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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고지 가시권, 넥슨 상반기 매출 1조2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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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CI (사진제공: 넥슨)

넥슨이 중국 ‘던전앤파이터’ 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 1조 원 돌파에 성공했다. 1분기와 2분기 매출을 합치면 한화로 1조 2,000억 원 이상이다. 올해 상반기에 작년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아쉽게 실패햇던 '연 매출 첫 2조 돌파' 가능성도 좀 더 높아졌다.

넥슨은 8월 10일, 자사의 2017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이번 분기에 넥슨은 매출 470억 6,400만 엔(한화로 4,778억 원), 영업이익 162억 7,800만 엔(한화로 1,653억 원), 당기순이익 194억 4,800만 엔(한화로 1,975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작년 2분기보다 23%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 157% 증가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에 넥슨은 1조 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넥슨은 올해 1분기에 매출 747억 9,200만 엔(1분기 환율 기준 한화로 7,570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2분기에도 4,7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벌어들여, 2017년 상반기 매출은 1조 2,000억 원을 넘겼다. 작년 상반기에도 넥슨은 매출 1조를 달성하며 '연 매출 첫 2조 돌파'를 목표로 했으나 엔고 현상에 발목이 잡히며 아쉽게 실패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작년보다 상황이 좋다. 일단 상반기에만 1조 2,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넥슨의 작년 하반기 매출은 약 9,400억 원이었다. 즉, 작년 하반기 수준의 매출을 달성하면 넥슨은 올해 첫 '연 매출 2조 돌파'가 가능해진다.


▲ 넥슨 2017년 2분기 실적 (자료제공: 넥슨)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 넥슨의 실적을 견인한 주인공은 중국 ‘던전앤파이터’다. 이번 분기 넥슨 중국 매출은 208억 엔인데 이는 작년 동기보다 33% 늘어난 수치다. 중국 매출에 대해 넥슨은 6월 22일에 현지에서 진행된 9주년 업데이트와 신규 캐릭터 ‘프리스트’가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아바타’를 비롯한 상품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넥슨 2분기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4%로 모든 지역 중 가장 많다.

이어서 한국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 성장한 158억 엔이다. 국내의 경우 온라인과 모바일이 다른 흐름을 보였다. 온라인 매출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기존 온라인게임을 바탕으로 15% 증가한 121억 엔을 달성했으나, 모바일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7% 감소한 37억 엔에 그친 것이다. 다시 말해 온라인 매출은 늘어났으나 모바일 매출은 줄어든 것이다. 넥슨의 2분기 매출에서 한국 비중은 34%다.

이 외에도 일본 매출은 ‘HIT’와 ‘하이드 앤 파이어’가 실적을 견인하며 작년 동기보다 13% 늘어난 44억 엔에 도달했으며 유럽 및 기타 지역 매출은 ‘진 삼국무쌍: 언리쉬드’가 동남아시아에서 호조를 보이며 작년 2분기보다 114% 늘어난 42억 엔을 기록했다.

넥슨 2분기 실적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진 삼국무쌍: 언리쉬드’의 동남아 실적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올해 2분기에 넥슨의 매출을 견인한 주역은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기존 온라인게임이었다. 올해 2분기 매출에서 온라인과 모바일 비중은 76:24다.

이번 실적에 대해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대표 스테디셀러 게임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등의 견고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2분기에도 지난 1분기에 이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망치를 상회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는 넥슨만의 뛰어난 라이브 게임 개발 및 운영 역량을 잘 보여준다”고 전했다.

아울러 2017년 하반기 출시 예정 타이틀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견고한 타이틀들을 토대로, 하반기에는 ‘다크어벤저 3’를 비롯해, ‘AxE’, ‘야생의 땅: 듀랑고’, ‘로브레이커즈’, ‘니드 포 스피드 엣지’ 등 풍부한 기대작들을 출시,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을 아우르는 견실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중 ‘다크어벤저 3’는 지난 7월에 국내에 출시됐으며 ‘로브레이커즈’는 8월 7일에 아시아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PC와 PS4로 출시됐다. 이 외에도 ‘AxE’, ‘야생의 땅: 듀랑고’, ‘타이탄폴: 어썰트’, ‘블랙잭’ 등 모바일 신작을 하반기 내에 국내 및 글로벌 지역에 출시하며, ‘타이탄폴 온라인’, ‘천애명월도’ 등 온라인 신작을 올해 하반기에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메이플스토리 2' 중국 출시와 '파이널 판타지 11 모바일', '던전앤파이터 2D 모바일', '트리 오브 세이비어 모바일 리메이크', '마비노기 모바일' 등 자사 및 해외 주요 IP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을 준비 중이다.


▲ 넥슨 2017년 3분기 이후 출시 예정작 (자료제공: 넥슨)
김미희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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