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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천하 균열 본격화, 테라M·오버히트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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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일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 (자료출처: 구글 플레이)

올해 모바일 시장을 꽉 잡았던 '리니지' 천하에 조금씩 균열이 가고 있다. '테라M'에 이어 넥슨의 '오버히트'가 구글 게임 매출 3위에 오른 것이다. 그 여파로 '리니지2 레볼루션'은 4위로 밀려났다.

12월 2일 기준,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에는 큰 변동이 있었다. 가장 큰 부분은 TOP5 내 변화다. '테라M'에 이어 '오버히트'가 '리니지2 레볼루션'을 잡고 구글 게임 매출 3위에 오른 것이다. 장기간 모바일 1, 2위를 꽉 잡고 있던 '리니지' 진영에 본격적으로 균열이 가기 시작한 것이다.

'테라M'과 '오버히트'는 모두 11월 28일에 출시됐다. 이 중 '오버히트'는 출시 이틀 전인 26일에 사전오픈을 진행하며 준비운동에 나섰다. 사전 오픈 단계에서 애플 게임 매출 2위, 구글 게임 매출 4위에 오른 '오버히트'는 그 여세를 몰아 '리니지2 레볼루션'을 밀어내고 3위까지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11월 28일에 본격 출발한 '테라M'도 만만치 않은 기세를 과시했다.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에서 '리니지M'을 밀어내고 게임 매출 1위에 등극한 '테라M'은 메인무대라 할 수 있는 구글 플레이에서도 '리니지2 레볼루션'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서며 기세를 과시했다.

연말을 앞두고 등장한 '오버히트', '테라M'과 같은 기대작 출시가 이어지며 '리니지' 독주 체제도 균열이 가는 모양새다. '리니지2 레볼루션'과 '리니지M' 출시 후 굳어졌던 '리니지 천하'에 변화의 물결이 찾아온 것이다. '오버히트'와 '테라M'이 이 기세를 몰아 구글에서도 '리니지M'마저 잡아내며 완전한 '세대교체'를 선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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