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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메이플스토리' 팬텀 팔찌,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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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네코제' 묘미는 유저들이 게임을 소재로 직접 만든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다는 것이다. 네코제 현장에 전시된 다양한 굿즈를 구경하다보면 저절로 제작 의욕이 샘솟는다. 나도 한 번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이 와중 반가운 소식이 들려 왔다. 10월 12일, 서울 홍대 엘큐브 게임관에 있는 '네코제 스토어'에서는 이색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넥슨 게임을 소재로 참가자들이 직접 게임 굿즈를 만들어보는 '네코제 원데이클래스'가 열린 것이다.

이번 주제는 ‘메이플스토리’다. 여러 참가자가 모여 '메이플스토리' 캐릭터와 맵을 주제로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이에 기자도 참여해 '메이플스토리' 인기 캐릭터 '팬텀' 팔찌를 직접 만들어봤다.


▲ '네코제 스토어'는 홍대입구역 근처 '엘큐브' 지하 1층에 위치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네코제 스토어'에 전시돼 있는 '테일즈위버 젤리삐' 오브제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메이플스토리' 강력한 회복 아이템인 '엘릭서'도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14시, '네코제 원데이클래스' 참가자들이 모였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수업은 아티스트 닉네임 '수저공방', 황윤아 강사님의 지도하에 진행됐다 


▲ 수업에 쓰일 원석들, 여기서 질문. 좌측 서로 색이 다른 원석들 중 가장 비쌀 것 같은 원석은? (사진: 게임메카 출처)


▲ 정답은 파란색이다. 기자는 하늘색이 제일 적길래 비싸서 얼마 없는 줄 알고 하늘색이라고 답했다. 오히려 비싼 원석이 많을 줄이야...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이번에 만들어볼 액세서리는 팔찌다. 강사님이 말해준 바로는 '메이플스토리' 등장인물 중 '팬텀'을 형상화한 디자인이라고 한다. 비교를 위해 일러스트를 띄워봤다. 실제로 디자인이 캐릭터와 비슷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원석을 준비하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원석을 연결해줄 끈을 꿰준다. 끈 종류는 크게 낚시줄과 우레탄 끈이 있는데, 이번에 사용한 것은 길이가 자유자재로 늘어나서 탈착용이 편한 우레탄 끈이다. 끈의 길이는 손목 굵기의 2~3배로 준비하면 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소재가 크기가 전부 작은 편이라 슬슬 눈이 아파온다. 열심히해서 반쯤 완성한 모습. 반짝반짝 빛이나 예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완성 직전 모습, 슬슬 모양새가 그럴 듯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고리를 걸어 끝맺음 해준다. 우레탄 끈을 사용했기 때문에 탈착용을 위한 별도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없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완성. 설계도와 일치한다. 완-벽 그 자체. 이번엔 많이 생략됐지만, 강사님이 말씀하시길 보통 디자인 구상부터 실제 팔찌 완성까지는 약 2주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실 착용 사진, 예쁘긴 하나 기자에겐 조금 디자인이 부담스럽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포장 상자까지 받았다. 상자 안에 장식하고 놓으니 한층 고급스러워 보인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마침 옆에 분도 완성해서 늘어놓고 한 컷, 오른쪽 팔찌는 '메이플스토리' 해적 계열 직업 '은월'을 형상화했다고 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사실 공정은 사진만큼 간단하지 않다. 하지만 열렬한 서포터분들이 계셨기에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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