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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가 주최하는 VR 전시회, 6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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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부산VR페스티벌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행사 사무국)

미래부는 부산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6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간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17 부산 VR 페스티벌(이하 BVRF)'을 개최한다. 참가사는 73개사 부스 규모는 250부스다. 

이번 행사는 VR 시장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B2B 시장 활성화와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국내 기업 해외 진출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게임 분야(게임, 테마파크, 어트랙션 등) 뿐만 아니라 제조, 의료, 영상,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산업의 활용 사례를 조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PC VR 기기, HTC 바이브의 글로벌 투자 프로그램 연계 행사 '2017 하반기 부산 VR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한국VR산업협회의 '글로벌투자설명회' 등이 열린다.

이 행사의 총괄 주관사 벡스코는 가상훈련시뮬레이터, VR 카탈로그, 스마트 공장 등 제조업 VR 활용 사례와 의료·영화·영상·관광·문화·교육 등 비 게임 분야 중심의 B2B 관련 최신 서비스와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VR 분야 국내 게임 기업과 테마파크, 어트랙션 등 B2C 관련 국내 기업들이 참가해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의 성공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요 참가업체는 KT, CJ 4D Plex 등 주요 기업과 ETRI 등 정부 출연 연구소, 분당서울대병원 등 병원 및 의료관련 기업, 이노시뮬레이션, 모컴데크, 엑스트리플 등 제조 관련 기업들이다. 또 쓰리디팩토리, 홍빈, VR플러스, 드래곤플라이, 스코넥 등 VR 사업을 진행 중인 국내 기업들도 참가한다. 여기에 20여 개 스타트업 기업과 남서울대, 부산경상대, 동명대, 영산대, 광운대, 동의대 등 대학도 참가한다.

현장에서는 6개국 5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전문 컨퍼런스가 열린다. 컨퍼런스를 통해 제조, 건축, 영화·영상, 콘텐츠, 의료 분야의 VR 활용 사례를 조명한다. 

미국 칼 크란츠 SVVR(실리콘밸리VR) 회장과 에이프릴 린 Trailblazing VR 대표, 캐나다 스티븐 마 Xuberance 대표 등이 참석해 세계 VR 시장 흐름을 진단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네트워크 구축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엔비디아, 인텔을 비롯하여 전자부품연구원, 모컴데크, 이노시뮬레이션, 익스트리플 등이 제조업 분야 VR 활용 확대 방안을 제시한다. 영화·영상 분야 세션에는 김영철 촬영감독 등이, 건축 세션에는 정재헌 코흐엑스스튜디오 대표, 위드웍스 김성진 대표 등이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쓰리디팩토리, 드래곤플라이, 스코넥, 홍빈, VR플러스, YJM 등 콘텐츠업계 관계자도 연사로 참여해 B2C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6월 3일에는 컴퓨터가상수술학회에서 2017 하계 학술대회를 동시 개최할 계획이다. 국내 의료계 인사와 동남권 의사 등 200여명이 참가하며 크로닌겐대학의료센터 Joep Kraeima 교수를 비롯, 12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가한다.

이 밖에 국내 VR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모임과 네트워킹 행사가 열린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들이 VR 콘텐츠를 제작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미래부 김영문 디지털 컨텐츠 과장(혹은 이상학 소프트웨어 정책관)은 "이 행사는 코리아VR페스티벌,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VR산업육성을 위한 3대 프로젝트의 하나"라며, "VR의 제조․의료․건축 등 전 산업으로의 확산과 B2C시장의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제시, 향후 시장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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