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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형 범용 모니터 최강, LG전자 32MP58HQ in DPG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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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는 점점 더 쓰기 편하게 바뀌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인 윈도10만 보더라도 원도7에 비해 편의성 면에서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발전했다. 하드웨어 역시 마찬가지다. 디자인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으며 실용적인 측면에서도 불과 몇 년 전 제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상당하다.

 

PC 화면을 구현하는 모니터 역시 예외는 아니다. 화질은 점점 더 좋아지고 평균 크기 역시 커지는 추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용자의 평균 모니터는 27형이었지만 이제는 32형을 쓰는 이들도 빠르게 늘고 있다. 무엇보다 제품 자체의 완성도가 상향 평준화되면서 사용자의 눈높이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제품 완성도와 화면 크기, 그리고 가격 3가지는 사용자가 모니터를 구입하기 전 체크해야 할 최소한의 요건이다. 많은 모니터가 출시되고 있지만, 이 요건에 맞춰 만족할만한 제품을 걸러내다 보면 의외로 선택의 폭이 좁아지기도 한다. 여기에 브랜드도 함께 보면 좀 더 수월하게 고를 수 있다.

 


▲ 디스플레이의 명가 LG전자의 32형 모니터 32MP58HQ

 

LG전자는 말이 필요 없는 기업이다. 디스플레이의 패널부터 제품화까지 모두 가능한 대기업이기 때문이다. 이런 LG전자의 32형 모니터 32MP58HQ를 살펴보도록 하자. 32MP58HQ는 최근 많이 쓰는 32형의 화면과 20만 원대의 균형 잡힌 가격, 대기업의 제품이니만큼 완성도까지 갖춘 모니터다. LG전자 32MP58HQ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자.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완성한 32형 모니터

 

▲ 차별화된 만듦새로 신뢰감을 높이는 모니터

 

▲ 베젤리스는 아니지만 충분히 슬림한 베젤을 갖춘 LG전자 32MP58HQ

 

보통 중소기업 제품의 경우 같은 금형을 돌려쓰는 중국 공장으로 인해 비슷하게 생긴 제품이 많다. 이에 비해 LG전자 32MP58HQ는 실용성 높은 자체 디자인으로 다른 느낌을 전한다. 베젤리스 디자인은 아니지만, 충분히 슬림한 디자인으로 협소한 공간에서 쓰기에도 무리 없을 정도다.

 

또한 화면은 32형 논 글레어(Non-Glare) 코팅으로 최대한 눈의 피로를 덜어줌과 동시에 직관적인 화면을 만들어 낸다. 풀HD(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해 게임은 물론 각종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것에 최적화했다.

 

▲ 모니터의 전체적인 생김새 역시 슬림함을 강조했다

 

▲ IPS 패널의 광시야각, 어떤 각도에서도 동일한 색감을 유지한다

 

모니터의 측면을 보면 생각 이상으로 얇게 설계된 것을 알 수 있다. 완성도에 실용성을 더한 결과다. 또한, IPS 패널을 채택한 만큼 상하좌우 어떤 각도에서도 동일한 색감을 만들어 낸다. 32형 정도의 크기라면 이런 광시야각은 없어서는 안 될 기능이다.

 

▲ 실용적인 구성의 입력 단자와 최대 10W 출력의 내장 스피커까지 갖췄다

 

모니터의 활용성은 어떤 영상 단자를 지원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LG전자 32MP58HQ는 PC의 가장 기본이 되는 규격인 D-Sub 단자와 2개의 HDMI 단자로 구성했다. 심플하지만 실용적인 구성이다. 더불어 5W+5W의 내장 스피커를 제공해 별도의 스피커 없이도 충분히 쓸 수 있을 정도다. 덕분에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 실용성과 편의성을 겸한 OSD 조이스틱

 

 

▲ OSD 메뉴 조작은 조이스틱에 맞춰 직관적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인 모니터는 뒷면이나 오른쪽 하단에 여러 개의 버튼으로 구성된 OSD 조작부가 위치한다. 보통 OSD 버튼의 경우 여러 기능을 겸하기에 조작이 썩 편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LG전자 32MP58HQ는 다르다.

