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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게임, '블레스 모바일' 빠르면 3분기 내부 테스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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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블레스’는 한국 게임 역사상 최대급이라 불리는 700억 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대작 MMORPG로, 고품질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 방대하고 세밀한 세계 구현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비록 서비스와 밸런스, 전투 시스템 등 일부 문제로 인해 표류하고 말았지만, 기대감이 높은 게임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이 ‘블레스’가 새롭게 태어난다. 지난 2016년 룽투게임이 네오위즈와 계약을 맺은 ‘블레스’ 모바일 MMORPG이 개발 막바지에 접어든 것이다. 이 게임은 중국을 시작으로 국내 등 전세계에 서비스 될 예정이다.

사실 원작이 국내나 글로벌에서 장기 흥행에 실패했기에, 모바일게임으로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섰다. 그러나 중국 상해에서 만난 룽투게임 산하 아이스레몬스튜디오 천 치 PD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과연 ‘블레스 모바일(가칭)’은 원작의 전철을 따라가지 않고 새로운 신화를 써내려 갈 수 있을까?

'블레스 모바일'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아이스레몬스튜디오 천 치 PD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블레스 모바일'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아이스레몬스튜디오 천 치 PD (사진: 게임메카 촬영)

아이스레몬스튜디오는 어떤 회사인가? 

천 치 PD: 이전에 내가 지휘한 게임 중 중국에서 매출순위 1위를 기록한 게임이 3개 있다. 각각 1억 위안(한화 약 176억 원) 이상 매출을 달성했다. 장르는 MMORPG부터 카드형 게임까지 다양하다.

‘블레스’에서 어떤 매력을 느꼈나? 

천 치 PD: 첫 번째는 그래픽 완성도다. 원작 ‘블레스’는 한국에서 2016년 게임대상 그래픽 부문 기술창작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고 있다. 두 번째는 ‘블레스’만의 핵심 플레이 방식과 방대한 세계관, 스토리 등에서 매력을 느꼈다. 결과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개발을 결심하게 됐다.

원작 그래픽을 보고 매력을 느껴 제작한 '블레스 모바일' 스크린샷 (사진제공: 룽투코리아)
▲ 원작 그래픽을 보고 매력을 느껴 제작한 '블레스 모바일' 스크린샷 (사진제공: 룽투코리아)

현재 개발 진행상황은?

천 치 PD: 올 3~4분기에 내부 테스트를 거칠 것이고, 이후 유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 완성도는 약 80% 정도다.

중국 내 ‘블레스’ 인지도는 어느 정도인가? 게임명은 그대로 갈 예정인지?

천 치 PD: 최근 스팀을 통해 ‘블레스’가 글로벌 출시됐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VPN 문제 등으로 스팀을 이용하는 유저가 적은 편이다. 그래서 중국 유저들은 ‘블레스’를 접할 기회가 적었다. 정확한 인지도를 알기 위해서는 시장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인지도가 높진 않다. 게임명의 경우 어떻게 정할 지 내부 조율 단계다.

원작 그래픽 리소스를 대부분 활용한 '블레스 모바일' 스크린샷 (사진제공: 룽투코리아)
▲ 원작 그래픽 리소스를 대부분 활용한 '블레스 모바일' 스크린샷 (사진제공: 룽투코리아)

원작과 비교했을 때, 블레스 모바일만의 차별화는?

천 치 PD: 일단 그래픽 리소스의 경우 최대한 원작의 그것을 사용했으며, 세계관 역시 완벽하게 재구현했다. 아이스레몬스튜디오에는 7년여 노하우를 가진 3D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있기에, 완성도면에서는 원작을 방불케 할 것이다.

직업의 경우 원작과 최대한 비슷하면서도 모바일에 최적화된 형태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모바일에 특화된 스킬 시전이나 표현 방식에 중점을 두고 전투 시스템도 바꾸고 있다. 전투의 경우 타 서버와의 전투도 가능하며, 펫이 스킬을 사용하거나 성장 요소가 들어 있는 등 원작과의 차별화 요소도 상당하다.

‘블레스’는 RvR을 핵심 콘텐츠로 내세웠다. 모바일에서는 이를 어떻게 구현하나?

천 치 PD: 기본적으로 팀전이나 수백 단위의 대규모 전투 시스템도 존재한다. 차이점이라면 ’블레스’는 캐릭터 생성 시 두 개 진영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데, 모바일은 처음부터 진영 선택을 요구하지 않는다. 일단 진영 없이 게임을 진행하면서 각종 정보를 접하고, 한쪽 진영에 충성심이 생길 때쯤 선택하게 된다.

'블레스 모바일'은 처음부터 진영선택을 강요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보이는 천 치 PD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블레스 모바일'은 처음부터 진영선택을 강요하지 않는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그래픽도 높고 대규모 전투까지 구현한다니. 사양이 높진 않나?

천 치 PD: ’블레스 모바일’은 아이폰6 이상 스마트폰이라면 구동 가능하다. 특히 100대 100 대규모 RvR의 경우 그래픽 효과가 많아 한 화면에 모두 표현하면 요구사양이 높아질 수 있어 한 화면에 나타나는 유저 수를 20~30명, 최대 50명 정도로 잡고 있다.

네오위즈와 협업은 잘 되고 있나?

천 치 PD: 네오위즈와 긴밀한 협력 관계에 있다. 그래픽 리소스나 기획 단계에서 필요한 문서 등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답변이 온다. 올 하반기에 한국에서 직접 미팅 계획도 잡혀 있으며, 앞으로의 계획 등도 논의한다.





네오위즈게임즈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구현된 '블레스 모바일'의 전장 (사진제공: 룽투코리아)
▲ 네오위즈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구현된 '블레스 모바일'의 전장 (사진제공: 룽투코리아)

마지막으로 한국 유저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

천 치 PD: ’블레스 모바일’은 100명 규모의 최고 인력이 수 년간 제작한 게임이다. 한국 유저들은 원작을 즐긴 적 있으니, ‘블레스 모바일’ 한국 출시 때도 즐겁게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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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종화
게임메카에서 온라인게임 및 VR게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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