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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VR 강세, 도쿄게임쇼 한국공동관 상담건수 4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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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게임쇼 2018 한국공동관 현장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개최된 '2018 도쿄게임쇼' 한국공동관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올해 도쿄게임쇼에는 올해 668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했으며 총 부스 규모는 2,388개다. 20일, 21일은 업계 관계자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데이로, 22일과 23일은 일반 공개일로 운영됐으며 총 29만 8,690여 명이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게임쇼에서 선보인 출시 예정 타이틀은 약 1,570여개로, 이 중 모바일게임이 30% 이상을 차지했다. 여기에 사람처럼 움직이는 3D 모델에 목소리를 입혀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1인 미디어 '버추얼 유튜버(Vtuber)'가 화제를 모았다.

도쿄게임쇼 채널에서는 공식 버추얼 캐스터 '미라이 아카리'가 방송을 진행했으며, 일본 DMM 게임즈·구겐카(Gugenka) 등도 자사 버추얼 유튜버를 활용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이어갔다.

이 외에도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e스포츠 전용 스테이지 'e스포츠 크로스’에서는 '프로 에볼루션 사커 2019', '철권 7', '스트리트 파이터 5' 등 6개 종목 경기가 치러졌다.

올해 도쿄게임쇼 한국 공동관에는 ▲블루스톤소프트 ▲집연구소 ▲아이피플스 ▲코코모 ▲에이케이인터랙티브 ▲이키나게임즈 ▲투락 ▲트라이톤소프트 ▲오드원게임즈 ▲잔디소프트 등 한콘진이 선정한 10개 업체를 비롯해 총 44개 국내 게임사가 참여했다. 비즈매칭에는 해외 20개국, 205개사가 참가했으며 상담건수 총 419건, 상담금액 약 9,803만 불을 기록했다.

스카이피플이 개발한 모바일 RPG게임 '파이널 블레이드'는 일본 현지 마케팅 및 서비스 대행 계약을 체결했으며, VR 게임 콘텐츠 개발사 '맘모식스'는 뱅가드와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 체결을, 콘솔게임 개발사 넥스트 스테이지와 그래픽 컨설팅 기업 비주얼다트는 인트라게임즈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을, VR콘텐츠 개발사 비주얼 라이트는 네덜란드 퍼블리셔 유토믹과 업무협약(MOU)을 각각 맺었다.

또한 19일에는 한콘진 일본비즈니스센터와 한일디지털콘텐츠협회가 함께 도쿄게임쇼 한국관 참가사 및 한국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일 게임산업 세미나 및 교류회' 행사를 개최했다.

한콘진 강경석 게임본부장은 "최근 5년 연속 도쿄 게임쇼에 참여해 해외 유수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 기업들을 보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보다 적극적인 비즈니스 지원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주목받을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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