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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 농장’, 어드벤처게임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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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 농장' 게임 메인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사이트)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은 러시아 혁명과 스탈린 독재를 동물로 빗대어 비판한 정치우화 소설이다. 이후, 그의 작품은 만화와 영화로도 나온 바 있는데, 이번에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 이를 게임으로 만든다.

이번 ‘동물 농장’ 게임 개발에는 과거 ‘페이블’, ‘더 위쳐 3’, ‘히트맨’ 그리고 ‘아이 엠 브래드’와 같은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낸 베테랑 개발자들이 다수 참여한다. 현재 이들은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하였고, 공식 라이선스를 가진 ‘에스테이트 오브 조지 오웰(Estate Of George Orwell)’로부터 허가도 받은 상태다.

그 대략적인 정보도 공개됐는데, 밝혀진 바로는 경영 시뮬레이션 요소를 더한 어드벤처게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농장 혁명을 이끈 동물 중 하나가 되어, 농장을 돌보고, 때로는 다양한 선택을 내리게 된다. 이런 선택에 따라 농장 풍경, 전체 스토리가 달라진다.

이번 개발에 참여하는 보사스튜디오 임레 젤럽(Imre Jele) 창립자는 “최근 10년간 몇몇 정부가 내가 어린 시절 공산당 정권에 대해 들은 말들을 똑같이 사용하기 시작했다”며, “그래서 이번에 작업하는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 게임화를 하나의 큰 도전이라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동물 농장’ 게임은 PC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추후 보다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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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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