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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모노 프렌즈, 완전 신작으로 게임 나온다... '타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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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모노 프렌즈' 신작 모바일게임이 공개됐다 (사진출처: PV 영상 갈무리)
▲ '케모노 프렌즈' 신작 모바일게임이 공개됐다 (사진출처: PV 영상 갈무리)

2017년 1월 폭발적인 인기를 끈 ‘케모노 프렌즈’가 다시 한 번 게임으로 돌아온다. 특히 2016년 12월 서비스 종료된 게임을 다시 오픈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부시로드는 14일, 신작 모바일게임 ‘케모노 프렌즈 파빌리온’을 발표했다. ‘케모노 프렌즈 파빌리온’은 지난 1월 방영된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완전 신작 모바일게임이다. 현재 공개된 것은 게임 제목과 로고로, 상세한 콘텐츠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케모노 프렌즈 알람'과 '케모노 프렌즈 파빌리온' 로고 (사진출처: '케모노 프렌즈' 공식 홈페이지)
▲ '케모노 프렌즈 알람'과 '케모노 프렌즈 파빌리온' 로고 (사진출처: '케모노 프렌즈' 공식 홈페이지)

다만 부제인 ‘파빌리온(Pavilion)’을 통해 게임 내용을 유추해볼 수 있다. ‘파빌리온’이란 ‘공원에 쉼터 등으로 쓰이도록 아름답게 지은 건물’을 뜻한다. 이를 통해 공원을 배경으로 느긋한 분위기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부시로드는 ‘케모노 프렌즈’ IP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 ‘케모노 프렌즈 알람’도 발표했다. ‘케모노 프렌즈 파빌리온’과 ‘케모노 프렌즈 알람’은 모두 2017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케모노 프렌즈’는 만화가 요시자키 미네의 콘셉트 디자인을 기반으로 콘텐츠 전문 기업 카도카와가 시작한 '미디어믹스 프로젝트'다. 첫 작품은 2015년 넥슨 재팬이 서비스한 모바일게임이다. 당시 모바일게임은 다양한 ‘프렌즈’를 수집하고, 신비한 물질 ‘샌드스타’로 탄생한 괴물 ‘세룰리안’과 싸우는 수집형 RPG였다. 하지만 게임이 흥행하지 못하자, 넥슨은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로, 게임 관련 저작권 '케모노 프렌즈 프로젝트G'는 부시로드가 가지고 있는 상태다.

게임 서비스 종료 이후 방영된 애니메이션은 독특한 스토리로 각광을 받았다. 귀여운 ‘프렌즈’ 캐릭터들과 교감하는 따뜻한 분위기, 인간이 멸종한 아포칼립스 세계관, 강력한 ‘세룰리안’과의 싸움 등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스토리가 진행되며 국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1기의 큰 인기에 힘입어 추후 애니메이션 2기도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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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상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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