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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소년과 함께 만든 롤 '초가스' 스킨, 수익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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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 스킨 '암흑의 별 초가스'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는 16일, '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 스킨 '암흑의 별 초가스'를 공개하고 관련 수익 전액을 전세계 비영리 및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했다.

'암흑의 별 초가스'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암 투병 소년 브라이언과 라이엇 게임즈가 함께 제작한 스킨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초가스' 스킨을 직접 만들고 싶다는 브라이언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함께 신규 스킨을 만들었으며, 스킨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14일 오전 3시(한국 시간 기준)부터 8월 11일까지 '암흑의 별 초가스' 스킨 및 소환사 아이콘, 감정 표현 및 관련 세트 아이템 등이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라이엇 게임즈 사회공헌 파트너이자 비영리 크라우드펀딩 단체 '글로벌기빙(Global Giving)'을 통해 전세계 각지에 선정된 비영리 및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

각 단체에는 지역별 스킨 판매 수익에 비례해 최소 1만 달러 이상의 금액이 기부되며, 한국에서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선정됐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폐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한 단체로, 자폐성 장애인 및 부모 권익을 대표하며 관련 영향을 받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회는 한국 지역 기부금을 통해 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복지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부금 사용에 대해 발달장애인 채용과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가 자문을 맡는다.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스킨 등 게임 콘텐츠 판매 수익을 활용한 기부활동을 진행했다. 한국 서비스 시작과 함께 공개했던 챔피언 '아리', 한국 서비스 1주년 기념으로 선보인 '신바람 탈 샤코' 스킨, 플레이어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팝스타 아리' 스킨의 초기 6개월 간 판매금 전액을 문화재 보호를 목적으로 문화재청에 기부했다.

또한 작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기간에는 '챔피언십 애쉬' 스킨 수익금 25%를 글로벌 자선단체 3곳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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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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