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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만 모아왔다! '온라인게임' 군단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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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 동안 온라인 군단은 모바일에 기를 펴지 못했다. 신작이 적다는 것은 둘째치고, 주요 게임사 실적발표에서도 압도적인 물량으로 밀어붙인 모바일이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2017 게임백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게임시장에서 모바일은 온라인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페이스도 없고, 조명되는 부분도 없어진 온라인은 하던 사람만 하고, 새 유저를 수혈하기 어려운 위치까지 내몰렸다. 하지만 온라인 군단은 아직 죽지 않았다. 간만에 출격한 대형 루키부터 오랜 기간 시장을 주름잡은 터줏대감도 때 빼고, 광을 내는 중이다. 기세 자체는 모바일이 우세하지만 온라인 역시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겠다며 바짝 날을 세우고 있다.


▲ 모바일에 기가 눌렸던 온라인 군단이 반격을 준비 중이다 (사진제공: 각 게임사)

그 선봉에 선 주역은 뉴페이스다. 5월 24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피파 온라인 4’다. 2012년부터 6년 간 온라인 스포츠 장르 선두를 유지해온 ‘피파 온라인 3’ 뒤를 잇는 ‘피파 온라인 4’는 기존보다 강화된 그래픽과 엔진, 전보다 다양한 공격 루트를 개척할 수 있게 한 전략 수비를 앞세웠다. 특히 공개서비스 버전에서는 지난 테스트 때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던 ‘스루패스’를 조금 더 개선해 중앙 공격이 조금 더 수월해졌다는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

아직 ‘피파 온라인 4’에는 전작 유저를 온전히 흡수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 있으나 공개서비스 초반 외부 지표는 나쁘지 않다.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5월 17일 당일 ‘피파 온라인 4’는 네이버 PC게임 일간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했고, 게임트릭스에서도 ‘오버워치’를 제치고 3위에 오른 바 있다. 기존 강자들과의 정면승부가 남아 있지만 최근 등장한 뉴페이스 중 남다른 기세를 보여준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그 기세를 폭발시킬 타이밍은 생각보다 빨리 올 수 있다. 오는 6월 14일에 개막하는 월드컵이다. ‘피파 온라인 4’가 월드컵을 한 달 앞두고 킥오프를 한 것 역시 대목을 놓치지 않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넥슨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와 손을 잡고 국가대표팀 라이선스를 확보한 것에 이어 오는 5월 31일에는 월드컵을 겨냥한 ‘월드컵 모드’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출시 후 처음 맞는 월드컵에 ‘피파 온라인 4’가 승전보를 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피파 온라인 4' 월드컵 모드 티저 영상 (영상제공: 넥슨)

이처럼 뉴페이스가 출격했다면 온라인 진영 기세를 더욱 높여줄 유망주가 뒤따라야 한다. 이 자리에 제격인 기대작이 간만에 몸을 일으켰다. 5월 23일부터 약 2주 간 이어지는 장기 테스트에 돌입한 ‘로스트아크’다. 특히 이번 테스트는 출시 전에 진행되는 마지막 점검이라 게임의 전체적인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테스트 결과가 긍정적이라면 ‘로스트아크’는 올해 하반기 출시도 기대해볼 수 있다.

테스트 기간을 2주 넘게 잡은 이유 역시 새로 보여줄 것을 가득 태웠기 때문이다. 새로운 직업 ‘기공사’와 ‘호크아이’를 필두로 새로운 거점과 고수들을 위한 도전 콘텐츠 2종, 신규 레이드 보스 등을 총동원했다 여기에 게임 속에서 모은 카드로 즐기는 카드배틀도 열리고, 배를 타고 탐험할 수 있는 바다도 더 넓어졌다. 국내 시장에서 씨가 마르다시피 한 온라인 MMORPG 기대작, ‘로스트아크’가 마지막 시범항해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이다.


▲ '로스트아크' 신규 직업 '기공사' 소개 영상 (영상제공: 스마일게이트)

MMORPG를 꽉 잡고 있는 엔씨 군단도 화력을 높이고 있다. 선봉장은 재작년부터 힘을 키워온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이다. 2016년에 부분유료화로 세를 넓힌 ‘블소’는 작년에 15세 이용가로 문호를 개방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간 쌓아온 내공을 폭발시킬 타이밍이다. 중요 타이밍을 앞두고 ‘블소’는 외공과 내공을 동시에 다지고 있다. 언리얼 엔진 4를 장착해 외공을 높이고, 새로운 직업 ‘투사’와 기존 직업 전직으로 내공을 키우려 한다.


▲ '블소' 비전 프리뷰 영상 2편 (영상제공: 엔씨소프트)

엔씨 군단 큰 형님 ‘리니지’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최근 ‘리니지M’에 왕좌를 내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리니지’는 새로운 무장을 준비 중이다. 20년 동안 유지해온 그래픽을 갈아엎는 것이다. 기존 4:3 비율에 도트 그래픽을 벗어나 16:9 와이드 화면에 풀 HD 그래픽으로 새로 차려 입을 예정이다. 현대적인 모습으로 다시 탄생할 것을 예고한 ‘리니지’가 엔씨소프트 공성전에서 노익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간담회 현장에서 촬영한 '리니지' 리마스터 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다가오는 여름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가 투지를 불태운다. 오는 8월 16일 일곱 번째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가 국내에 출시된다. 특히 이번 확장팩은 ‘와우저’들의 경쟁심리를 자극한다. 게임 속 양대 진영, 호드와 얼라이언스 사이에 제대로 불똥이 튈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가 가장 잘 사는 요소는 유저 3명이 팀을 이뤄 상대 진영과 겨루며 전투력을 키워가는 ‘군도 약탈’이다 여기에 20명이 협동 플레이를 펼치는 ‘격전지’와 각 진영에 추가되는 새로운 동맹 종족이 더해진다.


▲ '와우: 격전의 아제로스' 출시 일정 공개 영상 (영상제공: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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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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