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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WW2, 순박한 마을 청년이 겪는 전쟁의 참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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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WW2' 키아트 이미지 (사진제공: SIEK)
▲ '콜 오브 듀티: 월드워2' 키아트 이미지 (사진제공: SIEK)

오는 11월 3일 발매를 앞둔 ‘콜 오브 듀티: WW2(이하 월드워2)’가 ‘콜 오브 듀티’의 뿌리로 돌아가겠다고 했을 때, 많은 팬들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미래전을 그린 전작 ‘인피니트 워페어’가 실망스러웠던 것. 액티비전 에릭 허쉬버그 CEO가 “SF 설정이 ‘콜 오브 듀티’ 팬덤과 공명하지 못했다”고 인정할 정도였다. 이에 다소 투박하게 느껴지는 2차 대전으로의 회귀는 반갑게 느껴졌다.

‘월드워2’가 큰 기대를 받고 있다는 것은 베타테스트 성적으로 알 수 있다. 지난 9월 스팀으로 PC판 베타 테스트가 진행되었는데 최고 동시접속자가 무려 84,000명을 넘은 것. 전작 ‘인피니트 워페어’는 출시 직후 최고 동시 접속자가 15,000명이었던 것에 비교하면 천지차이다. 이러한 ‘월드워2’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일까? 게임메카는 게임 개발을 맡은 슬렛지해머게임즈 조 살루드 아트 디렉터(AD)에게 ‘월드워2’가 지향하는 목표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는 2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플라시보 스튜디오에서 ‘월드워2’ 미디어 시연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SIEK 안도 테츠야 대표는 “이번에 소개 할 ’월드워2’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신작으로,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편의 영화와도 같은 박력을 자랑하는 FPS”라고 소개했다.

SIEK 안도 테츠야 대표(좌)와 슬렛지해머게임즈 조 살루드 AD(우)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 SIEK 안도 테츠야 대표(좌)와 슬렛지해머게임즈 조 살루드 AD(우)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이어 게임 소개를 맡은 조 살루드 AD는 “’월드워2’ 목표는 ‘콜 오브 듀티’를 시리즈의 뿌리로 되돌리는 것”이라며, “시대 배경뿐만 아니라 게임 플레이 재미까지 예전 모습으로 회귀시켰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그는 “슬렛지해머게임즈는 ‘월드워2’를 통해 전쟁의 참상을 새로운 세대에게 상기시키는 것에 집중했고, 전쟁에서 사망한 사람들의 넋을 기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목표는 ‘월드워2’ 캠페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월드워2’ 캠페인은 1944년 6월, 2차 대전 향방을 가른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시작한다. 플레이어는 미국 텍사스 출신의 19세 병사, 레드 대니얼스가 되어 ‘피투성이 1사단’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미군 제 1 보병사단에 합류하고, 오마하 해변부터 베를린까지 이어지는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


▲ '월드워2' 한국어판 스토리 트레일러 (영상제공: SIEK)

특히 캠페인에는 전쟁의 어둡고 잔혹한 단면을 그리겠다는 개발사의 포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러한 것은 주인공이 준비되지 않는 병사라는 것에서 알 수 있다. 조 살루드 AD는 “레드 대니얼스는 자기가 살아온 마을밖에 모르는 ‘촌놈’이며,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징집되어 전쟁을 치르게 된다. 기존 ‘콜 오브 듀티’는 초인적인 영웅이 혼자서 전쟁을 해결했지만, ‘월드워2’는 다른 모습을 그리고자 한다. 기본적인 줄거리는 1사단 진격에 맞춰져 있고, 상징적이고 극적인 장면을 통해 부대원들이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담는다. 예를 들어 영광만을 추구하는 병사는 이야기가 진행되며 동료를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기도 한다. 영웅심과 동지애가 무엇인지 참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참혹한 전장이 그려진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 참혹한 전장이 그려진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또한, 인류에게 매우 비극적인 전쟁이 아름다운 유럽 각지에서 벌어졌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조 살루드 AD는 “진흙탕과 부상을 당한 병사의 모습 등, 어둡고 거친 전쟁의 모습이 아름다운 자연과 대비된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전쟁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게임 속 세계를 그려내기 위해 개발팀은 직접 프랑스를 취재하며 자료를 모았다. 조 살루드 AD는 “직접 프랑스에서 2차 대전 관련 참고자료를 조사하고, 역사가들의 도움을 받았다. 또한, 프랑스에는 2차 대전 당시 폐허가 된 마을이 보존되고 있다. 이 곳을 방문했을 때, 바이올린 같은 인간적인 물건들이 폐허에 섞인 것이 인상적이었다. 아트 디렉션을 할 때 이런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 직접 프랑스를 찾아 관련 자료를 충실히 조사했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이처럼 개발진은 플레이어가 2차 세계대전의 전장을 생생하게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여기에 음향효과도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게 공을 들였다. 조 살루드 AD는 “음향과 비주얼을 연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아트팀이 비주얼을 만들면 음향팀에서 음향을 더했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것은 음향팀이 먼저 소리를 가져왔을 때다. 아트팀은 눈을 감고 그 소리를 들어보며 새로운 비주얼을 창조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시각과 청각의 조화를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연출적인 측면에서도 전쟁의 잔혹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전에 공개된 ‘월드워2’ 멀티플레이어 트레일러는 실제 게임 속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폭발에 휘말린 병사의 다리가 절단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조 살루드 AD는 “병사들의 사지가 절단되는 것은 전장의 참혹함을 보여주기 위한 도구이며, 게임 플레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콜 오브 듀티: 월드워2' 멀티플레이어 트레일러 (영상출처: '콜 오브 듀티' 공식 유튜브)

마지막으로 조 살루드 AD는 “’월드워2’를 만들면서 순수한 2차 대전을 있는 그대로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월드워2’는 지금까지 만든 게임 중 가장 뛰어나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월드워2’는 오는 11월 3일, PC, PS4, Xbox One으로 출시되며, 전작 ‘인피니트 워페어’와 마찬가지로 한국어를 지원한다.

'WW2'에 자부심을 품고 있다는 조 살루드 AD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 '월드워2'에 자부심을 품고 있다는 조 살루드 AD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김헌상
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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