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이 스토리와의 만남을 그린 '킹덤 하츠 3' 신규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디즈니와 스퀘어에닉스 꿈의 콜라보레이션 ‘킹덤하츠’에 반가운 얼굴이 찾아왔다. 바로 어른을 위한 동화라 불리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대표작 ‘토이 스토리’가 그 주인공이다.
스퀘어에닉스는 15일(현지시각),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디즈니 팬 페스티벌 'D23 엑스포'에서 자사의 신작 액션 RPG ‘킹덤 하츠 3’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어느 평범한 가정집을 배경으로 장난감이 된 ‘소라’ 일행은 물론 ‘우디’, ‘버즈 라이트이어’ 등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주역 캐릭터가 등장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95년작 ‘토이 스토리’는 기념비적인 세계 최초의 풀 3D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우리가 모르는 사이 장난감들이 살아나 움직인다는 발칙한 상상력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카우보이 ‘우디’와 우주비행사 ‘버즈 라이트이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난감이 좌충우돌 모험을 겪으며 모험의 설렘과 동심, 추억의 소중함에 대하여 보여준다.
‘토이 스토리’와 함께 북미 굴지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올라선 픽사는 2006년 디즈니에 전격 인수됐다. 덕분에 디즈니 세계관을 무대로 한 ‘킹덤 하츠’ 참전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고, 실제로 지난 E3 2015에서 3편 신규 세계관으로 등장이 확정됐다. 다만 실제 게임 속 모습이 공개된 것이 이번이 최초이다.
‘킹덤 하츠 3’는 전작에 이어 ‘하트리스’에 맞선 소년 ‘소라’와 ‘구피 구프’, ‘도날드 덕’의 모험을 그리고 있으며, 현재까지 등장이 확정된 세계관은 ‘헤라클레스’, ‘라푼젤’, ‘빅 히어로’ 그리고 ‘토이 스토리’다. 오는 2018년 중 PS4, Xbox One으로 출시되며 국내 발매 여부는 미정이다.
▲ '킹덤 하츠 3' 토이 스토리 등장 영상 속 주요 장면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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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이 가득한 게임을 사랑하는 꿈 많은 아저씨입니다. 좋은 작품과 여러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고 싶습니다. 아, 이것은 뱃살이 아니라 경험치 주머니입니다.ork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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