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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대표 ˝소니 타이틀은 한국어화가 당연한 분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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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E3를 앞두고 콘솔 3사는 사전 행사를 통해 앞다투어 신작을 발표했다. MS는 100분의 시간을 신작으로 꽉 채웠고, 닌텐도는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을 메인으로 여러 게임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번 컨퍼런스의 진정한 승자는 소니라고 볼 수 있다. MS가 독점작 부족이라는 지적을, 닌텐도가 ‘대난투’에만 올인했다는 평을 들을 때 소니는 묵직한 한 방 한 방으로 유저들을 열광케 했다. 

소니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를 시작으로, 일본풍 오픈월드 액션 ‘고스트 오브 쓰시마’, 9월 발매를 앞둔 ‘스파이더맨’, 코지마 히데오 신작 ‘데스 스트랜딩’ 등 다양한 독점작들로 PS4 진영에 활기를 불어 넣었으며, 여기에 코에이테크모 ‘니오 2’, 캡콤의 ‘바이오하자드 2 리메이크’, 리메디 ‘컨트롤’ 등이 신작 갈증을 확실하게 날려주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이번 소니 발표가 너무 자극적이지 않았나 하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니오 2', '고스트 오브 쓰시마', '데스 스트랜딩', '바이오하자드 2 리메이크' 등 많은 게임에서 잔인하거나 폭력적인 장면이 어김없이 등장했고, 발표 현장에서도 그때마다 '으...' 하는 신음이 들려왔다. 게임메카는 ‘E3 2018’이 열리는 LA 컨벤션센터 근처의 한 호텔에서 SIE 월드와이드 스튜디오를 맡고 있는 요시다 슈헤이 대표를 만나 이번 컨퍼런스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 계획에 대해 들어 보았다.

SIE 월드와이드스튜디오 요시다 슈헤이 대표 (사진: 게임메카 촬영)
▲ SIE 월드와이드스튜디오 요시다 슈헤이 대표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번 소니 E3 컨퍼런스를 보니 굵직한 신작이 많았다.

요시다 슈헤이 대표: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시간을 많이 들인 4개 타이틀을 메인으로 소개했다. 하나 같이 자신있게 선보일 수 있는 게임이라 천천히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는 작품이 있다면?

요시다 슈헤이 대표: 개인적으로는 오픈월드 액션을 좋아한다. 그런 의미에서 ‘고스트 오브 쓰시마’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랜 시간 걸려 만든 크리에이터를 위한 플랫폼 ‘드림즈’가 있다. 다루기 쉬운 틀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를 이용해 어떤 작품을 만드실 지 기대된다.

일본풍 오픈월드 액션 게임으로 주목을 받은 '고스트 오브 쓰시마' (사진출처: E3 소니 컨퍼런스 갈무리)
▲ 일본풍 오픈월드 액션 게임으로 주목을 받은 '고스트 오브 쓰시마' (사진출처: E3 소니 컨퍼런스 영상 갈무리)

발표된 소니 퍼스트파티 타이틀 중 한국어화가 되지않는 게임도 있는가?

요시다 슈헤이 대표: 최근에는 하나하나 발표하기도 어려울 만큼 거의 대부분 한국어화가 되지 않나?(웃음). 소니는 한국 유저들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컨퍼런스에서 ‘니오 2’가 깜짝 발표됐다. 전작과 같이 이번에도 PS4 독점 타이틀이 될까?

요시다 슈헤이 대표: 그에 대해서는 우리도 전해듣지 못했다.

PS VR 게임으로 ‘데라씨네’와 ‘고스트 사이언스’가 소개됐는데, 둘 다 플레이어가 한 발 떨어져 지켜보는 시점에서 진행된다. 기존 VR 게임과는 다른데, 이러한 시도를 하는 이유는?

요시다 슈헤이 대표: 개발자들이 VR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고, 그 결과 헤드셋을 쓴 유저가 단순히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게임 속에서 하나의 존재가 되어 캐릭터와 플레이어 간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부분을 살리는 것에 중점을 뒀다.

소니 컨퍼런스에서 깜짝 발표된 '니오 2' (사진출처: E3 소니 컨퍼런스 영상 갈무리)
▲ 소니 컨퍼런스에서 깜짝 발표된 '니오 2' (사진출처: E3 소니 컨퍼런스 영상 갈무리)

대작이 많아서 인디 게임이 묻히는 느낌도 든다. 소니가 인디 게임을 바라보는 방향성은?

요시다 슈헤이 대표: 개인적으로 인디 게임을 굉장히 좋아한다. 소니는 인디 게임 붐을 가속화시키고 계속 지원해 온 것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다. 다만, 이번 ‘E3 2018’에서는 대형 타이틀이 너무 많고 이를 소개하는 데 시간을 많이 들여서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다. E3 회장 소니 PS VR 부스에는 14개 타이틀이 소개돼 있는데, 인디게임사들의 완성도 있는 게임들이 잘 소개돼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폭력적 연출이 많았다. 과거 내세워 온 ‘온 가족의 플레이스테이션’과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요시다 슈헤이 대표: E3는 아무래도 코어 유저들이 많이 보다 보니까 타깃을 그 쪽에 맞췄다. 과거 E3에서 가족용 게임을 소개해봤는데 평가가 그리 좋진 않았다.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를 비롯해 폭력적 장면이 많이 나왔던 소니 E3 컨퍼런스
▲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를 비롯해 폭력적 장면이 많이 나왔던 소니 E3 컨퍼런스 (사진출처: E3 소니 컨퍼런스 영상 갈무리)

휴대용 콘솔 쪽은 새로운 정보가 없나?

요시다 슈헤이 대표: PS 비타의 경우 퍼스트파티에서는 개발을 하고 있지 않고, 서드파티 개발사들은 아직 게임을 내 주고 있다. (필자주: 사실 새 휴대용 게임기에 대한 이야기를 끌어가고 싶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PS4 한국 입지가 크게 상승한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요시다 슈헤이 대표: 카와우치 전 SIEK 대표의 덕이 아닐까.

(옆에서 지켜보던) 안도 테츠야 SIEK 대표: 그 동안 퍼스트, 세컨드, 서드파티에서 좋은 타이틀이 많이 나왔고 한국어화가 당연해지는 분위기가 됐다. 그것이 비결이 아닐까 싶다.

SIE WWS 요시다 슈헤이 대표 (사진: 게임메카 촬영)
▲ SIE WWS 요시다 슈헤이 대표 (사진: 게임메카 촬영)

마지막으로 한국 게이머들에게 인사 한 마디 부탁한다

요시다 슈헤이 대표: 올해도 ‘몬스터 헌터 월드’를 시작으로 ‘갓 오브 워’,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등이 나왔고, ‘스파이더맨’, ‘레드 데드 리뎀션 2’, ‘폴아웃 76’ 등 빅 타이틀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시간이 없어서 플레이를 못 할 만큼 많은 타이틀이 나올 테니 기대해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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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종화
게임메카에서 온라인게임 및 VR게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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