 

모니터 중앙 하단에 조이스틱형 조작부가 심플하게 마련되어 있다. OSD 메뉴는 매우 직관적으로 조이스틱을 움직이거나 눌러 빠르게 설정할 수 있다. 이에 더해 LG전자 32MP58HQ는 소프트웨어 OSD를 지원한다. 별도의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모니터의 OSD 메뉴를 띄우지 않고도 모니터 설정이 가능하다. 이처럼 LG전자 32MP58HQ는 여느 중소기업 모니터들보다 높은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어떤 장소에서도 최상의 화질을 구현한다!

 

 ▲ 단순히 게임만 즐길 수 있는 여느 PC방들과는 차별화된 DPG존

 

오목교역 인근에 위치한 DPG존은 일반적인 PC방과는 다른 장소다. 게임을 즐기는 데는 여느 PC방과 다를 것이 없지만 12가지 각기 다른 고성능 제원의 PC로 구성되어 있으며 별도의 공간을 할애해 신제품 노트북과 주변기기, 튜닝 PC를 체험할 수 있게 꾸몄다. 이 신제품 체험 공간의 제품은 매달 바뀐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실제 구입하고자 하는 PC 관련 제품을 직접 써보고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LG전자 32MP58HQ 역시 체험해 볼 수 있다.

 

▲ 사용자 만족도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DPG존에서 직접 LG전자 32MP58HQ로 게임을 즐기던 이용자는 “비슷비슷한 디자인의 중소기업 모니터를 보다 이 제품을 봤는데 다른 느낌이 들어 신선했다. 또 색감 역시 LG전자의 모니터라 그런지, 화사한 색감이 인상적이다. 원색 계통이 많이 표현되는 오버워치를 즐기는 데 상당히 좋은 그래픽 화면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DPG존이 개장한 5월 27일 이후 약 3달 가까운 시간 동안 LG전자 32MP58HQ는 별다른 이상 없이 작동하고 있다. PC방이니 만큼 연속 구동된 점을 미루어 보자면 모니터의 안정성은 보장받은 것과 같다.

 


충분한 만족감을 선사할 모니터

 

모니터도 PC 초창기와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단순히 텍스트나 도트 그래픽을 표현하던 예전과 달리 콘텐츠를 즐기고 보는 엔터테인먼트 기기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담당한다. 그래서 게임, 영화, 사진 등 그래픽적인 요소가 많은 콘텐츠를 즐기다 보면 더 좋은 모니터를 원하기 마련이다.

 

▲ 브랜드 인지도에 제품 완성도까지 고루 갖춘 32형 모니터 LG전자 32MP58HQ

 

이렇게 좋은 모니터를 원하는 이들에게 LG전자 32MP58HQ는 충분한 만족감을 줄 만한 제품이다. 품질 면에서는 중소기업 제품보다 나은 차별화를 이뤘으며, 풀HD 해상도 콘텐츠를 즐기는 것에도 충분한 성능을 갖췄다. 그뿐만 아니라 게임과 영화 모두 몰입감을 높이는 32형 화면 크기와 IPS 광시야각은 ‘화질’을 우선하는 사용자가 원하는 바로 그런 성능을 보인다.

 

이런 여러 특징을 갖췄음에도 20만 원대에 형성된 가격은 사용자가 접근하기 쉬운 매력으로 작용한다. 특히 가혹한 환경이라고 할 수 있는 PC방에서도 충분히 그 안정성을 입증한 제품이기에 신뢰도는 더욱 올라간다. 평균 이상의 품질과 브랜드를 가리면서도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32형 모니터를 찾는다면 LG전자 32MP58HQ가 그 답이 될 것이다.

 

 

기획, 편집 /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사진 / 박선중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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