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리품 중복 확률 낮춘다! '오버워치' 1.13패치 테스트서버 적용

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2017.06.23 17:46

▲ '오버워치' 1.13 패치 관련 개발자 영상 (영상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3일(금), 온라인 FPS ‘오버워치’ 신규 패치가 적용된 1.13 공개 테스트 서버를 열었다. 주요 추가 사항은 새로운 하이라이트 기능과 전리품 상자 개선안이다.

패치에 따르면 앞으로는 플레이어가 자신의 최고의 플레이나 하이라이트 영상을 원하는 대로 저장할 수 있다. 기존에는 5개까지 볼 수 있던 하이라이트가 36개까지 늘어났으며, 게임 중 언제든 하이라이트를 캡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PC나 콘솔의 전원을 끄더라도 상위 5개의 하이라이트는 24시간 동안 유지된다. PC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영상 저장할 수 있어 저사양 PC에서도 고품질의 영상을 출력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최대 4K, 초당 60프레임까지 영상 저장을 지원한다.

이처럼 향상된 하이라이트 기능을 통해 플레이어는 이제 놀라운 플레이 순간을 더 쉽게 포착하고 저장하여 SNS 등을 통해 친구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 전리품 상자에서 중복 아이템이 나올 확률이 감소한다 (사진제공: 블리자드)

전리품 상자를 통한 경험도 대폭 개선되어 중복 아이템을 얻을 확률이 크게 줄어든다. 이와 함께 중복 아이템을 통해 획득하게 되는 크래딧의 양이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전리품 상자에서 얻는 크래딧의 양을 더 많게 늘릴 예정.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보다 더 다양한 아이템을 얻는 동시에 여전히 원하는 아이템을 크래딧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하이라이트 기능과 전리품 상자 변경 사항을 포함한 패치 1.13은 추후 정식 적용될 예정으로 미리 체험해 보고 싶을 경우 곧바로 공개 테스트서버에 접속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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