 반다이남코는 한국을 가장 중요한 ‘1티어’ 국가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

아시아 서버에서 한국 정식 론칭? 워게이밍에게 한국은 ▶ 2 티어

온라인게임 서비스에 있어서 ‘한국 론칭’의 의미는 당연히 ‘한국 서버’를 연다는 것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동유럽에서는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월드 오브’ 시리즈를 개발한 워게이밍의 이야기다.

▲ 아시아 서버에서 진행된 '월드 오브 워쉽' 한국 론칭 (사진제공: 워게이밍)

지난 3월, 워게이밍은 ‘월드 오브 워쉽’ 한국 론칭을 발표했다. 사실 워게이밍은 2015년 ‘월드 오브 워쉽’ 국내 테스트 후 유저들을 아시아 서버로 이전시켰다. 이와 동시에 한국 서비스 관련 소식도 쏙 들어가며, 사실상 정식 론칭은 물 건너 간 것처럼 보였다. 그런 ‘월드 오브 워쉽’이 2년 만에 깜짝 론칭을 발표하자 게이머들도 놀랐다.

그런데 자세한 내막을 들춰 보니 ‘월드 오브 워쉽’은 한국 서버를 만드는 것이 아니었다. 대신 현재 운영 중인 아시아 서버 클라이언트에서 한국어 및 한국 게이머를 위한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 동시에 워게이밍은 자매 게임 ‘월드 오브 탱크’도 한국 서버를 폐쇄하고 아시아 서버로 통합했다. 유저 풀이 한국보다 넓은 아시아 서버에서 쾌적하게 게임을 즐기도록 유도한 것이다.

대전이 핵심 콘텐츠인 만큼, 서버 통합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허나 그 과정에서 연장 점검이 5번이나 이어지며 불편함을 야기했고, 통합 이후에도 한국 서버보다 늘어난 핑 문제로 불만 사항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외에도 19세 이상만 워게이밍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게 되며, 청소년들이 ‘월드 오브’ 시리즈를 새로 접할 수 없게 됐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보아 워게이밍에게 한국 시장은 ‘2티어’였던 것 같다.

▲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월드 오브 탱크' 서버 통합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서비스는 미워도 한국어화는 사랑하자, 유비소프트에게 한국은 ▶ 1 티어

유비소프트는 AAA급 타이틀을 끊임없이 내놓는 대형 개발사 중 하나다. 또한 한국 시장에도 상당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중이다. 자사에서 내놓는 대작을 지속적으로 한국어화 발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비소프트 대표 시리즈인 ‘어쌔신 크리드’는 3편에서 살짝 미끄러졌지만, 꾸준히 정식 한국어화되고 있다. 2016년에는 ‘더 디비전’, ‘파크라이: 프라이멀’, ‘와치독 2’를 한국어로 만나볼 수 있었고, 2017년에도 ‘포아너’,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정식 한국어화 발매됐다. 국내에서 생소한 VR게임 ‘이글 플라이트’까지 한국어화 할 정도다.

▲ 최신작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까지 한국어화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물론 유비소프트 게임들이 어느 정도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더 디비전’은 테스트에서 기대감을 한껏 자극했지만, 정식 출시 이후 극심한 서버 문제로 볼멘소리를 들어야 했다. 멀티플레이를 강조한 ‘포아너’ 역시 각종 버그와 밸런스 붕괴로 신음하고 있다. 이렇듯 서비스에 대해 아쉬운 점은 많지만, 유비소프트가 한국 시장에 쏟는 정성만큼은 ‘1 티어’라 부르기 합당하다.

▲ 이제 서버 관리도 좀 잘했으면...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정식 한국어화 대신 ‘트글화’, EA에게 한국은 ▶ 3 티어

▲ EA CI (사진출처: 공식 블로그)

국내 게임계에는 ‘트글화’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트글화’란 ‘트레일러 한글화’의 줄임말인데, 게임을 홍보하는 영상에만 한국어 자막이 달린다는 뜻이다. 영상을 보고 정식 한국어화가 되지 않을까 하고 기대했지만, 실제 게임에선 영어만 나오는 것이다. 이런 ‘트글화’의 선두 주자가 바로 EA다.

사실 EA는 꾸준히 자사 게임을 한국어화 해주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래서 ‘배틀필드 4’, ‘심시티’, ‘심즈 4’ 등 다양한 게임을 어려움 없이 즐길 수 있었다. 또한 EA가 운영하는 ‘오리진’까지 한국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2014년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이 ‘트글화’되더니, 2015년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이후부터 한국어화가 뚝 끊겼다. 그 결과 ‘미러스 엣지: 카탈리스트’, ‘배틀필드 1’, ‘타이탄폴 2’,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 등 쟁쟁한 대작들을 즐기는데 언어의 장벽이 세워졌다. 여기에 가장 최근 발표된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에서도 지원 언어에 영어만 있어 ‘트글화’ 가능성이 높다. 이는 EA가 생각하는 한국의 중요도가 ‘3 티어’정도로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 '트글화'는 이제 그만...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김헌상
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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