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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신작으로 살펴본 2018년 게임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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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는 다음 해 발매될 주요 신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즉, 지스타를 보면 다음 해 어떤 게임이 유행할지를 짐작할 수 있다. 지난 ‘지스타 2016’은 첨단기술로 무장한 AR과 VR이 전면에 등장해 ‘모탈 블리츠’, ‘배트맨 아캄 VR’ 등 올해 화제를 일으킨 게임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올해 ‘지스타 2017’로 볼 수 있는 내년 게임업계 동향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올해 지스타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바로 PC 온라인게임의 약진이다. 최근 지스타에서는 온라인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줄어들었고, 그 대신 모바일이 점점 강세를 보여왔다. 그러다 지난 해에는 새로운 플랫폼인 VR까지 등장, 한층 더 PC 온라인의 기세가 꺾인 바 있다. '지스타 2017’에는 다양한 PC 온라인 신작이 나와 반격에 나선 모습이다.




▲ '배틀그라운드'와 '에어' 두 온라인게임이 견인하는 블루홀 부스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우선, 이번에 최초로 지스타에 단독 참가한 블루홀은 거대한 부스를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와 ‘에어’ 단 두 작품으로만 꾸몄다. 이 중 ‘배틀그라운드’는 부스 이벤트를 통해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경기를 개최해, e스포츠로 PC 온라인게임이 새로운 활로를 뚫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신작인 '에어' 또한 비행과 탈 것이라는 요소를 부각시켜 차별화를 꾀하고 있지만, 게임 핵심은 여전히 '테라'와 비슷한 느낌의 정통 MMORPG로 유저와 유저가 함께 하는 협동과 경쟁의 묘미를 살리고 있다.




▲ KOG는 온라인 대전액션 게임 '커츠펠'을 전면에 내세웠다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그랜드체이스’와 ‘엘소드’를 배출한 온라인게임 명가 KOG도 신작 온라인게임 ‘커츠펠’을 선보였다. ‘커츠펠’은 ‘그랜드체이스’처럼 귀여운 캐릭터들이 벌이는 빠른 속도의 대전을 내세운 게임으로, 이번 시연도 두 명씩 서로 마주보고 앉아 진행하는 2대2로 온라인 대전으로 준비됐다.


▲ 신규 IP는 없지만,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게임을 내세운 넥슨 부스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넥슨도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게임 라인업을 선보였다. 넥슨이 이번 부스에 내놓은 온라인게임은 AOS ‘배틀라이트’, MMORPG ‘천애명월도’, FPS ‘타이탄폴 온라인’, 레이싱 ‘니드포스피드’다. 새 IP는 없지만, RPG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게임에 도전한 것이 넥슨 부스에서 눈에 띄는 점이다.

이처럼 지스타에 다시 한 번 PC 온라인게임의 바람이 불고 있지만, 모바일 신작들도 여전히 만만치 않다. 다만 PC 온라인게임이 신규 IP를 개발하거나 장르 다변화를 꾀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반면, 모바일게임은 기존 IP를 재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 넷마블 신작 모바일게임은 모두 기존 IP를 재활용한 작품들이다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 그라비티는 다시 한 번 '라그나로크'로 돌아왔다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넷마블이 내놓은 대표 4종 ‘세븐나이츠 2’,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테라 M’, ‘이카루스 M’은 다른 게임 IP를 활용한 작품이다. 이 중에 ‘세븐나이츠 2’를 제외하면 모두 PC MMORPG를 원작으로 삼고 있다. 여기에 그라비티도 ‘라그나로크’를 바탕으로 삼은 ‘라그나로크 M’을 내세웠다. 이와 같은 라인업을 볼 때 2018년에도 PC MMORPG를 모바일로 이식하는 ‘M’ 경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지스타를 가득 채웠던 VR 열기는 많이 사그라진 모습이다. HTC는 이번에도 VR 체험존을 통해 ‘프론트 디펜스’, ‘스페셜포스 VR’, ‘아마존 오디세이’ 등 8종의 게임을 시연했지만, 그 외에 VR을 전면에 내세운 부스는 찾아보기 힘들어진 상황이다.

다만, VR에도 의외의 변수가 하나 남아있다. 바로 HTC가 이번 지스타에서 공개한 2세대 VR 기기 '바이브 포커스'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바이브 포커스'는 다른 기기와 연결할 필요 없이 무선으로 작동한다. 즉, 이용에 공간적 제약이 크다는 기존 VR기기의 문제를 크게 덜어낸 셈이다.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한 '바이브 포커스'로 인해 2018년 VR게임이 어떻게 변화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 지스타에서 공개되는 '바이브 포커스' (사진출처: HTC 바이브 공식 홈페이지)
이새벽
게임메카 취재팀 기자 이새벽입니다. 게임 배경에 깔린 스토리와 설정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습니다. 단지 잠깐 즐기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사를 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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