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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채팅 프로그램 '디스코드', Xbox에도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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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디스코드와 제휴를 결정했다 (사진출처: MS 공식 홈페이지)
▲ MS가 디스코드와 제휴를 결정했다 (사진출처: MS 공식 홈페이지)

게이머에게 사랑받는 음성 채팅 프로그램 디스코드를 이젠 콘솔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4일 MS가 디스코드와 제휴를 맺으며 Xbox 라이브에서 '디스코드' 계정 연동이 가능해진 것. 이를 통해 PC와 Xbox 간 크로스 플레이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코드는 2016년 3월에 출시된 음성 채팅 프로그램이다. 처음엔 모바일게임 '페이츠 포에버'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가볍고 뛰어난 성능과 무료 서비스를 필두로 여러 채팅 프로그램을 제치고 주류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특히, 게임플레이에 최적화 돼 있어 한국에서는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게이머가 주로 애용하는 편이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를 팀플레이로 즐길 경우엔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프레임 드랍 증상도 일어나지 않고, 게임 화면에 누가 말하고 있는지를 알려주기 때문에 그야말로 게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성 채팅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MS는 지난 24일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Xbox를 플레이함에 있어 쾌적한 음성 채팅환경을 제공하고, PC 유저와도 쉽게 연락할 수 있게 디스코드와 협력하기로 발표했다. 이를 통해 Xbox live에서 다른 SNS와 마찬가지로 디스코드 계정을 연동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 등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대화를 나누며 같이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Xbox용 디스코드는 테스트를 거쳐 추후 Xbox Live를 통해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정확한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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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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