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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리빌드 스킬 분석, 기존보다 더 강력해진 ‘버서커’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2017.11.09 12:27
블레스에 리빌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모든 직업의 전술과 기술이 변경됐다. 효율이 낮아 사용 빈도가 적었던 기술들은 하나로 합쳐졌고, 본인이 선택한 기술을 강화할 수 있는 스킬 점수 시스템이 도입됐다.
그렇다면 직업 별로 어떤 점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그리고 삭제된 기술엔 무엇이 있을까? 이를 알아보고자 게임메카에선 리빌드 서버에서 달라진 기술을 하나씩 알아봤다. 이번 시간에 분석할 직업은 블레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근접 광역 딜러 ‘버서커’다.
리빌드 서버에선 버서커는 사용 기술 2개와 적용 기술 2개가 삭제됐다. 우선, 몬스터에게만 적용되던 ‘도발’이 사라졌다. 버서커가 던전에서 몬스터의 위협 수준을 높여야 할 이유는 없기 때문에 선택률이 0%에 가까웠던 기술이었다. 또한, '전의’도 삭제됐는데, 자체 출혈을 거는 효과가 ‘투사의 의지’와 비슷해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적용 기술 중엔 버서커의 공격이 치명타로 적중 시 분노를 획득하던 ‘용기 백배’와 출혈 효과가 적용되는 동안 지속적으로 분노를 회복하는 ‘광분’이 사라졌다. 두 기술이 없더라도 분노 수급엔 문제가 없어 전투에 큰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기존 핵심 기술에 있던 기술 변경 효과도 모두 사라졌다. 이제 ‘돌격병’을 선택해도 ‘광시곡’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초 감소하지 않고, 일격류 기술의 피해량도 증가하지 않는다. ‘광전사’와 ‘숙련병’도 마찬가지로 모든 변경 효과가 일괄 삭제돼 핵심 기술 선택의 폭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리빌드 서버에선 해당 기술들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 핵심 기술의 기술 변경 효과가 모두 삭제됐다
리빌드 서버에선 ‘참격’의 종류가 3가지로 늘어났다. 효과를 요약하자면, ‘참격1’은 분노를 더 회복하고, ‘참격2’는 피해량이 높으며, 마지막 ‘참격3’은 일정 확률로 대상을 1초 동안 기절시키는 효과가 있다. 기술마다 효과가 다르므로 '버서커'의 전투 스타일이 늘어났고, 어떤 게 본인에게 적합하고 효율적인지 알아보는 재미가 추가됐다.
▲ 취향에 따라 3종류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하자
다양한 종류의 기술이 상향됐다. 대부분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했는데, 기본 능력에 추가 효과가 생긴 기술도 있다. 대표적으로 반응 기술 ‘반격’은 이제 핵심 기술이 ‘숙련병’이 아니어도 적을 1초 동안 속박시킨다. 그리고 같이 사용할 수 없었던 ‘땅울림’과 ‘살의’, ‘해골 부수기’와 ‘해골 가르기’를 모두 함께 선택할 수 있다.
▲ 이제 핵심 기술로 ‘숙련병’을 선택 안해도 적을 속박시킨다
▲ 함께 선택할 수 없던 기술들을 이제 모두 같이 사용할 수 있다
45레벨 이후 캐릭터의 기본 능력치를 높이는 ‘파라미터 기술’은 근접 물리 딜러다운 능력치가 향상된다. 우선, 주요 능력치 ‘힘’과 ‘무기 막기’, 그리고 ‘살기’가 증가한다. 여기에 생존력을 보강하기 위한 '체력', '물리 방어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치명타 추가 피해량’ 역시 추가로 증가시킬 수 있어 치명타 관련 아이템이 버서커에게 더 각광받을 전망이다.
▲ 리빌드 서버에서 기존보다 더욱 강력해진 버서커를 만나보자
리빌드 서버 버서커 기술 변화점 요약(1) 삭제된 기술사용 기술: 도발, 전의적용 기술: 용기백배, 광분핵심 기술에 있던 모든 기술 변경 효과(2) 추가된 기술‘참격1’, ‘참격2’, ‘참격3’(3) 변경된 기술‘변칙 공격’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0초에서 7초로 감소.‘광시곡’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0초에서 8초로 감소.‘참수’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30초에서 24초로 감소.‘투사의 의지’의 대사용 대기시간이 45초에서 35초로 감소.‘해골 부수기’와 ‘해골 가르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20초에서 16초로 감소.이제 ‘해골 부수기’와 ‘해골 가르기’는 함께 사용 가능.‘땅울림’과 ‘살의’를 함께 사용 가능,핵심 기술로 ‘숙련병’을 선택하지 않아도 ‘반격’에 적중한 대상을 1초 동안 속박.(4) 파라미터 기술로 증가하는 능력치힘, 무기 막기, 살기, 체력, 물리 방어도, 치명타 추가 피해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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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범'이라는 이름보다 '그란비아'라는 닉네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인생을 멋지게 살기보다는 재미있게 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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