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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루멘 우니온도 2네임드 공략 성공, ‘VL’의 전쟁 요새 가디언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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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의 토벌대 던전 ‘우르다타 전쟁 요새’ 전반부가 추가된 지 약 두 달이 지났다. 하지만, 아직도 완주를 성공한 파티는 극히 드물다. 특히, 두 번째 보스 몬스터 ‘아나샤르’와 ‘아호르’의 난도가 역대급으로 높아 대부분이 공략 시도 자체를 포기한 상태다.

이제까지 해당 보스 몬스터를 잡은 파티는 루멘 서버의 하이란이 유일했다. 하지만, 최근 같은 서버의 우니온 진영에서도 처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블레스 게임메카에선 이 파티에 소속된 가디언 ‘VL’을 만나 관련 이야길 들어보았다. 이들은 어떤 방법으로 처치에 성공했고, 어떤 전술을 활용했을까?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통해 확인하자.




▲ 루멘 서버 우니온 진영 'VL'

반갑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만나서 반갑다. 신세계 길드 소속으로 가디언을 육성 중인 ‘VL’이다.

던전 완주를 축하한다. 소감이 궁금하다.


고맙다. 루멘 서버 우니온 진영 최초로 완주에 성공해 너무 뿌듯하다.

‘아나샤르, 아호르’의 난도가 높기로 유명한데, 어떤 방법으로 공략했나?


항상 함께 하는 파티원들과 손발을 맞춰 이틀 정도 계속 시도해 2네임드를 쓰러트렸다. 공략 방법은 루멘 서버 하이란 진영의 ‘뚱빠’님이 올려준 영상을 반복 시청해 터득했다.


▲ 이틀 가량 계속 시도해 공략을 성공했다


두 번째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었나?


딜러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아무리 탱커와 힐러가 잘해도 불 벽이 다가오는 타임어택에서 딜러의 피해량이 부족하면 공략에 실패하게 된다.


또한, 기본적으로 고강화 룬을 착용해야 원활한 공략이 가능하다. 개개인의 장비와 능력치가 부족하면 시간 안에 처치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현재 내 물리 방어도가 6,843이고 방패 방어는 73.96%, 공격은 1,009이다. 이를 어느 정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룬은 어떤 종류를 착용했는가?


방어로는 ‘바위’를 착용 중이다. 처음에는 방어로 ‘고목’을 사용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부담됐다. 그래서 다른 종류가 없을까 찾던 도중 ‘바위’가 눈에 띄었다. 5강화 ‘고목’을 구매할 가격이면 6강화인 ‘바위’를 착용할 수 있다. 방패 방어에 80% 대미지 감소가 있어 확률 60~70%만 넘기면 가성비로 비교했을 때 ‘바위’가 훨씬 더 좋았다.


공격 룬으론 ‘표범’을 선택했다. 어차피 가디언은 딜을 넣는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평균과 치명타 피해량이 아니라 가속도를 높여 한 번이라도 더 기술을 사용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던전에서 사용한 전술을 공유 부탁한다.




일반 몬스터 구간에선 위와 같이 전술을 조합했다. 딜러의 빠른 몬스터 처치를 돕고자 광역으로 위협 수준을 높이는 ‘전선사수’와 군중 제어기 ‘장악’을 사용했다. 또한, 이에 맞춰 적용 기술도 ‘방패 숙련’과 ‘결연’을 선택했다.



‘에일리아’와 ‘이이키치’에선 광역 기술을 모두 제외하고, 단일 공격으로 가장 높은 피해량을 낼 수 있는 '어깨치기'를 추가했다.



‘아나샤르, 아호르’에선 단일 공격보단 아군 보호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생존 기술 ‘격려의 함성’과 군중 제어기인 ‘장악’을 넣었다. 그리고 이에 맞춰 적용 기술도 ‘고급 검술’과 ‘관통’을 선택했다.



두 번째 보스 몬스터 공략 팁을 부탁한다


가디언의 역할이 중요하다. 일단 위협 수준을 유지하면서 최대한 생존해야 한다. 위협 수준이 변경될 때마다 잘 맞춰서 기술을 사용해야 보스 몬스터의 움직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보스 몬스터 위협 수준 유지와 위치 선정에 따라 딜러가 더 편하게 공격을 할 수 있으니 유념하자.


또한, 중간에 고블린 주술사가 나오는데, 이는 미스틱이 위협 수준을 끌어 보스 옆으로 데려와야 한다. 이때 가디언은 주술사가 다가오면 버서커가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장악’을 넣자. 주술사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폭해 주변에 엄청난 광역 피해를 준다. 자폭하기 전에 특유의 행동이 있으니, 조금만 집중해서 보면 파악할 수 있다. 피하거나 방패 막기로 반드시 흡수하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개발진에서 게임이 지루하지 않게 적절한 업데이트를 계속 진행해줬으면 한다. 유저 간담회 등을 추가로 열어 의견을 모으면 더 재미있는 블레스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개발진에서 지금보다 더 재미있는 블레스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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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2016. 02. 05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네오위즈
게임소개
블레스의 첫 번째 메인 스토리는 전쟁이라는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각자의 신념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플레이어는 신성 제국 ‘하이란’과 자유연합 ‘우니온’의 양대 진영...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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