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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8, 부산 벡스코에서 11월 1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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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스타 2017' 전경 사진 (사진제공: 지스타 운영위원회)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8’ 개최 일정이 확정됐다. 발표에 따르면 행사는 오는 11월 15일(목), 전과 동일하게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계획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지난 19일 진행된 워크숍에서 이와 같은 행사 개요 및 중점 추진 방향, 주요 전략 과제를 공개했다. 워크숍 현장에는 K-GAMES,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여 향후 ‘지스타 2018’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올해 ‘지스타’ 브랜드 강화를 목표로, 해외 업체 및 바이어 유치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각 국가별 네트워킹 이벤트를 확대하는 한편, 앞서 홍보가 부족한 지역에 대한 현지 언어를 지원하는 ‘지스타’ 소개 자료를 제공하는 등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각 국가와 기업 정책 결정권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스타’ 참가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각종 부대행사도 보다 짜임새 있는 형태로 개편된다. 먼저 국제게임컨퍼런스 ‘G-CON’은 기존 50분으로 진행되던 강연 형식을 깨고 30분짜리 세션도 구상하는 등 한층 가볍게 바뀐다. 일반적인 컨퍼런스 강연 외에도, 서밋(summit) 형태의 서브 이벤트들도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 투자마켓은 행사 자체 질적 성장을 위해 중소 규모 참가 업체들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투자사, 퍼블리셔, 개발자 간 네트워킹 기회를 지원한다. 게임기업 채용박람회는 정성적 평가를 반영한 평가 기준을 재정립하고, 부산 외 타 지역 구직자들의 참가율을 높이는 방안을 지속 추진한다. 아울러 행사 이후 실제 채용 사례 등 사후 관리 방안도 수립한다.

이 외에도, 지난 2017년처럼 e스포츠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워 ‘지스타 2018’이 온 가족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김용국 K-GAMES 사업국장은 “주최, 주관, 개최도시 워크숍을 계기로 올해 ‘지스타 2018’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됐다”며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잘됐던 부분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아쉬웠던 부분들은 개선시켜 한 단계 성장한 ‘지스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작년 ‘지스타 2017’은 행사 기간 총 22만5,392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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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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