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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게임사 첫 CPU 버그 언급 ˝서비스 불안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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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 '멜트다운' 버그를 겪고 있는 인텔 CPU (사진출처: 인텔 공식  홈페이지)

2018년 IT업계를 강타한 ‘멜트다운’ 버그에 대해서 게임사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포트나이트’ 등을 서비스하는 에픽게임즈가 취약성 보완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게임 서비스가 다소 불안정해질 것이라고 알린 것이다.

에픽게임즈는 지난 5일(현지기준), ‘포트나이트’ 공식 포럼을 통해 게임 서비스가 다소 불안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원인은 바로 CPU 구조적인 결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멜트다운’ 버그다. 에픽게임즈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모두 ‘멜트다운’ 취약점을 완화하는데 필요한 업데이트의 영향을 받는다”며, “에픽게임즈는 백엔드 서비스(내부 작업을 처리하는 프로그램)를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더 많은 서비스 문제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트나이트
▲ 에픽게임즈가 공개한 CPU 사용률 차트 (자료출처: '포트나이트' 공식 포럼)

실제로 에픽게임즈가 공개한 차트에 따르면 보안 업데이트 진행 후 CPU 사용률(CPU Utilization)이 약 20% 가량 크게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PU 사용률이란 CPU가 처리하는 작업량을 나타내는 수치다. 사용률이 높을수록 컴퓨터에 더 큰 부하가 걸린다고 봐도 무방한 셈이다. 버그 피해를 막기 위한 패치를 진행하며 CPU 사용률이 올랐고, 이로 인해 서버에 예상치 못한 에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에픽게임즈는 업데이트 후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멜트다운’ 버그는 지난 2일, 영국 기술 전문 매체 ‘더 레지스터’ 보도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해당 버그는 CPU의 구조적인 결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로그인 암호나 캐시 파일 등 민감한 정보가 담긴 커널 메모리 데이터가 쉽게 유출될 수 있는 치명적인 버그다. 현재까지 ‘멜트다운’ 버그는 인텔 CPU에서만 확인됐다.

다만, 인텔은 “해당 문제가 인텔 제품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업체의 프로세서에서 발생한다”며, “이 문제를 신속하고 건설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산업 전반의 접근 방식을 개발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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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상
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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