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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열린 종합 게임쇼, 플레이엑스포에 62,000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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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엑스포 2017 현장 (사진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종합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에 62,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게임의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플레이엑스포'에는 541개 기업을 포함해, 총 1,100곳의 참가사가 참여했다. 주요 참가사는 넷마블, LG, 웹젠, 핀콘, 상화 등이다.

우선 VR 체험관에는 93개 부스가 참가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공개된 GYRO VR(자이로VR)은 탑승 예약이 30분 만에 종료된 바 있다.

모바일게임 신작도 눈길을 끌었다. 넷마블게임즈의 신작 '펜타스톰 for Kakao(이하 펜타스톰)'은 행사장에서 즉석 대전을 개최했으며, 웹젠의 '아제라: 아이언하트', 핀콘의 '헬로히어로 에픽배틀'도 현장에서 게이머들을 만났다.

국내 아케이드 게임사 유니아나는 뮤직 아케이드 게임 신작 '노스탤지어'를 비롯하여 블랙홀 프라이즈, 드럼매니아, DDR 등 다양한 게임을 출품했다.

국내 게임 개발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마련된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아시아는 물론 북미, 유럽의 벙글(Vungle), 505게임즈(505GAMES) 등 23개국 304개(해외 131, 국내 173) 퍼블리셔가 참가했다. 

25일과 26일 양일간 개최된 수출상담회 현장에서는 2억 300만 달러(한화 2,272억원 상당) 규모의 상담과 6,379만 달러(한화 714억 원 상당) 규모의 수출 계약이 추진됐다. 6,379만 달러의 수출계약 추진액은 지난해 5,736달러보다 11% 이상 성장한 수치다. 주요 성과로는 '파이널블레이드' 개발사 스카이피플이 카타르 '바잔테크'와 100만 달러 규모의 게임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 진출을 이뤄냈다.

또, AR, VR 분야 전문가 32명이 31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글로벌 개발자 포럼(GDF)에는 1,021명이 참석했다.

한편, 플레이엑스포 기간 동안 진행된 제6회 게임창조오디션에서는 문틈(moontm)이 만든 '던전을 찾아서'가 최우수 게임에 선정됐다. 이번 오디션 수상작 선정에는 블록체인 방식으로 진행된 온라인 사전투표와 행사장에서 진행된 현장투표 등을 통해 3,176명이 참여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게임이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이자 청년층의 창업과 일자리를 활발하게 만들 수 있는 분야임을 재확인했다"면서 "플레이엑스포가 국내시장을 넘어 국제게임전시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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