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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판매로! '배틀그라운드' 국내 서비스 카카오게임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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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좌)와 블루홀 김강석 대표(우) (사진출처: 카카오게임즈)

스팀 깜짝 흥행과 함께 대세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배틀그라운드’가 카카오와 만났다. 카카오게임즈는 14일(월), 블루홀과 대규모 PvP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배틀그라운드’는 고립된 섬에 떨어진 100명의 이용자가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최후의 1인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이른바 ‘배틀로얄’ 게임이다.

앞서 3월 글로벌 소프트웨어 유통망 스팀 앞서 해보기(Early Acces)로 출시돼 누적 판매량 700만 장, 최고 동시접속사 61만 명 등 괄목한 성과를 거둔 화제작이다.

현재 블루홀은 유저 피드백을 수렴하여 정식 서비스를 위한 막바지 개발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연내 국내에 ‘배틀그라운드’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세웠으며, 최고의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단계적인 준비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기존의 유저 친화적인 수익모델을 참고하여 ‘배틀그라운드’를 국내에 패키지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물론 스팀 구매자는 계속해서 동일한 방법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이로서 양사는 두 겹의 협동 전선을 구축하게 됐다. 카카오게임즈와 블루홀은 지난 해 11월 블록버스터 MMORPG '프로젝트W' 북미 및 유럽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현재 전세계 게이머들 사이에서 가장 센세이셔널한 ‘배틀그라운드’의 국내 서비스를 책임지게 돼 PC 라인업이 한층 더 견고해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블루홀의 최고 개발력에 우리의 퍼블리싱 역량을 더해 ‘배틀그라운드’가 지금의 기세를 몰아 탄탄대로를 달릴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블루홀 김강석 대표는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시스템 최적화, 콘텐츠 보완 등 개발에 고삐를 죄며 빠른 시일 내 정식 버전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위해 손 잡은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출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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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크래프톤
게임소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블루홀에서 개발한 FPS 신작으로, 고립된 섬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다. 플레이어는 마치 영화 ‘배틀로얄’처럼 섬에 널려있는 다양한 장비를 사용해 최후의 1인이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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