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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첫 입장, ‘E3 2017’ 관람객 수 얼마나 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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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3 2017' 사우스홀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전세계 게이머가 한 데 모인 ‘E3 2017’이 현지 시각 6월 15일, 사흘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특히 이번에는 22년 만에 일반 관람객에게 문호를 개방하며 한층 더 커진 규모를 자랑했다. 그렇다면 올해엔 얼마나 많은 사람이 ‘E3’를 찾았을까?

미국 ESA(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는 15일(현지기준), ‘E3 2017’ 현장을 찾은 관람객 수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68,4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2016년의 관람객 숫자인 50,300명에서 약 35% 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런 관람객 증가는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입장권을 판매했기 때문이다. 기존 ‘E3’ 행사는 게임업체나 산업에 종사하는 관계자들만 참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일반인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일반 입장권을 별도로 판매했다. 이번 ‘E3 2017’에는 일반 입장권 수를 15,000장으로 한정했고, 모두 판매가 되었다. 따라서 추가 입장권 판매로 증가된 15,000명의 일반인 관람객을 제외하면 53,400명으로 작년 50,300명에서 6% 정도 늘어난 규모다.

지난 6월 13일(현지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막을 올린 ‘E3 2017’에서는 MS의 ‘Xbox One X’처럼 신형 콘솔 기기에 대한 상세 정보가 공개됐다. 여기에 소니와 EA, 베데스다, 유비소프트, 닌텐도 등 세계 굴지의 게임사들이 저마다 개성적인 신작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국내 게임사인 넥슨도 ‘로브레이커즈’, ‘야생의 땅 듀랑고’로 E3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아울러 ‘E3 2018’의 일정도 공개됐다. ESA는 현지 기준 2018년 6월 12일부터 14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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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상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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