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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게임쇼 크기의 한계 체험! 차이나조이 첫날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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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대륙, 뜨거운 게임들이 가득했던 '차이나조이 2017' 첫 날이 지났다.

'차이나조이'는 중국 최대 게임쇼이자, 규모만 따지면 세계 최대급이다. 올해에는 그 규모가 더욱 커져서, 일반인들이 관람 가능한 B2C만 해도 지스타 메인 홀의 절반만한 건물 7개 이상을 차지했다. 전자제품을 다루는 eSmart 전시장과 코스프레 쇼 등을 펼치는 CAWAE 회장 등을 포함하면 11개 홀에 즐길거리가 꽉 찬 셈이다.

본 기자는 '차이나조이 2017' 첫 날 몇 가지 행사 취재를 뺀 나머지 시간을 모두 투자해 하루종일 B2C 부스를 뛰어다녔다. 한 번 돌아본 이후 기억에 남은 부스를 재방문해서 천천히 게임을 시연해 보리라는 계획과는 달리, B2C 부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둘러보는 데만 해도 하루가 전부 흘렀다. 정말 미치도록 넓었다! 아무래도 게임쇼 크기의 한계를 시험해 보려는 주최측의 실험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이것보다 크면 절대 하루에 못 둘러볼 정도니까!

다행인 부분은 예년과 달리 냉방시설이 빵빵해져 더 이상 '사우나조이'가 아니게 되었다는 것! 뜨거웠던 태양 아래 나름 선선했던 '차이나조이 2017' 주요 부스들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흡사 공항을 방불케하는 차이나조이 행사장 중앙 광장. 저 주변이 전부 게임 부스다
▲ 흡사 공항을 방불케하는 차이나조이 중앙 광장. 저 주변이 전부 게임 부스입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세기천성' 부스. 중국 최대 게임사 중 하나이자 넥슨의 중국 현지 파트너로도 유명한 업체죠
▲ 처음 방문한 곳은 '세기천성' 부스. 중국 최대 게임사 중 하나이자 넥슨 중국 현지 파트너로도 유명한 업체죠 (사진: 게임메카 촬영)

본격적인 행사 시작 직전이라 그런지, 부스 모델들이 일렬로 늘어서 있네요. 장관이다!
▲ 본격적인 행사 시작 직전이라 그런지, 부스 모델들이 일렬로 늘어서 있네요. 장관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 곳은 넥슨의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시연대입니다
▲ 이 곳은 넥슨의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시연대입니다. 중국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죠 (사진: 게임메카 촬영)

슬라임? 설마 스퀘어에닉스가 출전한 것인가!?? 라고 다가가 봤지만 뇌정유희라는 현지 업체였습니다
▲ 슬라임? 설마 스퀘어에닉스가 출전한 것인가!?? 라고 다가가 봤지만 뇌정유희라는 현지 업체였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 곳도 부스모델들이 무대에 나와 인사 중입니다. 백화점 개장하는 것 같아요
▲ 이 곳도 부스모델들이 무대에 나와 인사 중입니다. 백화점 개장하는 것 같아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완미세계 부스! 참고로 이 곳은 게임 시연 부스가 아니라 '도타2' 등의 캐릭터 상품을 파는 물건 판매 부스였습니다
▲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완미세계 부스! 참고로 이 곳은 게임 시연이 아니라 '도타2' 등의 캐릭터 상품을 파는 부스였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완미세계 게임 시연 부스입니다.
▲ 완미세계 게임 시연 부스입니다.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대회를 하네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비리비리라는 업체입니다. 일본 게임 포팅 잘 해오기로 유명한 곳이죠
▲ 비리비리라는 업체입니다. 일본 게임 포팅 잘 해오기로 유명한 곳이죠 (사진: 게임메카 촬영)

역시나 이번 차이나조이에도 일본 게임을 다수 들고 나왔습니다
▲ 역시나 이번 차이나조이에도 일본 게임을 다수 들고 나왔습니다. 도쿄게임쇼인줄! (사진: 게임메카 촬영)

