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PC

데메크, 몬헌, 블러드본, 블소… 게임 속 각양각색 ‘대검’

Share on Google+
게임메카 / 제휴처 통합 12,500 View 게임메카 내부 클릭수에 게임메카 뉴스를 송고 받는 제휴처 노출수를 더한 값입니다. SNS 통합 18,410 View 게임메카 트위터(@game_meca)와 페이스북(@게임메카)의 노출수를 더한 값입니다.

▲ '데빌 메이 크라이 5'는 E3 2018 현장에서 깜짝 발표되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페이스북)

최근 대검을 사용하는 게임 캐릭터가 자주 보이고 있다. 우선 지난 6월 11일에 진행된 MS 컨퍼런스에서는 4편 출시 후 10년 만에 등장하는 ‘데빌 메이 크라이 5’가 등장했다. 주인공 ‘네로’는 물론 그가 애용하는 대검 ‘레드 퀸’도 무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에 14일에는 ‘블레이드앤소울’에 ‘대검’을 사용하는 신규 캐릭터 ‘투사’가 출격한다. 기존에도 거대 도끼를 쓰는 ‘역사’가 있었는데 ‘투사’는 어떠한 차별점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뭇 게이머에게 ‘대검’은 로망의 무기로 손꼽힌다. 일단 육중함이 느껴지는 거대한 크기에 저절로 눈길이 가고, 무기 자체가 큰 만큼 화려한 외형이 돋보이는 장비가 많다. 또 다른 매력은 전투 자체에 있다. 방패나 다른 보조무기 없이 단독으로 사용하며, 묵직한 한 방이 살아 있는 무기로 활용된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대검’을 쓰는 캐릭터는 거대한 몸집에, 공격 전방에 서는 묵직한 근거리 딜러로 풀이됐다.

하지만 같은 무기라도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그 매력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는 것 역시 ‘대검’의 매력이다. 거대한 검을 한 손으로 휘두르며 묵직한 손맛과 시원한 액션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여기에 폭이 넓은 대검은 몸을 숨기는 방어용으로 쓰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식상한 무기지만 꾸준히 여러 게임에 ‘대검’이 등장하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다양한 게임에서 ‘대검’은 어떠한 무기로 자리하고 있을까?

총과 악마의 팔이 함께 하는 무한콤보, ‘데빌 메이 크라이’


▲ '데빌 메이 크라이 5' E3 2018 소개 영상 (영상출처: 캡콤 공식 유튜브 채널)

우선, 서두에 이야기했던 ‘데빌 메이 크라이’는 대검 하나를 단독으로 쓰지 않는다. 기존에 시리즈를 이어온 ‘단테’는 물론 4편에 이어 5편에도 주역으로 등장하는 ‘네로’는 총과 대검을 동시에 활용한다. 검을 뽑아서 악마들을 공격하다가, 총을 뽑아서 발사하고, 또 검으로 마무리를 하는 역동적인 액션이 가능하다는 것이 ‘데빌 메이 크라이’의 가장 큰 특징이다. ‘대검’과 ‘권총’의 멋진 콤비를 볼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네로’의 경우 비장의 무기가 하나 더 있다. 마인의 팔 ‘데빌브링거’다. ‘데빌브링거’는 멀리 있는 적을 당겨올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5편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네로’의 ‘데빌브링거’를 누군가가 잘라갔지만 새로 입수한 ‘기계 의수’로 비슷한 플레이를 펼치는 것을 E3 2018 현장에서 공개된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소위 말하는 ‘그랩’ 능력은 ‘네로’의 대검 ‘레드 퀸’과 맞물려 ‘단테’와는 다른 ‘네로’만의 콤보 플레이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멀리 있는 악마를 끌어와서 ‘레드 퀸’으로 마무리하는 속도감 있는 액션을 펼칠 수 있는 것이다. ‘대검’을 비롯한 각 무기 특징을 살리면서도, 여러 장치가 조합을 이루는 ‘콤보’에 거대한 검을 녹여 넣은 것이 ‘데빌 메이 크라이’의 특징이다.

묵직한 한 방이 살아 있는 전형적인 대검, ‘몬스터 헌터’


▲ '몬스터 헌터 월드' 대검 플레이 영상 (영상; 게임메카 촬영)

거대 괴수를 공략하는 맛을 살린 헌팅 액션 ‘몬스터 헌터’에서 ‘대검’은 빠질 수 없는 무기다. 여기에 초보자도 상대적으로 다루기 쉬운 무기로 알려져 최신작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도 ‘태도’, ‘차지 액스’와 함께 인기 무기 3대장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몬스터 헌터’의 ‘대검’은 어떻게 보면 어떻게 보면 전형적이다. 빠르고 호쾌한 액션보다는 느리지만 묵직한 한 방을 지닌 무기로 등장한다.

