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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우드·맥시스 이어, EA 데드 스페이스의 '비서럴'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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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럴
▲ EA '데드 스페이스' 비서럴 게임즈 폐쇄 (사진출처: 업체 웹사이트)

그간 여러 휘하 게임사를 폐쇄하며 뭇 게이머의 원성을 산 EA가 다시금 개발 스튜디오를 정리했다. 18일(수),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로 해외는 물론 국내에까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비서럴 게임즈 폐쇄를 공식 발표한 것.

1998년 EA 레드우스 쇼오스로서 첫 발을 내디딘 비서럴 게임즈는 본래 ‘007’, ‘반지의 제왕’, ‘대부’, ‘심슨가족’ 등 유명 IP를 활용한 크고 작은 게임을 만들던 작은 개발 스튜디오였다. 그러다 설립 10년만인 2008년, 스페이스 호러와 TPS 액션을 적절히 결합한 ‘데드 스페이스’가 평단과 커뮤니티의 극찬을 받으며 일약 스타 게임사로 급부상했다.

이와 함께 2009년 현재의 비서럴 게임즈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데드 스페이스’ 속편과 ‘단테스 인페르노’, ‘배틀필드 하드라인’ 등 대작을 잇달아 선보였다. 그러나 3편까지 이어진 ‘데드 스페이스’는 무리하게 규모를 키운 탓에 공포감이 희석됐다는 비판을 받았고, 야심 차게 선보인 ‘배틀필드 하드라인’까지 흥행에 참패하면서 입지가 흔들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이번 폐쇄 결정으로 비서럴 게임즈는 웨스트우드, 맥시스, 미씩 엔터테인먼트와 같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이에 따라 스튜디오 재기의 발판으로 추진해온 ‘스타워즈’ 신작은 2019년 출시 계획이 전면 취소되고, 이후 개발은 EA 밴쿠버가 이어받게 된다. 개발 주체가 바뀌는 만큼 다소간 게임성 변화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A 월드와이드 스튜디오 패트릭 서덜랜드 부사장은 “비서럴 게임즈 ‘스타워즈’ 신작은 서사 기반의 선형적인 액션 어드벤처로 개발 중이었다. 하지만 테스트 피드백과 최근 시장 동향에 따르면 플레이어들은 보다 오랫동안 반복해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원한다는 것이 분명했다”고 개발 스튜디오를 변경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여전히 강렬한 비주얼과 ‘스타워즈’ 세계관만의 특성을 담아낼 것이며, 원작의 이야기를 전달하는데 집중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게임이 한층 폭넓은 경험과 다양성을 지닐 수 있도록 바꿔가고 있다는 점이다. 프로스트 바이트 엔진을 활용해 훨씬 깊이 있는 ‘스타워즈’ 모험이 되도록 핵심 요소를 재구축하는 중이다”라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김영훈
모험이 가득한 게임을 사랑하는 꿈 많은 아저씨입니다. 좋은 작품과 여러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고 싶습니다. 아, 이것은 뱃살이 아니라 경험치 주머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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