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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저와 분리 될까? '배그' 핑 따라 매칭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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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 '배틀그라운드' 대표이미지 (사진출처: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에 좀 더 쾌적한 매칭을 위한 시스템이 곧 업데이트 된다. 사용자 인터넷 접속 상태(핑, Ping)에 따라 플레이어를 분리하는 패치가 예고 된 것이다.

펍지는 지난 20일,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에서 PC 1.0버전 6차 패치노트를 공개했다. 핵심은 바로 ‘핑(Ping)’에 따른 매칭 분리다. 핑이란 사용자의 컴퓨터와 서버가 데이터를 교환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나타내는 지표다. 온라인게임에서는 핑이 낮을수록 사용자의 조작이 게임 내에 즉각 반영되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높을수록 랙이 발생한다. 보통 서버가 해외에 위치할 경우, 핑이 높아서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어렵다.

업데이트가 될 경우 동일한 서버라도 핑이 다르면 매칭이 나뉘게 된다. 즉, 핑이 낮으면 낮은 유저들끼리, 반대로 높으면 높은 유저들끼리 매칭이 된다. 이를 통해 국내 유저들이 불만을 품고 있던 해외 유저들과의 매칭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정 프로그램을 자주 사용한다며 원성을 사고 있는 중국의 경우, 한국/일본 서버에 접속하면 핑이 다소 높다. 만약 이번 업데이트가 적용된다면 비교적 낮은 핑으로 게임을 즐기는 한국, 일본 유저들 위주로 매칭이 잡힐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펍지는 이러한 변경 사항은 빠르면 이번 주 내 일부 지역에서 시범 적용된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이 어디인지 정확한 지역은 명시하지 않은 상태다.

이외에도 보다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위한 변화가 있다. 먼저 게임 초반, 100여 명의 플레이어가 수송기에 타고 가는 구간이다. 수송기 안 플레이어들의 상호작용이 서버 부하 원인으로 꼽히기 때문에, 수송기 내부 및 남아 있는 플레이어를 볼 수 없게 된다. 대신 수송기 좌석 UI 위젯으로 남아 있는 탑승자 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리플레이 신고 시, 신고시점 전후 30초 간의 리플레이 파일을 함께 전송하도록 개선하고, 몇 가지 버그를 수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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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크래프톤
게임소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블루홀에서 개발한 FPS 신작으로, 고립된 섬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다. 플레이어는 마치 영화 ‘배틀로얄’처럼 섬에 널려있는 다양한 장비를 사용해 최후의 1인이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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