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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에 불타는 엘리, ‘라오어 파트 2’ 플레이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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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게임 플레이 영상. 잔인한 표현이 있으니 시청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영상출처: PS 공식 유튜브)

너티독 ‘더 라스트 오브 어스’는 ‘PS3를 훔쳐서라도 플레이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훌륭한 게임성과 스토리로 큰 인기를 끈 게임이다. 이 때문에 후속작 역시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데, 드디어 ‘E3 2018’에서 전작 명성을 잇는 완성도 높은 게임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소니는 11일(북미기준), ‘E3 2018’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에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영상은 약 11분 정도의 길이로, 게임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짐작할 수 있다.

영상은 주인공 ‘엘리’가 댄스 파티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시작한다. ‘엘리’는 여자친구와 입을 맞추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이내 누군가의 입을 막고 칼로 목을 찔러 살해하는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시간은 비정한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감염 사태가 터진 뒤 일상이 파괴되고, 사람들의 처절한 생존경쟁이 펼쳐지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세계관을 영상에 담은 것이다.

이어지는 게임 플레이 영상에서는 ‘엘리’가 적대적인 생존자 그룹을 상대하는 전투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주변 환경 등을 적절히 이용하는 샌드박스 요소가 눈에 띈다. ‘엘리’는 기본적으로 풀숲 등에 몸을 숨기며 전면전을 피한다. 이 때 활을 사용하면 큰 소리를 내지 않고 적을 쓰러트리는 것이 가능하다. 발사한 화살은 회수할 수도 있고, 즉석으로 폭발 화살을 만들어 발사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아무렇게나 놓여 있던 병을 던지거나, 적을 방패로 삼아 화살을 막을 수도 있다. 

또한, 적들의 AI도 눈길을 끈다. 영상 중에는 적에게 쫓기던 ‘엘리’가 차 아래에 몸을 숨기는데, AI가 이를 예측하고 차 아래를 살펴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너티독 게임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세밀한 연출도 매력을 더한다. 총알에 맞은 유리가 깨지는 모습, 앞으로 달리다가 멈췄을 때 엘리의 동작 등 사소한 부분에서도 완성도가 높아 게임을 한층 더 실감나게 만든다. 또한, 배를 찔린 사람의 장기가 몸 밖으로 튀어나오고 '엘리'가 휘두른 망치가 적의 얼굴에 꽂히는 등, 고어 표현이 더욱 늘어나 전체적인 분위기를 더욱 처절하게 만든다.

다만, 아직도 알 수 없는 것이 있다. 1편에서는 아버지나 다름 없는 ‘조엘’을 만나 마음을 열었던 ‘엘리’가 2편에서 증오에 불타고 있는 이유는 여전히 불명이다. 향후 스토리 등에 대한 정보가 더욱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는 지난 3월, SIEK가 국내 발매를 확정 지은 바 있다. 다만, 아직까지 발매일이나 한국어화 여부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게임 플레이 모습 (사진출처: 소니 쇼케이스 생중계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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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어드벤쳐
제작사
너티독
게임소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는 너티독의 간판 타이틀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정식 후속작으로, 이제는 훌쩍 자라 19세가 된 주인공 '엘리'와 그녀를 지키는 '조엘'의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부성애를 ... 자세히
김헌상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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