부스모델까지 완벽하게 도쿄게임쇼네요. 실제로 최근 중국 게임계에서는 왜색으로 비춰질만한 게임들이 다수 출시되고 있죠
▲ 부스모델까지 완벽하게 도쿄게임쇼. 실제로 최근 중국 게임계에서는 왜색으로 비춰질만한 게임들이 거부감 없이 출시되고 있죠 (사진: 게임메카 촬영)

환취유희 부스입니다. 얼핏 보면 벚꽃을 피워 놓은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매화꽃이에요
▲ 환취유희 부스입니다. 얼핏 보면 벚꽃을 피워 놓은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매화꽃이에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근데 이건 아무리 봐도 일본풍 무녀복인데... 중국에도 이런 복장이 있었나요?
▲ 근데 이건 아무리 봐도 일본풍 무녀복인데... 중국에도 이런 복장이 있었나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름모을 무협 온라인게임 시연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 이름모을 무협 온라인게임 시연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최근 중국 무협 게임은 어느 정도인가 봤는데, 아직 온라인게임은 한국이 위인 것 같군요
▲ 최근 중국 무협 게임은 어느 정도인가 봤는데, 아직 PC 온라인게임만큼은 한국이 위인 것 같군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 곳은 외국 게임사들을 몰아넣은 E7 홀입니다. 외국게임은 유해하니 격리한다는 방침일까요?
▲ 이 곳은 외국 게임사들을 몰아넣은 E7 홀입니다. 외국게임은 유해하니 격리한다는 방침일까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홀의 전면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콘솔 2사. 마이크로소프트와...
▲ 홀의 전면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콘솔 두 곳. 마이크로소프트와... (사진: 게임메카 촬영)

소니가 전면에 서 있습니다. 닌텐도는 불참했더군요. 하긴, 닌텐도 정도면 중국에 삐질 만 하죠.
▲ 소니가 전면에 서 있습니다. 닌텐도는 불참했더군요. 하긴, 닌텐도 정도면 중국에 삐질 만 하죠 (사진: 게임메카 촬영)

유비소프트도 부스를 나름 크게 냈습니다. 메인으로 삼은 게임은 '어쌔신크리드'
▲ 유비소프트도 부스를 나름 크게 냈습니다. 메인으로 삼은 게임은 '어쌔신크리드' (사진: 게임메카 촬영)

살짝 맛이 간 래빗 한 마리가 부스 뒤를 어슬렁거리고 있었습니다
▲ 살짝 맛이 간 래빗 한 마리가 부스 뒤를 어슬렁거리고 있었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EA 부스는 딱히 시연대 없이 커다란 영상만 주구장창 틀어대더군요
▲ EA 부스는 딱히 시연대 없이 커다란 화면에 영상만 틀더군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주요 게임사들이 모여 있는 N홀로 오니 사람이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 차이나조이 치고 쾌적하다 생각했는데, 다 여기 모여있었군요
▲ 주요 게임사들이 모여 있는 N홀로 오니 사람이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 차이나조이 치고 쾌적하다 생각했는데, 다 여기 모여있었군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중국 최대 스트리밍 업체인 판다TV 부스입니다
▲ 중국 최대 스트리밍 업체인 판다TV 부스입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판다TV 사장이자 완다그룹 외아들인 왕교장 씨가 부스에 방문하니 사람들의 환호가... 연예인급 인기군요
▲ 판다TV 사장이자 완다그룹 외아들인 왕쓰충 씨가 부스에 방문하니 사람들의 환호가... 연예인급 인기군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곧이어 펼쳐진 '배틀그라운드' 이벤트 매치에는 많은 중국 유저들이 모여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 곧이어 펼쳐진 '배틀그라운드' 이벤트 매치에는 많은 중국 유저들이 모여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모바일게임 체험 부스를 낸 아이드림스카이입니다
▲ 모바일게임 체험 부스를 낸 아이드림스카이입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가운데 인형을 놓고, 주변에서 게임 시연을 하고 있어요. 사실 처음 봤을땐 인형뽑기 놀이하는 줄 알았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하드코어한 게임 같지는 않은데, 그래서인지 어린 유저들 발길이 끊이질 않더군요. 역시 게임은 캐주얼!
▲ 하드코어한 게임 같지는 않은데, 그래서인지 어린 유저들 발길이 끊이질 않더군요. 역시 게임은 캐주얼! (사진: 게임메카 촬영)

