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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이해하고 지도하자, 정부 '게임 바로알기 교육' 8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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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콘텐츠진흥원 로고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8월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6개월 간 학생과 학부모 등 12,000명을 대상으로 '2017 게임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한다.

'게임 리터러시 교육'은 게임을 둘러싼 환경과 문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게임을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는 정보를 배워가는 것이다.

올해 게임 리터러시 교육은 ▲게임문화 ▲게임을 활용한 코딩 ▲게임진로 ▲게임지도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여기에 다양한 게임 체험, 게임 과몰입 진단 및 상담도 함께 실시한다.

'게임문화' 과정에서는 게임의 탄생과 발전, 게임에 대한 오해와 진실, 세대 간 게임문화 공감과 소통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서 '게임을 활용한 코딩' 과정에서는 소프트웨어 정규교육 과정을 대비해 창의력, 논리적·분석적 사고능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게임진로' 과정에서는 청소년 진로 탐색, 게임 순기능과 그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하고, '게임지도' 과정을 통해서는 게임 과몰입 원인과 올바른 대처, 게임지도법 등을 전달한다.

교육은 초·중학생 학교에서 진행된다.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체험활동 등을 통해 ▲게임문화 이해 ▲게임을 활용한 코딩교육 ▲게임 진로 탐색 등이 서울·경기지역에서 시범 운영된다.

이엇 전국 5개 지역(서울·경기·충청·영남·강원·호남)별 게임 리터러시 교육은 헉생 외에도 ▲학부모 ▲고령층 ▲공공업무 종사자 ▲학교 밖 청소년 등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학부모에게는 게임문화 이해와 자녀소통, 게임 이용 지도 방법을 전하고, 고령층에게는 치매 예방 게임, 손자녀 게임지도 이용법 등을 교육한다.

또한 공공업무 종사자에게는 게임산업 이해와 게임문화진흥정책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진로 탐색 등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이영재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진흥1본부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게임이용과 과몰입 예방 지도를 위해서는 교사, 학부모, 공공기관도 함께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게임문화진흥계획에 맞춘 리터리시 교육 확대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창의력 개발 및 진로 탐색 지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 게임 리터러시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20일부터 한국콘텐츠아카데미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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