실제로 게임 속에서 ‘대검’을 뽑으면 캐릭터 움직임이 평소보다 느려지고 공격 모션도 ‘한손검’이나 ‘쌍검’ 같은 가벼운 무기보다 느린 편이다. 하지만 ‘대검’의 묘미는 ‘차지 공격’에 있다. 2단, 3단으로 힘을 모아서 정확한 타이밍에 내리치면 거대한 ‘몬스터’의 머리가 파괴되고, 튼튼해 보이던 꼬리가 잘려나간다. ‘몬스터 헌터’ 특징 중 하나는 여러 부위를 공략하는 ‘부위파괴’인데, ‘대검’은 여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처럼 ‘몬스터 헌터’ 속 대검은 장점과 단점이 뚜렷하고, 묵직한 한 방이라는 ‘대검’ 고유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러한 점은 ‘몬스터 헌터’의 또 다른 특징과 맞물린다. 이 게임 묘미는 협동이다. 최대 4인이 모여 함께 괴물을 잡는 것인데 ‘대검’은 ‘머리’나 ‘꼬리’ 등 주요 부위를 파괴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어느 부위를 파괴했느냐에 따라 사냥 후 받을 수 있는 재료가 달라지며, 특정 재료는 특정 부위를 부숴야 얻을 확률이 올라간다. ‘묵직한 한 방’은 파티 안에서 ‘대검’에 중요한 역할을 준다고 말할 수 있다.

무기 하나를 두 가지로, 액션과 멋을 동시에 잡은 ‘블러드본’


▲ '블러드본' 루드비히의 성검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Zombie Headz 유튜브 채널)

프롬소프트웨어 대표작 ‘블러드본’은 소위 말하는 ‘간지’로 유명하다. ‘다크 소울’이 어려운 플레이로 유명하다면 ‘블러드본’은 두꺼운 갑옷과 방패를 벋고, 상대를 일시적으로 기절시키는 ‘패링’을 적극 활용하는 스타일리쉬한 액션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무기가 그 멋을 더해준다. ‘블러드본’은 무기 하나를 두 가지 형태로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다. 모션도 멋지고, 무기 형태에 따라 전투 스타일도 달라지기에 액션의 맛을 살려준다.

따라서 ‘대검’ 역시 이러한 방향에 맞춰서 제작됐다. 뽑아서 쓸 때는 ‘대검’이 아니지만 변신하면 거대한 검으로 쓰는 무기가 등장한다. 대표적인 것이 일반 검과 대검, 두 가지로 쓸 수 있는 ‘루드비히의 성검’이다. 일반적인 검으로 공격을 이어가다가, 등 뒤에 있는 칼집과 결합하면 대검으로 변신해 큰 한 방을 먹일 수 있다.

검기를 쏘는 대검, ‘신성 월광검’도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다크 소울’에서도 종종 등장한 프롬소프트웨어 전통의 무기 ‘문라이트 소드’의 일환인 ‘신성 월광검’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무기를 변형시키면 검신이 푸르게 빛나며 ‘검기’를 발사할 수 있으며, 검에 모인 힘을 폭발시켜서 적에기 피해를 입히는 액션도 있다. 이처럼 ‘블러드본’은 무기 변형을 통해 기존에 보기 어려웠던 색다른 ‘대검’ 스타일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대검인데 딜러가 아니라 탱커라고? 블레이드앤소울


▲ 대검을 쓰는 신규 직업 '투사'가 포함된 '블소' 업데이트 '분노의 처형자' 소개 영상 (영상출처: 엔씨소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

6월 14일에 출격한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은 ‘대검’은 딜러라는 편견을 깼다. 기본적으로 ‘대검’을 사용하는 캐릭터는 근거리 딜러로 활약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 등장하는 ‘투사’는 기본적으로는 탱커다. 실제로 높은 체력과 방어도를 강점으로 앞세우고 있다. 하지만 상대 공격을 버티거나 막아내기만 하는 지루한 캐릭터는 아니다. ‘투사’는 유저 활용에 따라 딜러에서 서포터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캐릭터다.

그 비결은 각각 두 가지씩 마련된 ‘전투 방식’과 ‘속성’에 있다. 우선 전투 방식은 ‘강체’와 ‘강림’으로 나뉜다. ‘강체’는 본인을 지키는데 집중한 전투 방식이다. 이어서 ‘강림’은 상대적으로 아군을 지원하는 쪽에 좀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기에 전투 속성이 붙으며 활용 범위는 더욱 더 넓어진다. ‘투사’의 전투 속성은 ‘광기’와 ‘신념’ 두 가지다. 먼저 ‘광기’ 상태에 돌입한 ‘투사’는 이동속도가 빨라지고, 공격 시 적의 체력을 흡수한다. 반대로 ‘신념’은 근거리보다 중거리 전투에 특화됐다.

종합적으로 보면 ‘블소’에 출격한 ‘투사’는 ‘대검’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을 압축적으로 녹여낸 캐릭터라고 말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탱커지만, 필요에 따라 딜러로, 서포터로 활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유저 입장에서도 입맛에 맞는 탱킹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이다. ‘블소’는 기존에 ‘탱커’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데, 독특한 매력을 지닌 ‘투사’가 이 공백을 메워줄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김미희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
페이스북에 달린 기사 '댓글 ' 입니다.
이벤트
게임일정
2018
06
인기게임순위
  • 1 리그 오브 레전드
  • 21 메이플스토리
  • 31 오버워치
  • 4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 5 던전앤파이터
  • 6 서든어택
  • 71 피파 온라인 4
  • 81 리니지
  • 9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 10 블레이드앤소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