국내에도 지사가 있는 가이아모바일 부스입니다
▲ '도탑전기'로 유명한 가이아모바일 부스입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처음엔 그냥 멋있는 시연대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가이아의 G를 형상화 한 모양이었군요
▲ 처음엔 그냥 멋있는 시연대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가이아의 G를 형상화 한 모양이었군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일본 애니메이션을 배경으로 한 '갑철성의 카바네리' 게임입니다. 최근 중국 게임계의 대세는 '일본풍'인 것 같네요
▲ 일본 애니메이션을 배경으로 한 '갑철성의 카바네리' 게임입니다. 최근 중국 게임계의 대세는 '일본풍'인 것 같네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발음도 어려운 '궨~트' 부스입니다. 중국에선 별도로 서비스를 하나 보네요
▲ 워처3에서 파생된 '궨~트' 부스입니다. 중국에서는 관심이 많네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세계 최대규모의 게임업체가 된 텐센트 부스입니다. 이만한 부스가 두 개나 있더군요
▲ 세계 최대 게임업체 텐센트입니다. 이만한 부스가 두 개나 있더군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리그 오브 레전드'인 줄 알았는데, 그것과 비슷한 AOS 게임이 경기 중입니다
▲ '리그 오브 레전드'인 줄 알았는데, 비슷한 AOS 게임이 경기 중입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무려 '트랜스포머 온라인'이 시연 중입니다. 장르는 '오버워치'와 같은 전략 FPS 장르더군요
▲ 무려 '트랜스포머 온라인'이 시연 중입니다. 장르는 '오버워치'와 같은 전략 FPS 장르더군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여기가 소환사의 협곡입니까?
▲ 여기가 소환사의 협곡입니까? (사진: 게임메카 촬영)

저 멀리 보이는 저 곳은 블리자드 부스. 해외 게임사임에도 E7 홀에 떨어지지 않고 별도로 출전했군요
▲ 저 멀리 보이는 저 곳은 블리자드 부스. 해외 게임사임에도 E7 홀에 떨어지지 않고 별도로 출전했군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앉아 지켜보고 있는 것은
▲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앉아 지켜보고 있는 것은 (사진: 게임메카 촬영)

고급 레스토랑 '히오스' 경기입니다. 역시 게임은 히오스죠
▲ 고급 레스토랑 '히오스' 경기입니다. 역시 게임은 히오스죠 (사진: 게임메카 촬영)

블리자드 부스 대각선 뒤편에 위치한 것은 스네일게임즈 부스입니다
▲ 블리자드 부스 대각선 뒤편에 위치한 것은 스네일게임즈 부스입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스네일에서 중국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검은사막' 부스가 별도의 공간으로 마련돼 있네요
▲ 스네일에서 중국 서비스 준비 중인 '검은사막' 부스가 별도 공간으로 마련돼 있네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검은사막' 홍보를 위해 사막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저 모래는 사막에서 직접 퍼 왔다고 해요
▲ '검은사막' 홍보를 위해 사막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저 모래는 사막에서 직접 퍼 왔다고 해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최근 국내에도 유명해진 심동네트워크 부스입니다
▲ 최근 국내에도 유명해진 심동네트워크 부스입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국내에서 '갓겜'으로 추앙받고 있는 '소녀전선'이 있는 곳이기도 하죠
▲ 국내에서 '갓겜'으로 추앙받고 있는 '소녀전선'이 있는 곳이기도 하죠 (사진: 게임메카 촬영)

팀 포트리스와 비슷해 보이는 게임도 보이고....
▲ 팀 포트리스와 비슷해 보이는 게임도 보이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라그나로크 IP로 제작한 MMORPG '선경전설 RO'도 눈에 띕니다
▲ 라그나로크 IP로 제작한 MMORPG '선경전설 RO'도 눈에 띕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1일차 행사가 마무리되고 돌아가는 길. 내일 다시 봅시다!
▲ 1일차 행사가 마무리되고 돌아가는 길. 내일 다시 봅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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