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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헌 월드 790만 장 판매, 캡콤 작년 영업이익 17.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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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터 헌터 월드'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캡콤이 ‘몬스터 헌터 월드’ 흥행을 바탕으로 작년 회사 실적을 크게 높였다. 재작년보다 매출은 8.4%, 영업이익은 17.5% 늘었다. 특히 ‘몬스터 헌터 월드’는 전세계 판매량 790만 장이 팔리며 캡콤이 출시한 모든 게임 중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캡콤은 지난 5월 8일 자사의 2017년 연간 실적 (회계연도 기준 2018년 3월기, 2017년 4월 1일부터 2018년 3월 31일까지)을 공개했다. 이번에 캡콤은 매출 945억 1,500만 엔(한화로 약 9,340억 원), 영업이익 160억 3,700만 엔(한화로 약 1,585억 원), 순이익 109억 3,700만 엔(한화로 약 1,081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2016년 4월 1일부터 2017년 3월 31일까지)보다 8.4% 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5%, 21.2% 늘어난 수치다.

실적을 견인한 주역은 ‘몬스터 헌터 월드’다. 이번에 캡콤 디지털 콘텐츠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6.3%, 72.2% 늘었다. 이에 대해 캡콤은 ‘몬스터 헌터 월드’가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하며 판매를 늘리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바이오 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과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2 더 파이널 챌린저스’ 등 닌텐도 스위치 게임이 실적에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몬스터 헌터 월드’는 캡콤이 판매한 게임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3월 30일 기준 ‘몬스터 헌터 월드’는 790만 장 판매됐다. 2009년에 출시된 ‘바이오 하자드 5’가 730만 장에 그쳤으며 그 뒤를 710만 장의 ‘바이오 하자드 6’와 630만 장을 기록한 ‘스트리트 파이터 2’가 뒤따랐다. 즉, ‘몬스터 헌터 월드’는 캡콤이 출시한 단일 타이틀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다.


▲ 캡콤 게임 판매량, 1위가 '몬스터 헌터 월드'이며 '바이오 하자드 5', '바이호 하자드 6', '스트리트 파이터 2'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자료출처:캡콤 공식 홈페이지)

여기에 ‘몬스터 헌터 월드’는 올해 1월에 출시된 게임임을 감안하면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캡콤 게임 판매 1위를 달성한 타이틀이 된 것이다. 이에 캡콤은 올해에도 대작 출시를 늘리고 다운로드 판매를 강화하며 ‘디지털 콘텐츠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력하는 사업은 e스포츠다. 캡콤은 ‘스트리트 파이터’와 같은 자사 대표작과의 시너지를 통해 e스포츠 사업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다음 연도 실적(회계기준 2019년 3월기, 2018년 4월 1일부터 2019년 3월 31일까지)에 대해 캡콤은 매출 960억 엔, 영업이익 170억 엔을 달성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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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캡콤
게임소개
‘몬스터 헌터 월드’는 캡콤의 간판 헌팅 액션 타이틀 ‘몬스터 헌터’의 PS4 타이틀이다. 현세대 콘솔로 나오는 만큼 그래픽에서 일신하는 한편, 시리즈의 강점인 액션을 한층 강화한 게 특징이다. 아울러, 몬스터와...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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