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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즈 밑 아이언, ‘롤’ 랭크 7단계에서 9단계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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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시즌 랭크 게임 변화에 대해 설명하는 개발자 일기 영상 (영상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유튜브 채널)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랭크’다. ‘랭크 게임’을 진행하며 티어를 최대한 높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와중 라이엇게임즈가 다가오는 2019 시즌에는 최하위와 최상위에 각각 하나씩, 새로운 티어를 도입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라이엇게임즈는 9월 20일,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 시즌에 적용할 랭크 게임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신규 티어다. 먼저 현재 가장 낮은 티어인 ‘브론즈’보다 더 낮은 ‘아이언’이 생긴다. 이어서 최상위 티어라 할 수 있는 ‘마스터’와 ‘챌린저’ 사이에 ‘그랜드마스터’가 생긴다. 최하위와 최상위 두 부분 티어를 좀 더 세밀하게 나누는 것이다.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 티어는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 마스터, 챌린저까지 7개 등급이다. 2019 시즌에 ‘아이언’과 ‘그랜드마스터’가 추가되면 티어는 7단계에서 9단계로 늘어난다. ‘리그 오브 레전드’ 개발진은 플레이어 실력을 더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티어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7개였던 티어가 9개로 늘어난다 (사진출처: 개발자 일기 영상 갈무리)

아울러 티어 수가 늘어난 만큼 티어 당 단계는 5개에서 4개로 줄인다. 제작진은 새 티어가 추가된 만큼 상위 티어 도전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티어 당 단계를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각 티어를 상징하는 로고 디자인도 변경한다. 현재는 반짝이는 금속을 주로 쓰고 있으나 현재 랭크 게임이나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 ‘룬테라’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 제작진의 의견이다.

따라서 새로운 로고에는 ‘룬테라’에 있는 각 지역, 소재, 미학과 같은 세계관에 관련된 요소와 함께 랭크 게임을 진행하며 입은 전투의 상흔도 넣을 예정이라 소개했다. 예를 들어 ‘아이언’과 ‘브론즈’는 ‘서툰 싸움꾼’, ‘플래티넘’은 ‘전장의 군주’, 더 높은 티어는 ‘전장의 신’이라는 테마를 반영하는 식이다.


▲ 새로 추가되는 '그랜드마스터' 티어 로고 (사진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티어 외에도 유저들의 눈길을 끌만한 변화가 있다. 시즌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티어’를 받는 ‘배치 게임’ 방식이 바뀐다. ‘리그 오브 레전드’ 랭크 게임은 새 시즌이 시작되면 순위가 리셋되며, 프리 시즌 성적과 시즌이 정식으로 열린 후 진행하는 ‘배치 게임’ 10판 결과를 합산해 새로운 티어를 받는다. 유저들이 아쉬움을 토로한 부분은 새 티어가 나올 때까지 본인이 어디에 배정될지 예상하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티어를 예상할 수 있는 요소가 추가된다. 우선 첫 배치 게임이 끝나면 각 유저는 임시 랭크를 받는다. 임시 랭크는 배치 게임이 끝날 때까지 본인만 볼 수 있으며 티어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LP 상승폭을 확인할 수 있다. 승리하면 LP가 대폭 오르며, 만약 지더라도 LP가 내려가지는 않는다. 이렇게 ‘배치 게임’을 마치면 정식 티어를 받게 된다. 여기에 ‘리그 오브 레전드’ 클라이언트 내에서 승급 또는 강등까지 남은 포인트를 더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UI가 개편된다.


▲ 배치 게임을 진행하며 내가 어느 티어에 배정될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사진출처: 개발자 일기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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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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